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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거 같아 죄송한데요.

어렵다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11-03-28 21:30:21
이제 4살된 아들 있구요.
남편과 제가 마음먹고 준비하면 일년후 정도면 미국 동남부쪽에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라 전 한국이 좋아요.
정치를 비롯해 어느부분은... 참... 이건아니다 싶지만요.

저와 남편이 미국을 간다는 의미는 아들을 위해 가는게 상당부분입니다.

일본 원전 터지는거 보더니 남편은 가버리자고 하네요.
일본도 밉고, 대응하는 우리나라도 형편없다네요.

미국 동남부.
전 미국이란곳을 가보지 않아서 어딘지 와닿지도 않는곳이군요.

남편은 방사능 피해도 여기보다는 낫지 않겠냐 하네요.

방사능이란게 결국 돌고 돌테지만,

여기보단 나을까요?

친정 시댁 모두 두고 가자니 슬퍼져서요.





IP : 219.241.xxx.1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8 9:33 PM (219.249.xxx.174)

    네 안녕히 가세요

  • 2. 지나가마
    '11.3.28 9:39 PM (210.121.xxx.52)

    동남부에 일년간 살았었더랬는데... 바다가 바로 곁에 있는 곳... 좋았습니다. 근데 방사능 뭐 이런 거 때문이라면 굳이... 미국은 총기 사고가 워낙 흔한 곳이라서 그 위험도 만만치 않거든요. 서쪽 살때는 애들 선배 여학생이 총맞기도 했고... 유학시절 내 룸메이트도 총기사고의 유복자였고...

  • 3. ..
    '11.3.28 9:40 PM (119.192.xxx.164)

    1년후 준비했는데 미쿡이 방사능 한국이 오염국가라 입국제한하면 어쪄죠?

  • 4. .
    '11.3.28 9:42 PM (113.10.xxx.126)

    교육때문이란 말이면 그러려니 하려했는데 방사능땜이란 대목에서 뭥미했네요.
    더구나 일년뒤?????

  • 5.
    '11.3.28 9:43 PM (218.147.xxx.203)

    여기다 죄송하실거 까지야 - 양가 부모님께 죄송하셔야지요. 너무 오버시네요.

    내 앞 날 내가 알아서 하는 거지만,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앞 일 아무도 모릅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것 밖엔.

  • 6. ㅎㅎㅎ
    '11.3.28 9:48 PM (67.250.xxx.184)

    1년후에(혹은 2년정도 후에) 미국간다 해놓고 못가는 사람을 하도 많이 봐서...

  • 7. ..
    '11.3.28 9:50 PM (121.161.xxx.182)

    에고..님~
    다른 이유보다 방사능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와닿아
    좋은 소리는 못들으실것 같아요..

  • 8. .....
    '11.3.28 9:53 PM (210.101.xxx.21)

    전 별로 비난하고 싶지 않은데...미국이 더 위험하다는 소리도 있어서요...잘 알아보세요~

  • 9. ㅂㅂ
    '11.3.28 10:01 PM (122.32.xxx.30)

    저희 친척 중에도 이미 70년대에 한국 전쟁 날까 무섭다고
    미국이민 가신 분 계십니다.
    나이 드시니 한국 오고 싶어 하긴 하는데 한국에서도 별로 반기는 사람도 없네요.
    근데 자식들은 착하고 공부 잘해서 다 미국서 의사 변호사 됐더라구요.
    하긴 그 분들도 그 시대에 남자분은 서울 공대에 독일 유학 여자분은 서울음대 졸업한 엘리트였죠.

  • 10. 뭐...
    '11.3.28 10:05 PM (122.32.xxx.10)

    저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고 아이들이 어려서 원글님 마음 이해가 되요.
    그런데 미국쪽은 우리나라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지진 위험도 있구요.
    가능하면 호주쪽이나 뉴질랜드쪽으로 가세요. 위험 피해서 갔다가 더 위험하면...

  • 11. 미국 원전은?
    '11.3.28 10:11 PM (182.209.xxx.164)

    원글님은 나름 고민스러운데, 별 도움이 안되네요.... 이민이라는것이 매우 주관적인
    기대치와 결과들을 가져오는데, 그 누구의 조언이 적절하게 효과가 있기나 할까요?
    단지 방사능 공포때문에 그 어려운 결정을 하신건 아니지요?
    생각해 보셈.. 지금 재일교포들은 그 잘사는 나라에서 살면서 원전에서 방사능 가스
    새어나오는 사고로 삶이 흔들거릴거라고 상상이나 했갰습니까?
    미국은 원전이 없어서 그런 위험 제로 상태로 살아간다면, 납득은 됩니다만....

  • 12. 어흐~
    '11.3.28 10:13 PM (58.123.xxx.63)

    깬다.
    조용히 가시던가~

  • 13. ?
    '11.3.28 10:54 PM (125.128.xxx.137)

    고도의 자랑인가?

  • 14. 내참
    '11.3.28 11:54 PM (124.55.xxx.133)

    별꼴 다 보겠군요...
    그냥 북한땜에 전쟁날까봐 이민간다고 하시는 편이 나을뻔했어요...
    방사능땜에 간다니..참 머라고 해드려야 하나요...

  • 15. ..
    '11.3.28 11:58 PM (58.229.xxx.113)

    제발 빨리 좀 가세요.
    좀 정상적인 사람들만 남고 싶네요.

  • 16.
    '11.3.29 12:13 AM (14.52.xxx.162)

    죄송할거 없구요,,잘가세요

  • 17. 어서 가셔요
    '11.3.29 12:14 AM (220.127.xxx.237)

    한국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인구가 너무 많아서 정상화될 수 있는 부분도 정상화가 안돼요.

    제가 이주하면서 생각해 둔 요소인데요,
    만약 한국이 정말 더 캐막장이 돼서 도저히 못살 꼬라지가 된다면,
    미리 외국에 이주해 있는 사람들이 초청해 줄 수 있쟎아요.

    저는 그 생각도 하면서 이주하거든요.

  • 18. ..
    '11.3.29 1:11 AM (115.139.xxx.166)

    휴..

  • 19. ......
    '11.3.29 9:41 AM (221.139.xxx.189)

    얼른 가시던가요.
    그런데 미국 동남부가 각종 자연재해에서 그리 안전한 동네는 아니지 않나요?

  • 20. 추카추카
    '11.3.29 1:29 PM (218.155.xxx.231)

    방사능에
    미친소에
    구제역에
    구제역으로 좀있음 이나라 땅에서 나는거 못먹죠
    4대강에
    어딜가도 여기보단 낫죠
    가실려면 얼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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