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씽크대 상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uzziel]

저희집이 입주한지 8년이 되어가는데..
제가 손이 좀 험한가 봅니다.

씽크대 상판이 하얀 대리석인지 (비스끄므리--;;) 하거든요.
그런데 그 상판에 때도 많이 끼고 줄로 그은 것처럼 깨져서 까맣게..--;;

뭐 돈을 들여서 하려고 하면 좋겠지만..
그리 넉넉하지도 않구요.

그 씽크대 상판을 보면서 자꾸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구요.

좀 저렴한 가격에 씽크대 상판을 좀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까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타일을 깔면 어떨까...했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은거 같구요.
그리고 타일을 깔면 사이사이 때가 끼기가 더 쉽다는 글도 있고...

뭐 눈이 커질만한 좋은 방법 어디 없나요?

좀 알려주세요.

[hmj]

비메이커로 상판하심 50만원 정도 들어요.
타일은 사이사이에 때가 많이 끼이고 방수도 안될거 같은데
여름 장마철에는 곰팡이도 생길거 같네요.

[잔디]

제가 이사올때도 인조대리석인데 상태가 님이랑 비슷해서 싱크대 상판만 리폼했어요.
싱크볼도 흰색수지로 된거라 때끼고 그래서 스텐으로 바꿨구요.

인조대리석 리폼은 상판 위를 갈아서 (재연마 10만원) 좀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거구요.
연결부분 깨져서 까맣게 보이는것도 같이 수리(7만원) 했어요.

인조대리석이면 리폼 가능합니다. 인터넷서 싱크대 리폼 치시면 나와요.

그런데 문제는 재연마 하면서 먼지가 너무~~~~~ 많이 날린다는것...
두번은 못하겠드라구요. ㅠㅠ...
가격 생각하심 리폼, 가격 생각없으시면 상판만 교체도 가능 하더라구요.

[포에버여유]

그거요 3m수세미로 박박 밀어보세요.
아파트 입주초기에 그렇게 되는게 보여서 a.s받을때 기사아저씨게
얘기했더니 철수세미나 3m초록수세미에 세제 묻혀서
박박박~~~
그러고 나면 깨끗해져요.
칼 자국나거나 한것도 그렇게 밀고 나면 멀쩡해지구요.
다른 증상일수도 있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전 한번씩 그러고 나면 멀쩡해집니다.^^

[uzziel]

감사합니다.

우선 포에버여유님의 말씀처럼 쓰리엠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보고 안되면...
상판만 교체를 해야 할까봐요.

재연마는 게으른 저에게 적당하지 않을거 같아서요. --;;
먼지...너무 무서워요.

고맙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던 것이 이제 좀 사라지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