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각에 잠 못 들어요

조카딸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1-03-03 04:26:17
요즘 수면시간이 서너시간으로 줄었어요.
우리 부부에겐 자녀가 없고, 남편과 제가 딸처럼 기른 조카딸이 있는데,
얼마전 쇄골이 부러지도록 맞고 왔습니다.
작년엔 추석때 시댁에서 남편이 행패를 부려 양팔뚝엔 아직 상처가 깊은데도
우리에겐 깜쪽같이 속이고  나중에 알게 됐을때, 안 그런다 해 놓고,
조카가 너무 가엽습니다.  술먹었을때만이 아니라,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합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니라서, 전화를 걸지 못하겠어요. 죽을뻔한 상황에서도
부부가 싸울 수도 있다 하고  우리가 이혼하도록 충동하는걸로 곡해하고,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요.  임대아파트도 우리 조카돈으로 한거고, 정말 일일히
얘기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빠져 나오기만 했음 좋겠어요. 이런 일에 전문인 변호사님을 잘 아시는 분은
조언해 주세요..
IP : 59.5.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1.3.3 4:36 AM (1.102.xxx.184)

    많이 아프시겠어요.. 잘 해결되시면 좋겠어요
    가정법률상담소에서 일단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가정폭력문제에 대해서 더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http://www.lawhome.or.kr/

  • 2.
    '11.3.3 4:37 AM (112.223.xxx.66)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조카가 누구한테 맞고 왔다는건가요? 남편이요? 아님 시댁이요?
    암튼 끔찍한 글인건 맞는데... 내용이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 3. 윗님
    '11.3.3 4:43 AM (112.152.xxx.146)

    조카딸은 결혼을 한 듯 합니다. 원글님의 조카사위에게서 맞고 온 거죠. 즉, 자기 남편요.
    저도, 감쪽같이 속인 게 조카딸이 원글님 부부를인지(걱정하실까 봐)
    조카사위가 그런 건지가 좀 헷갈리긴 합니다만...

  • 4. 으2
    '11.3.3 4:49 AM (112.223.xxx.66)

    윗님 때문에 이해했네요.
    완전 잘못이해하고 있었어요.
    조카딸이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어요.

    조카딸 남편이 때린다는거네요.
    조카딸이랑 잘 상의해서 하루빨리 ... 나와야 할 상황이군요. ㅠ

  • 5. ...
    '11.3.3 4:52 AM (116.120.xxx.141)

    저두 윗윗님 때문에 이해했어요..

  • 6. ...
    '11.3.3 6:02 AM (72.213.xxx.138)

    폭력에 길들여 지는 거에요. 어서 데려오세요. 맞아죽을까봐 정말 걱정이 되는 얘기네요;;;;

  • 7. 난독증
    '11.3.3 9:15 AM (124.53.xxx.11)

    저도 위댓글들읽고 겨우 이해했어요.
    조카는 결혼했구 조카사위한테 맞았단 말이네요.

  • 8. 난독증
    '11.3.3 9:17 AM (124.53.xxx.11)

    그조카한테 자식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오래는 못살겠네요.
    법적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 9.
    '11.3.3 9:24 AM (61.101.xxx.48)

    저는 조카가 원글님 남편에게 맞았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댓글을 보고 내용 파악을 했습니다.
    저도 조카가 미성년일 거라는 생각을 했네요.;;;;;
    일단 진단서 끊어 놓고 사진도 찍어 놓으세요.

  • 10. 부부가
    '11.3.3 10:23 AM (115.136.xxx.24)

    부부가 싸울 수 있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
    쇄골이 부러지도록 맞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11. ..
    '11.3.3 10:29 AM (110.14.xxx.164)

    이혼 부추기더라도 떼어놓아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737 오피스텔 공실 없는 인기지역 주천요! 꼭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ㅠ.ㅠ 15 도움절실 2011/03/03 1,124
625736 로열패밀리 보신 분 있나요? 14 혹시 2011/03/03 2,339
625735 차 긁은 글 삭제 했습니다. 미쳐 2011/03/03 456
625734 남편과 어찌하면 될까요 6 엄마 2011/03/03 1,251
625733 최강 아이크림 추천해주세요 ㅠㅠㅠㅠ 35 30대 중반.. 2011/03/03 3,052
625732 지금 중2인데 내년 대입설명회 가면 시간낭비일까요? 3 중학맘 2011/03/03 484
625731 김희애나이가... 10 ** 2011/03/03 3,194
625730 시어머님이 선물 보내지 말라구 역정을 내시네요...--;; 12 아침부터부글.. 2011/03/03 2,407
625729 로스쿨 추진할려는 저의가 다 있네요. 완전 그들만의 리그 할려고... 27 로스쿨 저의.. 2011/03/03 1,610
625728 2박3일 7 혼자만의여행.. 2011/03/03 333
625727 3월 3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1/03/03 105
625726 역시 괜찮은 남자는 이미 누군가의 차지네요 1 ㅜㅜ 2011/03/03 1,103
625725 노스 패딩에 작은 구멍이 났어요. 5 어찌해야? 2011/03/03 940
625724 처음 소유한 집 전세놓을까요 월세놓을까요 13 조언절실 2011/03/03 1,272
625723 황정음 진짜 옷 못입네요. 12 cka 2011/03/03 2,533
625722 제우스할인매장위치좀 알려주세요 제우스 2011/03/03 99
625721 사촌언니 삼우제에 가도 되나요? 5 삼우제 2011/03/03 745
625720 중학교수학 개념유형 라이트 파워 처럼 단계별로 있는 문제집이 또 뭐 있을까요?? 2 .. 2011/03/03 433
625719 판단해주세요 32 부부싸움 2011/03/03 2,198
625718 기계식 주차장 한번도 안가봐서요 ;; 6 111 2011/03/03 471
625717 집주인이 나가라네요 2 ... 2011/03/03 884
625716 집주인이 처음 준다고 했던 이사비를 안주네요. 8 세입자 2011/03/03 1,215
625715 MBC 김재철 사장 ‘불도저 경영’‘공포 정치’ 시작 9 세우실 2011/03/03 503
625714 이브자리.이불샀는데 잘산건지 모르겠네요. 3 이불 2011/03/03 1,245
625713 아기 얼굴 잘 나오는 사진기 추천부탁 드려요~ 6 찰칵~ 2011/03/03 488
625712 중이염 도와주세요~~ 3 문의 2011/03/03 365
625711 생각에 잠 못 들어요 11 조카딸 2011/03/03 1,342
625710 남편이 안들어와요... 핸드폰도 꺼져 있고 8 걱정 2011/03/03 1,227
625709 중학교 2학년 글솜씨 이정도면 잘쓰는 편인가요? 16 2011/03/03 1,095
625708 사는 집 통.반 등본 말고 어디서 알 수 있나요? 5 .. 2011/03/03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