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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주방~수도꼭지 10개 구비

깍뚜기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1-02-28 14:35:37
알라딘 양탄자와 더불어


늘 꿈꾸는 이상적인 주방~!
수전이 최소 10개 정도가 좌라락 반짝 반짝 정열되어 있고
언제라도 원하는 수도꼭지를 틀면
번호별로

쌉쌀한 하우스 맥주
진하고 크리미한 흑맥주
톡쏘는 탄산수 (이거 욀케 비싼가요?ㅠ)
정신이 번쩍드는 진한 에스프레소
진하고도 구수한 아메리카노
달지 않은 식혜
묵직하고 터프한 레드 와인
산미와 과일향이 하나가 된 화이트 와인
자주는 안 틀 것 같지만 느린마을 막걸리
볼이 얼얼해지는 자몽쥬스

다 사다 먹으면 되겠지만
주방에서 언제라도 무한 공급되
IP : 122.46.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흥
    '11.2.28 2:38 PM (211.41.xxx.133)

    전 그 모든게 진열되어 있는 업소용 냉장진열장

  • 2. ㅋㅋ
    '11.2.28 2:41 PM (180.66.xxx.72)

    와..+ㅅ+ 어딘가에서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나오는건가요. ㅋㅋㅋ
    멋진데요.

  • 3. 저도
    '11.2.28 2:41 PM (211.107.xxx.21)

    저도 윗글님 처럼 그 모든게 진열되 있는 업소용 투명하고 이쁜 냉장진열장.
    안보이는 건 텁텁하고 싫어요.

  • 4. 아흑...
    '11.2.28 2:52 PM (203.232.xxx.243)

    그건 수도꼭지가 아니잖아요. 수도 꼭지에는 물만 나온다는 거...ㅠㅠ

  • 5. 깍뚜기
    '11.2.28 2:56 PM (122.46.xxx.130)

    ㅋㅋ 어디까지나 판타지립니다
    없소용 냉장고로는 충족이 안 되는 저의 오래된 비현실적 로망 ㅠㅠ

  • 6. ㅎㅎ
    '11.2.28 3:02 PM (122.34.xxx.48)

    제 사촌동생이 저 어릴때 미국에 간다고 하니까 가면 꼭 연락을 달래요.
    미국에 가서 엄마께서 잘 토착했다고 전화를 하니 그 사촌이 자기도 꼭 통화해야 된다면서 물어본 첫 마디가 "고모~미국에는 정말 수도꼭지를 틀면 콜라가 나와요?"였어요.

    어른들이 얘기할때 콜라를 물먹듯 먹고, 과자에 초콜렛이 어쩌구저쩌구하는 하는 얘길 들었던걸 진짜라고 믿었었나봐요, 그리고 보니 그땐 물을 사마시게 된다는건 꿈에도 안꿨을 때군요. 그러니 물처럼 마신다는 곧 수도에서 물대신 콜라가 나온다... 그거였나봐요.

  • 7. ./.
    '11.2.28 3:04 PM (211.178.xxx.220)

    한떄 유행했던 테이블에 맥주 수도꼭지 있던 그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 8. 동감
    '11.2.28 3:07 PM (59.10.xxx.117)

    깍뚜기님 일단 탄산수는 초정리 광천수 추천이요. 그거 1.5 페트병에 1500~1800원 정도고요. 페리에 이런거보다 훨 저렴해서 냉장고에 두고 늘 마셔요.

    그리구 그런 수도꼭지. 게다가 무한무상이라니. 꿈이라도 즐겁다구요.

    참 며칠 님 안보여서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 흑 ^^~

  • 9. 깍뚜기
    '11.2.28 3:12 PM (122.46.xxx.130)

    크하하 테이블 맥주기억나요!

    동감 / 마자요 초정리가 가격대비 좋드라구요~ㅋ
    근데 전 어제도 옛날에 좋아하던 오빠타령하는 장문의 글을 여기 남기면서
    비와 외로움을 달랬는디요 ㅋㅋ

  • 10. 깍뚜기
    '11.2.28 3:15 PM (122.46.xxx.130)

    꾸앙 수도꼭지 콜라! 제가 딱 그 꼬마의 맘이에요
    아이템이 거진 19금이어서 그렇지....

  • 11. 동감
    '11.2.28 3:16 PM (59.10.xxx.117)

    네 ㅎㅎ 요즘말고 한 이주전쯤? 말이에요. 요즘 또 즐겁게 글 읽고 있는데 거의 댓글을 안달아서요 ㅎㅎㅎ

  • 12. 웃음조각*^^*
    '11.2.28 3:37 PM (125.252.xxx.182)

    수도꼭지 인터넷 마켓에서 개당 2500원이면 사는데.. 2만5천원이면 꿈이 이루어지시겠네요.
    (그걸 달지 안달지는 깍뚜기님의 마음~~)

  • 13. 푸흐
    '11.2.28 3:50 PM (211.210.xxx.62)

    무슨 수전이 10개씩이나 ... 했는데 흑맥주라...

    청소가 싫은 저는 하루 한번씩 장판을 뜯어 쓰는 집이였으면 하고 바랄때가 많아요.
    현관쪽 귀퉁이를 잡아당기면 사사삭 전체 바닥이 뜯기면서 그것만 돌돌 말아서 버리면 청소 끝인거죠.

  • 14. 저는
    '11.2.28 6:59 PM (114.204.xxx.47)

    바닥이 백화점 변기 비닐 시트처럼 버튼 누르면 휘리릭 돌아서
    먼지없는 새바닥으로 변신하는 집...

  • 15. 교실에도~
    '11.2.28 7:54 PM (218.50.xxx.34)

    저는 중학교 교사인데요, 늘 생각해요.
    교실에 이런 시설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요~
    넓은 통에서는 샌드위치와 햄버거도 나옵니다~

  • 16. 매리야~
    '11.3.1 2:08 AM (118.36.xxx.149)

    저는 자판기요.ㅋㅋ

    거실에 자판기를 주욱 세워놓고 하나씩 뽑아먹고 싶어요~

  • 17. 앰버크로니클
    '11.3.1 3:54 AM (222.120.xxx.106)

    저도, 우선 양탄자 하나 하고요!! (레어아이템은 볼 때 겟!!)
    수도꼭지는, 전 8개에서 술만 나오는 수도꼭지.(쓰읍)
    1개는 얼음조각물/나머지 한개는 광천수ㅎㅎ
    술 종류는 4개 맥주고, 나머지는 막걸리, 오사케,위스키,데킬라(요건 손님 퍼포먼스용..소금안주와 함께 준비해놓을거예욤)
    그리고 또, 예전 동화에 나오던 식탁이여 식사! 라는 식탁보 하나 추가요!! 무한 안주 리필....ㅎㅎ
    아....생각만 해도 좋네요...............(완전 망상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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