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에 오버랩 되는 현실..

[사랑이여]

젊은 나이에 자신들의 생명을 다 바쳐 이루고자 했던 우리 사회의 민주화...
지금 그 가치관들이 모조리 뒤집어진 현실...

리비아 현지 모습을 비춰주는 비비시나 시엔엔에서 나오는 참혹한 주검들이 거리에 널부려져 있는 장면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광주민주화 항쟁 당시나 박정희 정권에 저항하다 쓰러져간 젊은 넋들의 뜻을 떠올리면서 그들의 빚으로 살아남은 자로서 염치가 없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장면 앞에서 지금 우리는 우리 현실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에 있음에도 불감증을 느낀다면 아래 링크된 기사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이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5534.html

[기사중에..]

"......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현대문명을 통해 이미지 조작이 가능하다 보기 때문이에요.
인터넷부터 영상매체, 인쇄매체, 교육기관 다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무서운 겁니다.".....

[한가지 더]

아나운서들 입을 보면서 진짜 앵무새구나 생각했어요.
그땐 말조차도 못하더니 카다피 비난하는 소리는 잘도 하더군요.
근데 더 악질적으로 하는 군인이나 경찰은 진짜 카다피가 좋아서 저런가요 일이 마무리되고 나면 저렇게 악질적으로 심하게 한 놈들은 잡아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