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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생활비

신입생엄마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1-03-29 17:56:16
  올해 서울로 대학 보낸 남학생 엄마입니다.
원룸서 생활하고 있어 하루 세끼 해결해야 하는 데 얼마면 가능할까요?
밑반찬 보냈는데도 거의 해먹지 않고(한달 동안 2-3번 먹었대요), 매식만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 60만원(용돈, 밥값, 수도,전기세) 주었는데 부족하다 해 15만원 더 주었고 그래도 지금
부족하다고 하네요.3월이라 모임이 많아 더 든 것도 있겠지요.

  절약하면 어떻다 이런 이야기 말고, 현실적으로 보내시는 분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 애 너무 힘들게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개념없이 너무 쓰게
하면서 살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지방에서 보내니까 돈 많이 드네요.
원룸 60만원에, 등록금, 용돈까지 평균 잡아 한달 200으로는 어림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엔간한 월급으로는 힘들 것 같아요.
IP : 222.104.xxx.1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9 6:07 PM (121.128.xxx.151)

    저희 얘도 그리 듭니다. 아껴쓰는 아이인데 모자라다고 하네요. 주는사람은 많다고 하지만
    쓰는 사람은 모자란다고 하루 2만원은 기본이고 모임이나 기타 등등 정말 쓸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 2. 돈은 쓸수록..
    '11.3.29 6:11 PM (211.189.xxx.65)

    없어지는것 같아요.. 조금 더있다가..학교 적응 잘하면..
    아르바이트 조금씩 해서 용돈 보태면..좋은데요..?

  • 3. ...
    '11.3.29 6:14 PM (58.121.xxx.205)

    집에서 다녀도 아들은 차비에 밥값에 술값~~ 50은 드네요.
    딸아인 원룸에 살았었는데...관리비 전기세 해서 3만원 정도 들었구요.
    주말마다 집에 올라오고 중식은 학교에서 일시불해서 먹고 35만원 줬는데...
    아빠가 조금씩 더 줬었어요.
    요즘 대학생들 학기중엔 알바 하기도 힘들고
    부모들 허리만 휘정합니디다.

  • 4. ....
    '11.3.29 6:37 PM (121.182.xxx.212)

    아고..적긴할거같긴해요..
    요새 물가도 넘오르고..
    갓 대학생되면 옷도 사고싶고..또..술자리도 많을거고..
    저도 학교다닐때 50정도는 썻던거같아요.
    거의 식비에 30..그외 책값 간간히 옷도사고..사실 돈이없어..비싼옷은 사지도 않았지만요..
    제생각엔 학기초에 더주시고 그외엔60~70주면 되겠네요..

  • 5. ㅎㅎㅎ
    '11.3.29 6:40 PM (180.211.xxx.240)

    학기초라서 술도 많이 마실테고, 옷도 한창 살때고 하니 그럴거에요
    제 생각엔 방값빼고 40 정도면 괜찮을거 같은데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돈을 좀 덜 쓰잖아요~ ㅎㅎ

    아 근데 월세 너무 비싸네요 ㅜㅜ
    서울에 집만 있었어도 매달 그렇게 안빠져나갈텐데

  • 6. 울 아들
    '11.3.29 7:04 PM (121.155.xxx.136)

    착하네..
    한달 35만원주는데 ...
    이중에서 핸폰요금(6~7만원), 공과금(3만원) 내고 있죠..
    서울에서 상위권대학 다니지만 알바(과외) 안하고 ...오직 학업만..ㅋㅋ
    근데 옷은 제가 철바뀔때마다 사주고 반찬은 1달에 1~2번 정도 해줘요..

  • 7. 울 아들
    '11.3.29 7:05 PM (121.155.xxx.136)

    아참!!!
    월세 43만원은 따로 들고요..

  • 8. .
    '11.3.29 7:08 PM (119.203.xxx.246)

    시작을 잘 하셔야 해요.
    보내달라는 대로 보내주다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여기 82에서는 대부분 50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제가 사는 곳은 대략 연봉 8천에서 1억이상신 분들이고
    학비는 회사에서 지원해 줍니다.
    아이들 순수한 용돈은 40-20만원까지 가정마다 다른데
    대략 30만원선이 대부분 평균적으로 순수 용돈으로 보냅니다.
    기타 옷이나 신발 이런것은 더러 추가로 사주고 책값이나 휴대폰비
    따로 내주고요.
    물론 용돈이 부족하다는 거 알지만 돈에 맞춰서 쓰는 방법도 배워야 하니
    다들 30-40 보냅니다.
    아주 드물게 이번 새내기중 기숙사 사는 아들 15만원으로 시작하겠다는
    집이 있어서 그럼 그야말로 점심만 사먹고 친구랑 관계도 못갖는다라고 말하니
    줄이기는 어려우니 20만원 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그집 아들 어찌 사나 모르겠어요.^^
    가끔 차비 떨어졌다, 점심 굶어야 한다며
    급 충전을 부탁하는 메세지가 오기도하지만
    40이상 주는것 전 반대예요.
    자식이 한 명도 아니고 다른 자식도 뒷바라지 해야지요.^^

