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증권사나 은행 다니시는 분들이요...

옆자리직원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1-03-02 17:06:46
제 옆에 직원이 제가 82하는걸 알고 물어봐달래요.

증권사나 은행 다니시는 분들이요, 혹시 골프접대가 잘 없나요?
이 직원의 형부가 증권사 본사의 부장급인데 거의 매주 골프를 가나봐요. 겨울에는 해외로도 가구요.
그런데 그런걸 은행에서 많이 보내주는걸로 알고 있었대요.
그래서 그냥 그런거 많이 받으면 안되는데...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증권사 다니는 친구가 그렇게 골프접대는 있을수가 없다고...
분명 자비로 가는걸거라고 해요.
증권사 직원들이 자기 부인들한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 골프접대래요.
자비들여서 가면서 접대라고 거짓말을 한다는거죠.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요...
월급을 언니가 관리하고 형부한테는 용돈만 주나봐요. 물론 가끔 목돈 나오는거는 쓰라고 준대요.
돈이 넉넉치 않아서 친정에서 도움을 받는 편인데요. (빚이 좀 있어요)
만약에 형부가 정말 자비로 그렇게 자주 골프를 가는거라면, 고생하는 언니가 너무 불쌍하다는 거죠.

저는 증권사 부장 정도면 당연히 접대가 많지 않겠냐고 그랬거든요.

정말 접대받는다고 (즉 돈은 안들어간다고) 하고 자비로 골프를 치는 걸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12.222.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리폴리
    '11.3.2 5:09 PM (182.208.xxx.74)

    그건 딱 잘라 말할 수가 없는거죠.. 은행이나 증권사가 종신 갑의 위치던가요?

    을의 위치일땐 접대골프도 쳐야하고 갑으로서 맘편히 갈때 있고 그런거죠..

    골프실력 늘리려면 필드를 자주 가야하니 자비도 들긴하겠지요..

    핵심은 골프외에 다른것에 정신팔려 그러느냐 아니냐 그거죠.

  • 2. 부서따라
    '11.3.2 5:12 PM (180.229.xxx.147)

    나가서 쳐줘야 하는 경우가 많은 부서들도 있지요.
    법인 대상 영업하는 부서라던지 ..

  • 3.
    '11.3.2 5:20 PM (203.218.xxx.149)

    윗님 말씀대로 법인 영업이면 술+골프 필수에요.
    증권사 부장인 거랑 상관없고요 업무내용과 관련이 있죠.

  • 4. ..
    '11.3.2 5:20 PM (221.138.xxx.230)

    증권사 다니는 사람이 다른 직종의 사람들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아요?
    몇달전에 우리 동네 미니 증권 지점에 갔다가 거기 직원들이 주고 받는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누구를 골프 접대를 하나봐요.
    부킹은 되었고 고객 모실 차랑은 BMW 나 벤츠 중에 하나를 빌려야 한다느니 어쩌고..
    하더군요. 얼마나 증권사에 돈 벌어주는 고객이면 최고급 외제차로 골프 접대를 모시나..
    나도 평생 저런 골프 접대 한 번 안 받아보나..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증권사 직원도 골프 접대를 받기도 하는군요.

  • 5. 아마도
    '11.3.2 5:26 PM (58.148.xxx.170)

    은행이나 증권사에 주요업체 오너들과 지점장(또는 간부급) 간에 하는 골프 모임이 있을 겁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회비를 매달 모으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필드에 나간다고 하네요.
    청렴도 평가 어쩌구저쩌구 때문에 골프접대 주고 받는거 생각도 못 하던데요.

  • 6. ...
    '11.3.2 5:37 PM (210.96.xxx.141)

    어느 부서냐에 따라 달라요. 같은 층에 있는 우리부서만 봐도 윗사람과의 동반라운딩 외엔 없는데, 바로 옆 부서는 영업부서도 아닌데 그런 접대 정말 많이 받아요..

