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산 유기농 찰현미 먹어도 될까요?

[궁금해요]

2009년산 (2010년 1월 19일 도정) 유기농 찰현미 2kg 두봉지(개봉한 상태의)를 얻어 왔는데요.

버리기는 아깝고 어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냄새는 제가 맡아봐서는 잘 모르겠어요.

[먹어도]

돼요.
나라미라고 정부에서 주는 쌀도 2009년 산이더라고요.
인절미 만들면 맛있을텐데......

[무심한맘]

개봉한 상태면 자세히 살펴보세요.
백미보다 현미종류가 벌레가 훨씬 잘 생긴답니다.
저도 무심히 먹다가 포장지에 가루같은게 많이 묻어있어 의아했는데
그거 벌레가 생기는 징조더군요.

[유통기한]

현미는 유통기한이 짧은 걸로 알아요.
보관도 왠만하면 냉장보다 냉동으로 하는게 좋고,
소량씩 구입해 먹어야 하구요.
구입시에 반드시 도정일자 보고 구입해요.
가장 최근 걸루...
겨울엔 저도 뒷베란다에 놓고 먹었지만요.
좀 오래된 건 기름 쩔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2009년도꺼면 저 같음 안 먹을 것 같아요.
잘 살펴보세요.

[아까운데]

떡해 먹으면 안될는지요?

우리 시모님은 그냥 찹쌀 푹쪄서 절구에 찧어 콩가루묻혀서 인절미 하시는데 진짜 쫄깃하고 맛나요.
물론 찰현미니 그냥 찹쌀과는 좀 다르겠지만요..
2kg면 떡집에 맡기기도 적은양이구요..

[아까운데]

혹시..인터넷에 찰현미로 떡하는법있나 살펴보세요^^

[원글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두 봉지 합쳐 약 3kg 정도예요.
윗님 알려주신대로 불려 쪄서 절구에 찧어 콩가루 묻혀 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