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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짜리 시조카가 골수암이라는데... 아시는분 좀..

어쩌죠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1-03-23 19:24:27
밑에 시누이와 시부모님이 사세요.
시누이는 아들형제를 낳고 사는데 둘째가 이제 4살됬거든요.
최근에 얼굴이 부쩍 창백해서 병원갔더니 큰병원, 검사에 검사... 오늘 결과 나왔는데 골수암이라는..
낼 방사선 치료들어간다하는데
이거 원인이 대체 뭔가요???
시누이의 시댁은 무슨 우리쪽(시누이쪽, 즉울남편쪽) 조상 귀신이 자기네쪽 후손을 잡으러왔다는둥 말도 안되는(이분들 원래 좀 어이상실이신분 평소..)이상한 얘기하면서 첫째는 이미 어린이집에서 픽업해 자기네집으로 데려갔구요. 그러면서 자기네가 잘 키우지도 않고 갓났을때부터 애앞에서 담배피고 박카스 먹이고 조선족(패이는 시누이가 하게 하고)시켜서 애들 키우셨던 분들입니다.
암튼 골수를 구해야한다는데 저나 저희 애들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희 애들이래봤자 5살, 17개월이예요.
저는 35살이구요.
그리고 수술을 받으려면 최대 언제까지 구해야할까요?
IP : 113.30.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
    '11.3.23 7:34 PM (121.174.xxx.97)

    골수암은 다운증후군과 더불어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은 혈액형이 일치해야 될겁니다.. 골수기증시에요..

  • 2. ...
    '11.3.23 7:39 PM (211.204.xxx.62)

    골수기증 엄청나게 아프데요.

  • 3. ..
    '11.3.23 7:47 PM (112.149.xxx.54)

    친구 조카 골수 구하다가 식구들은 모두 안맞고 일본에서 겨우 구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결국 하늘 나라 갔어요.겨우 8살 ㅠㅠㅠ

  • 4. 어이상실.
    '11.3.23 8:12 PM (121.50.xxx.20)

    ...님.. 애가 죽느냐 사느냐인데 골수기증 엄청나게 아프다는 그런 뻘소리나 하고 있네요 참나.
    (흥분해서 막말 나옴.)
    아휴..안스러워라..4살인데....

  • 5. ㄱㅊ
    '11.3.23 8:20 PM (112.148.xxx.216)

    골수암이 백혈병이에요..
    골수에서 백혈구가 생성되지 않는병이요.

  • 6. jk
    '11.3.23 8:39 PM (115.138.xxx.67)

    아마도 백혈병 비슷한 종류일겁니다
    피를 만드는 세포가 암에 걸린 것입니다. 혈액내의 백혈구가 암세포로 바뀌어서 백혈구가 무한증식하는 병이 백혈병인데 아마도 골수암도 비슷한 종류일 것입니다.
    혈액내에 암세포가 무한 증식해버리는 것이지요.

    우선 골수기증이 가장 나은 치료법으로 알고 계시는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골수기증..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은 최악의 치료법입니다. 다만 정말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그런 최악의 경우에나 기증을 하는 것입니다.

    많은경우 항암치료만으로 완치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할 정도라면 상태가 안좋은 것이구요 항암치료만으로 완치되는걸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게 더 좋은겁니다.

    다만 백혈병은 돈이 아주 많이 들고 약이나 치료기간도 상당히 깁니다. 암중에서 가장 고치기 힘들고 돈도 많이 드는 암입니다.
    아이일수록 나을 가능성은 더 높긴 합니다. 성인환자는 절반이상 사망합니다.

    항암치료에 돈이 많이 드니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할겁니다.
    http://www.hamggae.net/hamggae2006/index.php
    이 사이트 나중에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 7. 원글이
    '11.3.23 8:43 PM (113.30.xxx.108)

    감사드립니다.
    아직 초기라니 항암치료하면 가능성 높겠죠?? 보험은 들어놨을꺼예요 아마... 항암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고 아이라 가능성 높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jk님 고마워요...

  • 8. jk
    '11.3.23 8:44 PM (115.138.xxx.67)

    그리고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한다 하더라도(보통은 항암치료로 완치됩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만으로 힘들면 이식수술을 합니다)

    사촌은 기증에 해당사항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형제가 아닌한 애초에 기증대상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부모라도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같은 형제만 검사합니다. 그러니 님 자녀분들이 기증해야할 이유는 절대 없구요.

    애가 어리다면 출산할때 제대혈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산할때 태반에 딸려나오는 혈액을 따로 보관하는 것인데
    그걸 이식하는 방법으로도 치료는 가능합니다.

    어쨌던 님이나 님 자녀는 이식을 해주고싶어도 전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절대 이식을 해줄수도 없습니다.

    치료하기 쉬운 유형도 있으니 그런 유형이어서 빨리 건강을 찾기를 바랍니다.

  • 9. 골수기증
    '11.3.23 9:29 PM (116.37.xxx.10)

    은 아프지 않다 알고 있어요

    ..뭔가 잘못알고 계신 듯

  • 10. 했어여
    '11.3.23 9:57 PM (175.253.xxx.103)

    저 골수기증했는데 아프지 않습니다..
    건강한사람은 자고 나면 생기는건데.. 기증하면 정말 좋은일 하시는거죠...
    아픈 아이들엄마들은 정말 맞는 골수 나타나기를 간절히 원하죠.. 기증하시면 정말
    좋은일 하시는거예요..

  • 11. 원글이예요
    '11.3.23 10:02 PM (113.30.xxx.108)

    골수기증 아프다고 쓰신 분, 아프지 않다고 써주신분들 다 감사해요.
    그리고 골수기증 아프다는 댓글 봤을때 기분나쁘지 않았고 하나의 의견 또는 도움말로 여겨졌으니 너무 뭐라하지마시고, 댓글님도 맘 푸셨으면해요.
    좀전에 들어온 남편에게 들어보니..
    급성? 악성? 암튼 그런거라 방사능으로 수치좀 낮추고 수술은 필수라고 했다네요..

  • 12. 요즘엔
    '11.3.23 11:29 PM (210.121.xxx.149)

    저도 골수기증하고 싶은데.. 말라리아 항체가 있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이번에 안나오면 몇 년 후에는 할 수 있다던데..
    기증으로 치료가능하다면 아이 친가, 외가 모두 검사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요즘엔 마취하고 해서 안아프다고 하더라구요..

  • 13. jk
    '11.3.24 11:04 AM (115.138.xxx.67)

    아프긴합니다. 그냥 며칠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아픕니다.
    안아픈 방법도 있지만 그 방법은 시간이 좀 더 걸리고 불편합니다.

    근데 기증을 받는 환자들은 어느정도냐면
    그거 안하면 죽습니다.

    기증받는 사람은 시술하고나서 30일 이상 쓰러져서 죽어지냅니다. 그 과정을 못견디고 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래서 최악의 경우에만 기증수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좀 아프고 불편하다고 해서 불평할만한 일은 아니지요....
    그나마 기증중에서 조혈모세포기증이 가장 몸에 무리가 덜한 기증입니다. 다른 기증들은 기증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입원을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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