  • 9. .
    '11.3.29 7:15 PM (119.203.xxx.246)

    원글님네랑 조금 다른게
    기숙사에서 2끼 해결하거나 집에서 아침이나 저녁정도는
    해결하는 아이들 기준입니다.

  • 10. 하숙생
    '11.3.29 7:20 PM (110.8.xxx.230)

    하숙비(36만) + 조식(6만) = 42만
    용돈은 1주에 10만씩 보내고 있는데 빠듯 한 가 봅니다
    초기라 책값 20만 더 주었고...
    학교 앞이라 차비는 안들고...
    핸펀요금은 엄마가 내주고...
    여튼 한 달에 100만은 예상합니다....ㅠㅠ

  • 11. 울 아들
    '11.3.29 7:23 PM (119.70.xxx.162)

    1학기 의무기숙이라 기숙사(경기도)에 있는데요
    주급으로 5만원 줍니다.
    하루 두 끼는 기숙사에서 해결하고 차비도
    금요일에 집에 올 때만 들고 일요일엔 델다주구요.

    지난 주에 생일이라 생일축하금 5만원을 더해
    10만원을 줬더니 깜짝 놀라면서 왜 이렇게 많이 주냐고..ㅋㅋ
    물론 아빠가 은근슬쩍 주는 돈도 있고
    자기 통장에 넣어둔 비상금이 있습니다만
    암튼 주급 5만원에 별 불만은 안 보이고 있네요..^^
    물론 휴대폰 비용이나 책값을 비롯 크게 들어가는
    비용은 제가 내주거나 가족카드 사용하구요.

  • 12. 울아들,
    '11.3.29 7:24 PM (222.105.xxx.16)

    한 달 동안 밥값까지해서 15만원 썼던데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고,
    한 달 용돈으로 30 보내줬는데,
    더좀 보내주까 했더니,
    아직은 남았다고, 담달부터 40 보내까 했더니,
    선배들이 아직까진 다 사준다고,
    돈 들 일 거의 없다고 더 보낼 필요 없다고 하던데요?

  • 13. 울딸.
    '11.3.29 7:36 PM (116.39.xxx.59)

    1학년땐 선배들한테 많이 얻어먹고 다녀서 한달 용돈으로만 밥값포함해서 20가지고 해결하더군요 근데 2학년 되더니 후배들 사줘야한다고 ... 두배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 14. 아 근데
    '11.3.29 7:45 PM (119.70.xxx.162)

    왜 선배들에게 얻어먹는지
    그 선배들이라고 해봤자 겨우 한 두살 많을 텐데..ㅠㅠ

  • 15. jk
    '11.3.29 9:29 PM (115.138.xxx.67)

    저러니 남자애들은 하숙을 시키는거에요.

    지가 밥을 못/안챙겨먹으니 사먹어야 하고 매번 사먹기 시작하면 밥값이 거의 하숙비만큼 들거든요.
    거기에 원룸임대비용까지 들어가니까요.

    원룸이니 사는곳은 해결되었으니 1인 생활비는 4-50정도면 적절한 생활비입니다.
    거기에서 자기가 알아서 아끼던가 해먹던가 해야죠.

    어짜피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취가 힘드니(밥을 못해먹는데 그게 어떻게 자취임???)
    군대갔다오면 하숙으로 보내버리셈...

  • 16. 한 달에 75만원
    '11.3.29 11:13 PM (211.54.xxx.46)

    이면 부족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3월 모임에서 신입생은 거의 돈 안 낼텐데. 3월 까지는...
    오히려 선배가 되면 3월에 돈이 더 필요하겠죠.

  • 17. 아드님이
    '11.3.30 8:34 AM (182.209.xxx.77)

    연애하시나봐요. 그럼 돈 더들죠~

  • 18. ㅎㅎ
    '11.3.30 1:32 PM (110.14.xxx.5)

    이해가 안가는 한국부모들,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등록금 집에밥에옷 용돈술값까지 뭥미--;
    그중 일부분이라도 본인이 해결해야하지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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