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솥의 압력 분출장치 자주 사용하시나요?

[나무늘보]

2년차 새댁인데요~~
완전 신혼때 밥 빨리 먹을라고 압력분출장치로 김을 빼니깐 남편이 위험하다고 부들부들 하드라구요..
압력솥을 바로 사용하래는둥 왜 위험한짓을 하냐는둥...
친정집에서는 바쁠때 밥을 약간 길게 가열한 후 김을 빼서 먹었는데
김빼는 일이 그렇게 위험한 일인가요?

[뚱딴지]

시간이 있으면 자동으로 빠질때까지 기다리지만, 바쁠땐 저도 님처럼 김빼죠. 위험한건 김이 안빠진 상태에서 뚜껑을 열때위험하죠.

[나무늘보]

어버이날 시댁가서 밥하다가 김빼니깐 시댁식구들 다 위험하다고 그래서..;;;친정이 익스트림한건가 궁금해져서요..쩝..시댁에 가면 종종 외계인이 되네요..-_-;;

[yuni]

위험하죠. 그러다가 빠지던 김에 데어서
우리 올케는 병원신세도 졌는데요.

[^*^]

밥솥이 6년정도 되니까 압력이 잘 안빠지더라구요
아마도 그런 증세가 있어서 그럴 걸요

[나무늘보]

밥솥은 정상이였구요 -0- 평소에 아무리 급하고 배고파도 절대 김을 빼면 안돼는줄 알고있는거 같던데요..그래서 다른분들은 어떤가 궁금해져서요...

[yuni]

분출장치를 열어 김을 강제로 빼기보다는 뚜껑에 찬물을 끼얹어 압력을 낮추는 방법을 쓰는게
귀찮아도 더 안전할 거 같군요.

[대전아줌마]

어차피 압력을 뺴기 위해 있는 분출기이니..저도 위에 뚱딴지 님처럼 압력을 안뺴고 뚜껑을 열었을때가 위험한거다 생각되네요. 저역시 시간 되면 그냥두고 급하면 강제로 빼서 열어요.

[은도르르]

식당하시는 저희엄만 허구헌날 김빼고 쓰는데 별이상 없던데요. 뚜껑에 찬물을 끼얹는게 더 데일 위험이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