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여자는 보통 얼마정도 지참하나요?

[결혼]

보통, 평범한 사람들이 결혼할때요.
저도 몇년있음 결혼할 것 같고 그 전에 어림잡아 준비해두어야 할 것 같아서요~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없어서 딱히 물어볼 곳도 없네요.(여기 빼고요 ㅎㅎ;)
과하지도 적지도 않는 한도에서 어느정도를 생각해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남편감]

스펙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만
예단, 혼수, 기타 비용 잘 계산해 보시면 되겠네요.
그런데 "지참금"은 필요 없어요.

[원글이]

그럼 한 1억정도 준비하면 되는 걸까요?
너무 많아도 적어도 탈나는 게 돈이라서 조심스럽네요..ㅠ_ㅠ

[그건]

워낙 개인적인 거라서요.
전 1억 빚지고 가는 사람부터
30억 넘는 원룸 (대기업 다니는 평범한 남자한테 갔어요)가지고 가는 사람까지 봤어요.
친정의 재산과 친정부모님의 마인드에 달린거죠

[...]

지참을 한다기보다도..

혼수 예단하고 집값에 좀 보태기는 하는것 같아요
양쪽형편 비슷한 경우에요.

그런데 뭐 이건 다 형편에 따라 다른거죠.

[사람마다 다르지요]

보통 예단은 남자가 집해오는 선의 10% 하더군요.

[...]

지참금은 어디다 쓰는 건가요??
목적이 뚜렷한 건지..

전 재돈을 모아서 결혼하고, 남는돈은 당연히 제 계좌에 있고..그런거거든요.
그거 얼마있는지 시집에 검사받는것도 아니고..
많아도 적어도 탈이난다니..

예단소리는 몰라도 지참금?이라니..
제주위에선 첨들어보는 소리에요

[지참금은 커녕]

남자, 여자 같은 대기업 직장이고... 나이도 1살차 30대 중반.
남자가 집안이 재력가라 강남의 20억 정도 되는 아파트 해 가는데
여자는 카드로 혼수 해 가더군요.
결혼 전에 벌어 놓은건 전부 친정에 주고요.
그리고 1년 정도 회사 더 다녀서 카드값 다 갚고 나서 회사 그만 두고
지금은 애 낳고 전업으로 문화센터, 쇼핑 다니면서 우아하게 살더라구요.

[ㄴ]

돈자랑 같다능 ~~ ㅎ

[..]

옛날에도 지찬금
하나도 않가지고 가는 사람과 2~3000가지고 가는 사람.
가지각색이잖아요.
결론으로 말해서 지찬금 많이 가지고 갔다고 해서
결혼생활 20년 넘고 보니 더 잘살지 않더라구요.

능력되면 가져가고 힘이들면 궂이 가져갈 필요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