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릇장과 식탁 ........쓰시나요(문없는 그릇수납장 문의)

[소박한 밥상]

너무 많이 올라왔던 질문이죠 ??
수납장이 없어 정리가 제대로 안되니 그릇들이 박스속에서도 자고 있고
그릇 수납장을 드디어 지르렵니다
유리문이 달린 그릇장겸 장식장은 기성품으로 구입할 생각인데(사용하고 있는 것도 있고요)
문없이 칸만 있는 튼튼한 그릇수납장을............. 마련하고 싶어요.
문없는 그릇장이 사용이 쉽겠지요.

제가 무거운 그릇이 많아서 칸막이의 튼튼함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칸막이가 휘니까 너무 보기 흉하더군요
혹시 스칸디아 책장을 그릇장으로 쓰면 어떨까요.
튼튼할 것 같고 여긴 시골이라 맞춤이 다양하지도 않고 번거롭기도 하고
예전에 보니 브라운계가 아닌 연두색 워싱칠 마감도 있고 하던데.........
두꺼운 유리로 칸막이 하는 거 어떨까요 ?? 휠 염려는 없겠지요 ??
우아하게 한두개씩 올리자 하면서도 겹겹이 쌓는 제 스타일이라.........
비교적 그릇이 많은 편인 이곳 식구님들은 공감해 주실 듯........ ^ ^

식탁도 마음에 드는 걸 못 보았네요
지난 달 메종 잡지에 밀라노 가구 박람회 출품 식탁이 마음에 들어 오려 놓았는데
우리나라도 가구가 좀더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었으면......
며칠 뒤 현대본점에 갈 일이 있는데 거기서 마음에 드는 식탁이나 가구를 만났으면........

[시에스타]

소박한 밥상님의 아이디어를 제가 훔쳐 갑니다. ^______________^
책장을 그릇장으로 사용하는거 정말 좋네요.
저도 그릇이 박스에 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릇들은 쌓아 놓거든요.
저희는 책장이 원목이라서, 강화유리보다는 더 튼튼할거 같아요.
바닥부분엔 원단을 깔고, 유리문없는 앞쪽엔 먼지 들어가지 말라고, 이쁜천으로 2개쯤 바란스를
해 놓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식탁도 국내산은 정말 맘에 드는게 없어요. 다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런곳에 외산을 쓰기에는 (국산품을 이용해줘야지~ 하는) 제 마음 한가닥의 작은
애국심이 자리잡고 있어서 (경제력과는 별개로) 선뜻 구입을 못하게됩니다.

IMF때 국내 가구시장의 반 이상이 폐업했대요. 지금도 사정이 썩 좋지도 않고요.
얼른 경제가 좋아져서, 멋진 가구. 튼튼한 가구. 다양한 가구들을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마무리가 좀 이상하죠? 이게 아닌데.....ㅠㅠ

아이디어만 가져가기가 죄송스러워서 주절주절대다 가요~

[소박한 밥상]

낮잠님 !! ^ ^
집에 쓰고 있는 책장이 스칸디아 제품인데
독서에 뜻도 없이 ^ ^ 쌓아놓은 책들을 그리고 사이사이에 북앤드처럼 끼어있는 장식품들을
자주 노려본답니다 ^ ^
밑부분에는 문으로 가려지는 큰 공간이 있는 디자인이라 르쿠르제같은 놈 넣어주고 하면서........
원단을 깔아도 좋겠네요 !!
그런 용도로 이케아에서 독일산으로 1m에 만원쯤 하는 place mat도 본 것 같아요.
며칠 전 대청소를 한번 했더니 더 산뜻한 실내에 대한 욕심에 궁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너무 기쁘고요 그렇다면 저도 밀어 붙여야겠는데요 ^ ^

[후리지아]

지금은 까사미아 화이트 식탁과 장식장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릇장은 유리보다는 나무선반이 더 깔끔해 보일것 같은데....
요즘은 앤틱 식탁과 그릇장이 이뻐보여요.
아르떼가구 6인용식탁 AC-59의자가 맘에들어 눈독 들이고 있어요.
저번에보니 리빙데코의 나무숟가락 그릇장도 멋지던걸요

[소박한 밥상]

후리지아님 한번 찾아 볼께요
탁재훈 부인이 오픈된 그릇장 마련해 놓은 거 보고
저도 편하게 보이는대로 꺼내 쓰자 싶기도......
연장과 요리솜씨가 나란히 가야할텐데 항상 연장이 앞서가려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