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쌀뜨물발효액으로 빨래 헹궈 보신분

[커피]

저도 여기서 배운 것으로 마지막 헹굴 때 em에다 하루밤 자고 나서 아침에 빨래를 너는데요
빨래가 말라서 냄새를 맡으면 꼭 신내가 나네요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윤괭]

저는 빨래할때 처음부터 소다를 넣고 마지막에는 구연산 넣고행궜었는데
요즘은 여기서 배운데로 이엠넣고 하루밤 지나서 탈수하고 넙니다.
약간의 미세한 신내(거의 안나던데요)는 나긴하는데 말리고 나면 뽀송뽀쏭하던데요
구연산 넣고 탈수할때는 좀 부들부들한 느낌이고 이엠 넣고 탈수하면 마르고나서의 느낌이
꼭햇빛에 말린듯 살짝 뻣뻤하지만 너무 개운해요.
제가 땀이 정말 많거든요.
흰옷이 누래져서 못입을 정돈데 이엠 사용하고 나서 완전 새하얀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묵은때가 벗겨져 나간거 같다고 해야할까....
어쨋거나 너무 개운한 느낌이 납니다.
이엠 좋아요^^

[i.s.]

저는 안나는데요 혹시 발효액이 실패한건 아닌가요?

[커피]

양을 저가 좀 많이 넣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남편은 냄새난다고 앞으로 절대로 넣지 말라고 하는데... 일단 양을 조금 넣어봐야 겠어요

[덤보]

원래 미세하게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빨래가 마르면서 날라가거든요.

저는 발효가 좀 덜 되었을 때 빨래를 담구어 놓으면 쉰내 비슷한 게 나고
아주 잘 발효된 경우에는 날이 아무리 더워도 향긋한 내음이 나더군요.
며칠 발효를 더 시켜서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헹굼에 쓰는 발효액 양을 좀 줄이시고, 아로마 오일 한 두 방울만 넣어주세요.
아로마 향이 워낙 강해서 다른 냄새는 다 잡거든요.

[바람]

윤괭님 말씀이 맞아요.
뭐랄까 때가 확 잘 빠져 삶은거 같다 뭐 이런건 아니지만,
꼭 햇볕에 잘 말린 그런 느낌 저도 받았어요. 까실까실 하다고 해야하나?
이젠 쌀뜨물 발효액으로 얼굴, 머리 여기 저기 안 쓰는 데가 없어요.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요즘처럼 더운 날씨는 온도만 잘 맞춰주면 일주일 안에 발효 되고요.
잘 되면 정말 향긋한 냄새가 나요.
쉰내가 나는건 발효액이라 거런 거구요.

[모유실감]

저도 발효를 잘못했나봐요. 빨래하고 나서 말렸는데 정말 쿰쿰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특히 요즘같은 장마철에 실내에서 말리니 정말 냄새 심하게 나네요. 저는 왜 이렇게 쌀뜸물 발효가 잘못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같은 날 일주일이면 될텐데 ㅠㅠ

[행복해]

저는 발효액이 너무 잘만들어져요... 사흘만 지나도 상큼하게 신맛이 나는게...
이엠 원액량을 좀 넉넉히... 소금 설탕도 알맞게... 그리곤.. 냉장고 옆면 아래에.. 약간 열이 나는 곳 곁에 둔답니다.. 정말 잘되던데요..
이엠 발효액에 빨래를 하루 담궜다가.. 하는 방법이 제겐 젤 좋은듯..

[유라]

발효액을 좀 많이 넣으신 경우에 그래요 ^^
지금 쓰시는것 반이나 3분의 일정도 넣으심이,,
저도 첨엔 발효액이 완전 묽으니까 콸콸 부워 넣었어요 ;;
그리 많이 안넣어도 효과는 좋은데요 이젠 조금씩 양조절할줄도 알고
쓰다보니 요령이 생기네요,

[커피]

양을 줄여서 해봤더니 좋으네요 ㅎㅎ

[오롯이]

대개 발효액을 넣고 전날 빨아서 다음날 아침에 세탁통에서 꺼내 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밤새 담궈놨다가 예약기능을 이용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세탁기 돌려
세탁완료 즉시 빨래를 너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 세탁통안도 후끈하니까요.

전 빨래할 때 세제와 함께 한 컵 정도 넣어 돌리고, 헹굼물 마지막에도
한 컵을 넣는데 널기전에 일부러 코를 킁킁 대고 맡아봐도
세제냄새도 나지 않을 정도로 께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