혹시 미술심리검사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작성일 : 2011-04-04 22:16:42
1018729
10살 아들을 데리고 오늘 근처에 있는 아동상담센터에 갔어요.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고 요즘 아이가 사춘기인지 저랑 트러블이 너무 많아 데리고 갔어요.
미술심리검사를 하는데요.
집, 내모습, 가족,나무 등등 각각 4장의 종이에 그렸는데요.
저희 아이가 미술쪽에 재능이 좀 많아서 보이는대로 세세하게 그리는 경향이 있어요.
미술 선생님께서 아이는 보이는 대로 그대로 그리기때문에 원근감 같은 것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어요.
손을 그리면 손금까지 보이는 대로 그려요.
그래서 자신을 그리는 그림에 현재 입고 있는 옷의 단추,바지의 주머니, 신발의 끈 까지 그렸더라구요.
게다가 눈밑에 다크써클이 있는데 다크써클까지.......
평범한 그림은 아니죠.
선생님께서 아직 그림을 판독하진 않았지만 대충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아이가 그림의 장식(신발끈,주머니, 윗도리의 장식)등을 그리신 것을 보고 뭐라고 해야 하나...
집 그림도 그렇고 그림이 자세해요.
보통 아이들은 그리지 않는 것까지 자세히 다 그리니깐요.
아이가 장식(?)에 신경을 쓰신다고 하셨어요.
그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림 그릴때 아이의 특성을 말씀 드려야 하나 싶어서요.
아무래도 아이의 특성을 아는 것이 더 심리 검사의 결과를 아는데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상담센터가 그런 것인지...
이런 상담센터를 찾을 정도면 아이의 상태가 심각할 것이다 라고 판단하고 상담을 하는것 같아
조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IP : 59.12.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4 10:22 PM
(61.80.xxx.232)
HTP검사와 KFD검사를 하신 모양인데,
글로만 보고 해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그림의 장식부분을 외향적인 부분에 신경쓴다고 한 해석은 다소 모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어떤 특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다음 회기에 가시면 부모상담 중에 말씀드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5924 |
D-day 4대강사업 저항지 팔당두물머리 후원전시회에 와주세요 5 |
8dang |
2011/05/25 |
185 |
| 635923 |
엄마가 팔이 마니 아프다는데요...좋은 병원좀 알려주세요.. 8 |
.. |
2011/05/25 |
357 |
| 635922 |
이런건 무슨 감정인지.. 29 |
피해의식종결.. |
2011/05/25 |
2,888 |
| 635921 |
지금보니 김석류는 운이 좋군요. 21 |
... |
2011/05/25 |
11,837 |
| 635920 |
"수협 `예보기금' 마이너스 800억원 상태" 4 |
또 무슨일?.. |
2011/05/25 |
1,036 |
| 635919 |
(급)중고 야마하 p85와 ydp131중에 어느걸 사야할까요? 4 |
아는게 없어.. |
2011/05/25 |
1,353 |
| 635918 |
방사능이 황사처럼 며칠 지나면 오염 농도가 낮아진다고 하는 분들 1 |
방사능 |
2011/05/25 |
812 |
| 635917 |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7 |
ㅜㅜ |
2011/05/25 |
1,373 |
| 635916 |
3살짜리 올챙이수영단같은거 괜찮을까요? 1 |
엄마초보 |
2011/05/25 |
216 |
| 635915 |
혹시 실리트 실라간 압력밥솥 7 |
밥 맛있게 .. |
2011/05/25 |
728 |
| 635914 |
김연우씨노래들으며맥주마시는데 13 |
감성돋아요;.. |
2011/05/25 |
1,198 |
| 635913 |
저만그런가요? 1 |
무서워 |
2011/05/25 |
319 |
| 635912 |
배기 바지요 이거 하체 뚱뚱 족한테는 안어울릴까요? 3 |
? |
2011/05/25 |
1,145 |
| 635911 |
짝패계속 보신분요.... 3 |
짝패 |
2011/05/25 |
619 |
| 635910 |
이야~ 오늘이 그날이다~~ 1 |
뻥아니야 |
2011/05/25 |
383 |
| 635909 |
면세점 이용할때...미성년자요.. 1 |
ㅇㅇ |
2011/05/25 |
539 |
| 635908 |
[바래다]가 아니고 [바라다]가 맞는 표현이잖아요.. 3 |
되기를 원하.. |
2011/05/25 |
353 |
| 635907 |
송아나가 그렇게 한 결정적 이유, 그리고 그넘이 진짜 나쁜 이유 26 |
제가 생각하.. |
2011/05/25 |
11,913 |
| 635906 |
사춘기 여자아이 털.. 질문이예요 |
사춘기 |
2011/05/24 |
764 |
| 635905 |
얇고 야들야들한 상추가 많아요 2 |
요리?? |
2011/05/24 |
619 |
| 635904 |
이런 남자후배 어찌 다뤄야하나여.ㅠㅠ 2 |
하.. |
2011/05/24 |
780 |
| 635903 |
반성합니다. 7 |
며느리 |
2011/05/24 |
831 |
| 635902 |
오토캠핑가면 전기는? 7 |
초보 |
2011/05/24 |
832 |
| 635901 |
20대 후반, 뭘 배우고 싶으셨어요? 17 |
잠비공 |
2011/05/24 |
1,131 |
| 635900 |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16 |
제가... |
2011/05/24 |
1,672 |
| 635899 |
알뜰하게 살림사는 방법 공유해봐요~ 7 |
불량주부 |
2011/05/24 |
2,107 |
| 635898 |
프리님~ 마늘장아찌요.. 얼마나 숙성해야 먹는거에요? |
프리님~ |
2011/05/24 |
308 |
| 635897 |
안정환 부부 아침에 티비 나오던데.. 안정환은 여전하네요 8 |
쿠웅 |
2011/05/24 |
3,495 |
| 635896 |
진주 초행길이에요. 볼거리, 먹거리 도와주세요~ 7 |
현사랑 |
2011/05/24 |
462 |
| 635895 |
방사능이 언제부터 와요? 여기글이 다 달라요 7 |
방사능 |
2011/05/24 |
1,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