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무사 시험준비를하려고해요(고민상담)

봄이구낭,,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1-03-02 22:27:47
그냥 학벌은,,서울중위권대학 영문과 나와서
집에서,,아이하나 키우며 늙어가고 있어여
너무너무 허무하고 시간이 아까워서 미치겠어여
지금,,33살인데,, 여차여차하면 더 못할꺼같아서요,,
우선,,아이가,, 4살이고 어린이집은 적응해서 잘다니고있어여,,
어린이집시간을,,5시정도로 늘리고,,
공부할시간을 확보해 하고싶은데,,
더 늦기전에 무언가 하고싶어여,,
아시는분 조언좀 주세여,,
무진장 힘들거라는건,,엄마라는 이름으로 견뎌낼수있을꺼같은데,,^^
헤헤
IP : 211.173.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 10:32 PM (59.25.xxx.149)

    일단 그냥 집에서 아기보시면서 준비할 시험은 아니에요
    세무사 그래도 나름 "사"자 붙는 직업이라 요즘 치열하게들 준비하더라구요(제 주변에 준비하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세법공부보다 더 어려워들 하는게 영어인데 요즘은 토익 점수로 대체하게 바뀌었다 하더라구요
    과락도 있고 1~2점차로 떨어지기도 하고 정말정말 힘든 공부입니다. 합격하고 나서도 개인세무사사무실이나 회계법인같은데 들어가서 연수도 받아야하고...ㅠ.ㅠ
    정말 힘든길이더라구요
    시작하실거면 정말 마음 굳게 먹고 시작하세요
    (7년째 공부하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진짜...ㅠ.ㅠ 힘들어하더구요)

  • 2. 봄이구낭,,
    '11.3.2 10:35 PM (211.173.xxx.175)

    그러게여,,
    2개는포기할수가없을듯해용,,엄마와,며느리,,에고고,,울형님은,,지금도,,8년째 해외서 공부중인데
    그분은,,복도 많지,,다들,,지지해주고

  • 3. ..
    '11.3.2 11:26 PM (221.138.xxx.230)

    제가 알고 지내는 세무사가 많이 있는데요.
    이분들의 공부하던 과정을 보면- 그 중에 남자분도 있고 여자분도 있는데- 여자분들이
    훨씬 빨리 합격하더군요.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합격하기가 힘들어지죠.
    33살 나이는 전혀 늦지 않은 나이라고 봅니다.
    45살 넘어 세무사 공부 시작해서 합격한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요즘은 모든 전문직이 다들 힘들다지만 그래도 노력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공부할 때 돈이 없어 틈틈히 택시 운전하여 공부할 돈 만들어 가며 세무사 공부하던
    친구가 이제는 엄청 좋은 독일차 몰더군요.
    그리고 세무사 준비 학원이 많지만 되도록이면 학원 안 다니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우선 학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엄청 뺐겨요. 그 시간에 모르는 것 있으면 인강 정도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공부가 많이 늘어 어느정도 자신감도 생기고
    그랬을 때 본인 실력 테스트 겸해서 잠깐 다녀 보는 것을 모를까..
    특히 가정 살림과 육아를 겸해야 하는 주부는 학원이 더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임신 8~9개월에 사법시험 합격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용기를 내어 보세요.
    세무사 합격해서 개업하면 어느 전문직보다도 시간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831 중1수학 문제풀이 부탁드립니다. 4 수학 2011/03/02 270
625830 변호사되는 학교일뿐인 로스쿨졸업생에게 공무원자격준다는 발상 6 한심함 2011/03/02 648
625829 콩을 상온에서 너무오래 불렸어요 먹어도 될까요 왕식 2011/03/02 76
625828 친정도움 받아 이사 가는걸 남편이 시댁에 절대 말을 안해요. 13 화가난다 2011/03/02 2,037
625827 이런넘도 살고 있네요 목똥남 2011/03/02 594
625826 오사카 여행,숙소랑 일정 여쭤요. 15 시간여행자 2011/03/02 615
625825 5센티 부자와 12센티 평범남중 어느쪽이 결혼상대로 좋을까요? 8 궁금 2011/03/02 1,617
625824 아기 키우면서 대학 가거나 편입하신 분 계세요?? 7 음.. 2011/03/02 743
625823 오래된 모유처치는 정녕 비누만들기 밖에 없는건가요? 8 비우자냉동고.. 2011/03/02 779
625822 빨래널때 기분나쁜 까칠함...한살림꺼는 괜찮나요? 3 계면활성제 2011/03/02 681
625821 가죽 쟈켓 속에 있는 토끼털 수선하려고요 가죽옷 2011/03/02 88
625820 포이동(개포4동) 신데렐라 미용실 후기 4 신데렐라 2011/03/02 1,793
625819 트위스트런 샀어요 궁금이 2011/03/02 495
625818 삼성카드도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가 있나요?? 아놔.. 2011/03/02 449
625817 음악이 전쟁을 노래할 때 (반전 음악 모음) 6 깍뚜기 2011/03/02 538
625816 홍콩여행 15 자유부인 2011/03/02 1,434
625815 드디어 막내가입학을 하네요~~~ 2 초1 초4학.. 2011/03/02 201
625814 오토바이 사고를 냈습니다 7 교통사고 2011/03/02 688
625813 한달 생활비 너무 많이쓰는거죠? 3 250만원 2011/03/02 1,438
625812 잠실3동에서 잘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어디인가요?? 1 유치원맘 2011/03/02 199
625811 아직도 가정환경 조사서가 있네요...추가글요.. 10 아뉘..? 2011/03/02 1,689
625810 조조영화, 주중에 많이 붐비나요??? 3 조조할인 2011/03/02 400
625809 하도 명품명품하니깐 내일 입학식때 고민되요 ㅋ 8 하도명품 2011/03/02 1,075
625808 노무현의 생각, “민주주의와 관용과 상대주의” 저녁숲 2011/03/02 130
625807 아파트에 살면서 부부싸움 큰소리로 하시나요?? 3 부부싸움 2011/03/02 1,041
625806 3월 2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3/02 71
625805 영어학원 얼마나 드나요? 5 .. 2011/03/02 813
625804 부산 침*병원의 신경외과 박화성 과장님 어느병원으로 옮기셨는지 아시는 분?? 아시는 분^.. 2011/03/02 224
625803 중국산 땅콩 4 고소하네요 2011/03/02 557
625802 강의용 소형녹음기 추천해 주세요. 4 녹음기 2011/03/02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