  • 7. 골프접대
    '11.3.2 5:38 PM (114.206.xxx.142)

    골프접대 받아요..본사 부장급이라시니..
    아마 부서가 중요한데요..법인관련 부서라던지...상품계발부..마케팅부..이런쪽이면 골프접대 받아요..
    운용사에서요...
    운용사는 본인들 상품을 증권사에서 팔아줘야 하기 때문에..골프접대 많이들 해요..
    그런데..매주 갈정도로 자주는 아니구요..
    해외는 1년에 한두번 (한 운용사 입장에서..) 무슨 해외펀드 팔경우..머 그런 프로모션 해서리..
    증권사당 1~2씩 불러서..운용사에서 경비 대고 해요..

    그리고 평상시의 주말같은경우에..운용사 회원권으로 부킹 잡아놔서..판매사들 직원들 접대 하구요..그런데..이것주 자주는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매주 그렇게 가시는거라면..매번은 힘든거고..
    거기에 본인돈 해서 가는것도 있고..접대 받는것도 있고 그러실꺼 같은데요..

    전 증권사에도 근무해보고 운용사에도 근무해봤던 사람입니다..

  • 8. 옆자리직원
    '11.3.2 5:49 PM (112.222.xxx.101)

    골프접대가 있긴한데 그렇게 자주는 아닐거라는거네요. 해외는 1년에 4-5번 정도인가봐요. 가까운 중국, 일본, 필리핀 이런곳으로요. 많이 속상해하네요...
    그래도 괜히 언니한테 말해서 분란일으키지 말라고 했네요... 혹시 접대가 맞을지도 모르는데 말꺼냈다가 형제간에 의 상할수 있다구요...
    골프가 참... 그러네요...

  • 9. 이상
    '11.3.2 7:12 PM (67.83.xxx.219)

    이상해요.
    증권사본사부장. 골프 칠 일 많을 수 있어요. 매주 나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은행이 증권사에 골프접대를 한다구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은행에서 증권사에 접대할 일이 뭐가 있어요?????????????

    요즘은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등 금융권에서 기업상대로 골프접대하거든요.
    본인들 거래해달라고.
    그래서 금융권에서 골프접대 제일 많이 받는 사람이 기업금융담당으로 알아요.

    증권사부장이 골프칠 일이 없다는 게 아니라
    은행에서 증권사 접대할 일은... 없어보이는데요.
    저 위에 증권사근무해보셨다는 분 얘기 들어봐도 증권사에서 판매사들 직원 접대를 <하면>몰라도
    <받을 일>은.... 전무..

  • 10. 골프접대
    '11.3.2 7:19 PM (114.206.xxx.142)

    윗분 댓글 보고 다시 적어요....
    증권사 직원들이요...운용사에서 접대는 받아요..
    증권사 - 펀드를 판매하는 회사..
    운용사 - 펀드를 만드는 회사...

    그래서 증권사가 갑이고..운용사가 을이에요..
    그래서 운용사한테 접대를 받곤 해요...

    글고 이상님 말대로..증권사가 을이 되서..기업상대로 골프접대 하기도 하구요..

    운용사와의 관계에서는 갑이 되는거구요..

  • 11. 지인이 증권사 부장
    '11.3.2 10:31 PM (116.125.xxx.241)

    인데, 매주 골프나가요!
    그분은 상품개발하는 분이라서 그런지, 엄청 접대도 받고 또 접대하러 나가기도...
    은행도 상품과 관련해서 증권사 고위직원들에게 접대하는 경우 종종 있던데요?

    또 소속회사 사장단같은 분들이랑 같이 골프모임도 하고... 엄청 바쁘기도 하고
    돈도 많이 벌어와요. 그리구 해외출장도 자주 가던데요?
    부서마다 차이가 있을거에요.

