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빨리 가고 싶데요^^

[초등3학년]

선생님에 따라 아이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1,2학년 때는 연세드신 선생님이었는데~~~맨날 ~엄마~~학교 가기 싫다고 노래를 부르더니만
3학년에 드디어  젊으신 선생님과 공부한지 3일째~

아이의 마음이 좀 뜰떠 있어요~지각하면 절대 안된다고 자기가 먼저 서둘르고~~학교 준비물도
잘 챙겨가야 한다며 꼼꼼히 챙기네요~~

우리딸 무지 소극적인줄로만 알았는데
엄마~~친구들한테 내가 먼저 다가가 말을 붙어야 하는거 같아~이런 생각도 다 할줄 알고

어제는 수업시간에 친구알아보기라는걸 했는데 일곱명이나 자기한테 와서 이름적어 달라고 했다고
약간의 자신감도 보이는 듯하고..

같은 반에 공부를 너무 잘하는 영재급 친구와 그림을 너무 잘그리는 친구 등등~~있는데
자기도 뭐 잘하는거 개발 좀 해달라고 하면서 속상해 하기도 하네요.

같은 반의 공부잘하는 영재급 친구는 개학 날 교과서를 가지고 와서 공책에 쓰고 있더랍니다.

울동네에서 유명한 친구인데 아직 초등3학년이 그렇게 한다는게  놀랍더라고요.

우리딸~ 좋은선생님, 친구들과 멋진 3학년 보내길 마음속으로 바래봅니다.^^

[ㅁ]

우리 딸도 그래요 ㅎㅎ 4~50대 샘만 만나다가 이번에 30대 후반 샘만났는데 아이가 (나이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넘 좋아 하네요 .
혼도 안내신다고 하고 여러가지가 쏙 마음에 드나봐요 .
어제는 6교시 하고 왔다고 너무너무 좋아 하네요 .
음악 과학 샘 따로 들어 오는 게 또 신기하고 좋고 그러나봐요 ㅎㅎ
오늘도 6교시라고 넘 신나 하며 학교 갔습니다 ~~~~아참 우리도 3학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