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너무 고슬할 경우 고치는 방법은?

[아들이 한밥]

놀토라 아들내미가 생전 처음으로 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물이 너무 적어서 밥이 다시 쌀통으로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본인은 혼자 뿌듯해 하는데 머라 말할 수도 없고....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DDS]

아들을 고칠까요, 쌀을 고칠까요

[매리야~]

밥을 다 퍼서 냄비에 옮기세요.
그리고 물을 더 붓고 아주 불을 약하게 해서
뜸을 들이세요.
뚜껑 덮어서...

그럼 진짜 다시 새 밥이 되더라구요.

[아들이 한밥]

쌀을 고쳐야지요.. ^^

[00]

스폰지에서 본건데요.
소주나 정종을 한 스푼 넣고 밥을 휘저어서 뚜껑을 덮고 뜸을 더 들이면 된다던데요.

[아들이 한밥]

감사합니다. 밥이 너무 물기가 없어서 목이 메일 지경이더군요

[......]

전기밥솥이면 물 좀 휘휘 둘러주고 취사버튼 다시 누르면 됩니다.

[기특한,,,]

기특한 아들은 고칠곳이 없는데요...ㅎㅎ
담 밥지을땐 물만 좀 더 넣어라...고 일러주면 될것이구요...
위 매리님말씀 정답...

[.......]

차라리 김밥을 만드시면 어떨까요??
아들이 첨한밥인데...

[.]

볶음밥 해서 드시면 좋겠네요. 어차피 볶음밥은 밥이 고슬고슬해야 하니까..
김장김치로 김치볶음밥이나 야채잘게 썰어 야채볶음밥으로요..
재료넣고 밥을 넣고 계속 볶아주다보면 덜 익은 밥도 익고 맛도 있고요..

[...]

너무 질어서 떡같은 밥보다 낫지요. 취사 다시 눌러도 되고 압력밭솥에 더 익히면
아주 식감이 좋은 밥으로 재탄생(?)합니다. 전 가끔 밥을 질게 해서 환장하겠습니다.

[스팀]

채반에 올려서 찌면 됩니다.

[고두밥]

식혜 만드세요

[,,]

물로 한번샤워시키고 찜기에 찌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