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별로 이신분 없으세요?

[전 외국]

다들 좋아하시네요.
전 보고 별로 였네요.

그냥 보는 내내 저 춤을 저 여자가 추는 걸까 아닐까 모 이런 생각만 들고 설득력이 좀 부족하게
느껴 지더군요.

스타워즈에서의 연기에서 너무 실망을 한 탓인지 뭐랄까 리옹에서 보여줬던 아우라가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님 기대를 잔뜩하고 갔었는데 기대감에 못 미친 그런
영화 였네요.

전 오히려 왕의 연설이 너무 좋았어요.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것 같은데
현 영국 여왕의 아버지인 죠지 6세의 이야기인데 영화에 빨려들어가듯이 봤네요.

저 처럼 블랙스완 별로 였던분 안 계세요??

[.....]

평소 나탈리포트만 연기가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해본적 없구요...
좀 차가운 느낌의 배우죠...
근데 이번 연기는 딱 나탈리 포트만을 위한 배역인것처럼
그녀 몸에 잘맞았다고 생각해요.

[.]

이 영화를 위해서 하루에 8시간 넘게 발레 연습했단 소리 듣고 대단하다 생각됐어요.

[이동진기자가]

블랙스완은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지루한 영화는 아니라고 하던데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윗분 이동진 기자소견동감..같이 본 사람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지만 카메라 돌아가는것이나 화면 흐름이 지루할틈은 안 주더라 하더라구요.

[!]

저의 남편은 싫어하더라구요. 전 보고 박수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