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드나들며 보니 저희집이 연말정산 종결자 급 아닌가 싶네요.
280 돌려 받았어요. 외벌이에 아이 둘 키우느라 허리 휘는지 알았는데 연말정산 받아 숨돌릴틈도 없이 집 대출금 갚아버렸어요. 남편회사에서 환급순위 1,2위를 몇년째 다투네요.
부동산 광풍불 때 2억 대출받아 아파트 산 거 집값도 많이 올랐지만 이제 국산차 한대값 남기고 다 갚았습니다. 스토케니 비똥이니 본 척도 안했구요. 아이들 옷 물려받고 남대문에서 사다입히며 멋쟁이 소리 들었고 책은 82에서 중고로 많이 사 읽혔구요. 작년엔 큰애 영어유치원까지 보냈어요. 휴우~ 오늘은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어떻게 그리 많이 받았냐 물어보시면 그저... 남편회사에서 다달이 많이 떼어간다 답하지요....
올해도 모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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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받았습니다
연말정산 종결자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1-03-02 16:56:44
IP : 221.138.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 5:02 PM (110.14.xxx.164)우린 41000원
친구네 400만원
쓴게 적으니 적게 받은거지 생각해요
병원비나 애 교육비가 많이 나가서 그렇게 받았다더군요2. k
'11.3.2 5:07 PM (124.56.xxx.28)제가 종결자 할까요
대학학자금 새로 신청하였고 부모님 부양가족 되어 있구요..
5백3만원 받았어요..
근데 맞아요
평달에 세금 많이 걷어갔더라구요3. ^^
'11.3.2 5:25 PM (220.88.xxx.101)조.. 조오.. 존경합니다... 컥
4. 작년에
'11.3.2 5:32 PM (219.254.xxx.170)남편 교통사고 나서 쓴 병원비와 비용이 4천만원가까이 나왔는데 연말정산 4만원 나왔다고 남편이 아침에 그러네요,,,,,
부자들 세금 감면해주니 세금 부족으로 뜯어낼데가 만만한 직장인들이죠5. 저희는 아이 셋..
'11.3.2 6:16 PM (121.167.xxx.62)남편앞으로 오백정도, 제앞으로 이백정도 받았어요. 12월에 출생한 막내 포함하여 애들은 모두 남편쪽으로 올리구요, 연금받으시는 시부모님 (모두 비과세소득이라 기본공제 포함시킬수 있더라구요)은 제쪽으로 했네요. 아기 낳고 조리원비, 병원비 그리고 큰애 유치원비 (분기납이라 허걱!했거든요) 그리고 치과비용등등으로 훅~ 나갈 예정입니다요... 육아휴직기간동안의 생활비와 일부 대출원금 갚기도 해야겠지요.
6. 종결은 못하고
'11.3.2 6:31 PM (125.186.xxx.11)윗님때문에 종결은 못하고...
외벌인데 540정도 받았어요
아이둘 어머님모시고 살구요
늘 2~300정도 받았는데 올해 거의 로또터졌네요..7. 원글이
'11.3.2 6:38 PM (221.138.xxx.31)종결자들 정말 많으시네요. 깨갱입니다~ 정산액보다 저축액 많아지는 그날까지 홧팅!
8. 아흑
'11.3.2 6:56 PM (121.130.xxx.215) - 삭제된댓글애 없이 사는 저희는 30 더 냈어요. 다달이 많이도 떼가더만, 더 달라고 하네요.ㅜ.ㅜ...
9. ㅎㅎㅎ
'11.3.2 7:53 PM (180.71.xxx.223)저희는 344만원 받아요.
우리도 처음으로 큰 금액 돌려받게 되서 기쁘네요.10. 저희는
'11.3.2 10:08 PM (125.178.xxx.97)신랑이 400 받았다네요.
저는 작년에 180정도 받았는데 올해는 60.... 어찌 된게야???11. 작년에
'11.3.3 9:48 AM (218.53.xxx.116)25만원 올해는 90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작년에 병원비때문인듯
12. 살짝
'11.3.7 2:07 PM (125.241.xxx.154)얄미운 마음~
맞벌이에,,돈도 못 모으고, 세금 왕창 납부하고,,,영유도 못보내는 처지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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