  • 12. ...
    '11.3.3 10:51 AM (183.106.xxx.181)

    접대받을때도 있고 접대 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쪽도 내 개인돈이 들지는 않습니다.
    접대 할때도 법인카드로 하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부장 정도 되면
    직권으로 쓸수 있는 법인카드가 나옵니다.

  • 13. ...
    '11.3.3 10:55 AM (183.106.xxx.181)

    이어서 그분이 회사에서 보내준다고 표현한거는
    내가 접대를 하는쪽이어도 어차피 회사에서 지불하는 법인카드를 쓰는데

    부인에게 접대 받는다고 표현하는것입니다.

    증권사 직원들 회사에서 엄청 깨지고 고객들에게 엄한 소리 많이 듣습니다.
    그래도 집에 가서는 자존심이 있어서 접대 받는다고 표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617 김윤옥여사 관련 악플 유감 42 나비엄마 2010/10/26 2,326
589616 징계위원회 3 2010/10/26 609
589615 아니 우리나라사람이 제일 못생겼다니요..얼굴로는 세계2위인줄 알았는데.. 18 설마~ 2010/10/26 1,873
589614 이거 절대 안!! 깨져요~ 5 ^^~ 2010/10/26 816
589613 어르신냄새(노린네) 없애려면 숯이좋을까요? 경험있으신분 추천바래요~~ 9 냄새 2010/10/26 1,226
589612 성스갤에 월간유생이라는 잡지가 있어요 ㅋ 4 ㅋㅋ 2010/10/26 912
589611 제주도여행 추천해주세요~~^^* 3 제주도의 푸.. 2010/10/26 623
589610 자꾸 개업한다고 하는데 개업하면 돈 버는거 쉽지 않겠죠? 5 회계사 2010/10/26 1,042
589609 어여쁜 레이싱모델 자살했다네요 9 아이고 2010/10/26 3,476
589608 아침부터 용필오빠 노래듣고 감상에 빠져있네요, 11 용필오빠 2010/10/26 666
589607 초등아이 '마그네슘' 영양제가 어떤역할을 하나요 ? 2 초등맘 2010/10/26 846
589606 나이키 에어운동화 빨아도되나요? 2 운동화 2010/10/26 478
589605 불륜현장 잡으면 같이 살기 힘들겠죠 10 이혼 싫어 2010/10/26 3,077
589604 여교사 사건이 연극으로? 2 2010/10/26 640
589603 82쿡에 혹시 내가 쓴글 찾는 기능 있나요? 3 궁금 2010/10/26 333
589602 자유 여행 후기 21 不자유 2010/10/26 2,042
589601 피부과에서 머릿니 없앨수 있을까요? 9 머릿니 2010/10/26 1,938
589600 토/일 1박2일 서울 관광 문의 도움 요청드려요. 5 서울관광 2010/10/26 260
589599 차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책을 추천해요..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 준이맘 2010/10/26 383
589598 국선도 2 점순이 2010/10/26 265
589597 레깅스야, 어디 있니? 하체비만 2010/10/26 238
589596 조중동, 중소상인 생존권 외면 SSM 입장만 강조 1 조중동out.. 2010/10/26 153
589595 세종시 첫 분양하는 아파트 평당 630만원선 .. 2010/10/26 308
589594 그러고보니 유재석씨 아이는~ 6 궁금 2010/10/26 9,515
589593 믹스커피 먹고 싶어요ㅠㅠ 7 죽겠네 2010/10/26 1,092
589592 현미국거주자가 캐나다 이민관련 질문!! 도와주세요 6 영어못하는교.. 2010/10/26 452
589591 토너(스킨)의 중요성 27 2010/10/26 8,707
589590 부인과 고주파치료 괜히 받았어요.엉엉 5 미치겠네 정.. 2010/10/26 1,937
589589 오줌을 못가려요... 3 초2남아 2010/10/26 336
589588 다시마, 많이 쓰세요? 13 향긋한다시 2010/10/26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