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코곤다고 남편을 때렸나봐요;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1-03-01 11:36:45
자다가; 코 골아서;
막 발로 차고 시끄럽다고 화내고 손으로 막 때렸대요;
것도 30분마다 한번씩;

요새 제가 너무 일 많아서 잠이라도 제대로 자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거기다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대서;;
아마 잠결에 너무 화나서 막 발로 차고 손으로 때리고
'내가 똑바로 누워서 자라고 했잖아요 왜 사람말을 들어주지 않아요?!"라고 얘기했다는데

....흠T-T

남편은 저만 보면
"아프닥" '아픈거 싫다" "때리지 말아주세요 엉엉" 하고 방어자세를 취하며 저를 놀립니다;
방금도 절 보더니 머리를 감싸며 때리지 말아주세요 조용히 할게요라며 도망갔어요.

어쩐지 아침에 일어나니까 내 손도 발도 안 닿는 침대랑 벽 구석지기에 낑겨서 자더라니...

코 안 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IP : 59.9.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 11:43 AM (1.225.xxx.30)

    흑흑.. 그래도 때리는 마누라는 무서워요. ㅠ.ㅠ
    코를 골때는 오히려 옆으로 자야 덜 곱니다.

  • 2. 정말
    '11.3.1 12:10 PM (118.91.xxx.104)

    저도 다른건 다 참아도 코고는소리는 못참아요. 저도 남편이 코골면 막 깨워서 옆으로 누워자라고해요. 그럼 안골더라구요. 일시적이긴하지만요.ㅠㅠㅠ

  • 3. ㅡㅡ
    '11.3.1 12:13 PM (121.182.xxx.174)

    전 대가리를 홱 틀어버립니다.

  • 4. 에효
    '11.3.1 12:39 PM (125.180.xxx.16)

    저도 옆으로누워자라고 하다하다...지겨워서
    요즘 거실쇼파에서 잔답니다

  • 5. ...
    '11.3.1 12:40 PM (211.44.xxx.91)

    코고는 것 뿐만아니라 방귀냄새가 지독해서 각방 쓰다가 요즘들어 같이 자는데요
    방귀냄새때문에 참다참다 소파에서 잔 적이 몇 번있네요

  • 6. 울 남편은
    '11.3.1 12:41 PM (222.237.xxx.154)

    코골지 말라고 흔들면 자동으로 미안하다고 해요.
    말 끝나자마자 또 코골고...에휴...

  • 7. 싸다구
    '11.3.1 2:14 PM (219.254.xxx.170)

    가 답입니다
    남편이 술을 많이 먹으면 코를 심하게 골아요
    신혼때는 미쳐 버리는줄 알았어요
    어느날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술 취하는 자는 남편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어요
    근데 안 고네요
    여전히 자고 있구요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술만 취하면 코 골때 뺨 떄렸는데 이제 코고는거 고쳐 졌어용,,,,
    근데 따라 하지 마세요
    저희 남편은 맞았는지 기억을 못한답니다,,,,

  • 8. 그거
    '11.3.1 3:55 PM (125.177.xxx.130)

    방법이 없더라구요.
    본인이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코에 붙이는 패치가 약간은 도움이 되는데 것도 뭐 별로....

  • 9. ,,,
    '11.3.1 4:48 PM (116.123.xxx.122)

    저는 제가코곤다고 남편에게 쫒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907 강남에 반룡인수한의원 아시는분.. 3 쐬주반병 2010/10/24 3,962
588906 좋은 침대 추천 부탁할께요... 6 방바닥싫어~.. 2010/10/24 865
588905 분가 준비중인데~ㅎㅎ지펠 오븐에 대해서 여쭙니다 3 분가 준비중.. 2010/10/24 373
588904 독학으로 일어 공부하신분~~ 알려주세요 8 일어정복 2010/10/24 967
588903 다여트하면서 누구 사진을 붙혀놓으면 자극이 팍팍될까요? 26 냉장고사수 2010/10/24 1,629
588902 유천 브로마이드 받았어요.^^ 2 오늘 2010/10/24 644
588901 한집에서 서로 말안하고 사는것도 가능하겠네요. 13 애엄마 2010/10/24 2,142
588900 색깔옷 빨래 쉰내 어떻게 없애나요? 5 ㅠ.ㅠ 2010/10/24 1,600
588899 그냥 혼자, 신랑감의 조건을 꼽아보았어요. ^-^;;; 13 음음음 2010/10/24 1,926
588898 대중공포 컴플렉스 극복하고파요.. 8 으으 2010/10/24 852
588897 존박이랑 조던 나이트랑 비슷해 보여요..!! 2 존박팬될거같.. 2010/10/24 606
588896 국민카드 페이플랜, 이거 사기 아닌가요? 6 ... 2010/10/24 5,686
588895 한나라당 이은재 6 2580에서.. 2010/10/24 682
588894 도대체 옷값은 디자인값인가요? 너무너무 비싸네요 24 나일론인 주.. 2010/10/24 7,410
588893 의견을 묻습니다....답글 급해요 플리즈 25 커피 2010/10/24 2,008
588892 애기 키우면서 임용, 공무원 시험 공부하셨던 분들 계세요? 5 공부하자 2010/10/24 2,196
588891 옥션에서 가위바위보 대회하면 1등은 K7 ,2등은 아이패드 준대요~ 1 2010/10/24 382
588890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어봐야겠어요. 3 csi 시즌.. 2010/10/24 685
588889 7세남아 침대 고민이에요 4 고민 2010/10/24 682
588888 고해성사, 성체성사.... 어떻게 하는건가요? ㅠㅠ 4 교리수업 2010/10/24 483
588887 전라도 김치하니까 생각나는게 3 맛있는 김치.. 2010/10/24 796
588886 호접란을 선물 받았는데 2 호접란 2010/10/24 419
588885 sk2 제품은 도대체 스킨-로션이 어떤거에요? @@ 6 뚜아 2010/10/24 850
588884 동방신기의 재중군 좋아하는 분~~ 11 ... 2010/10/24 901
588883 돈문제로 등돌린 선배네들...누구의 잘못이 더 클까요? 20 후배 2010/10/24 2,290
588882 중국청도 다녀온 남편이 하는말... 6 중국 2010/10/24 2,393
588881 미국 친구가 2박3일예정으로 오는데 서울구경 어디로? 8 서울여행 2010/10/24 501
588880 인생은 아름다워..에 진아..같은 아이 이쁘세요? 27 ㅡㅡa 2010/10/24 7,316
588879 장터에 사진 여러장. 4 나는 2010/10/24 379
588878 카스테라 만들때 ^^ 4 ㅠㅠ 2010/10/24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