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의 거품.. 아 너무 스트레스에요

[쫀득이]

제가 우리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전제품이 식기세척기인데요.
작년 3월에 구입해서 넘 좋아서 82cook에 후기도 썼던 밀레제품입니다.

요즘 이놈땜에 신경이 자꾸 곤두서요.
얼마전부터 세척기 돌리고 한참 지난뒤에 없던 소음이 나는거 같네요..
뭐 이거야 a/s 불러서 물어보면 되는데요.

이거보다 더 찝찝해 미치는 일이 있어요.
세척후 건조까지 된후 문을 열었는데. 바닥에 거품이 좀 있는 듯했어요.
세제를 너무 많이 쓰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죠.

작년초에 이사하면서 재설치후 약간 세척력이 불만이라 AS 불렀더니. 세제를 좀더 넣고. 물도 좀더 나오도록
조절해주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세제를 반 정도로 줄이고 돌리는중(약 1시간정도 지났을때?) 열어보니..
바닥쪽에 물과 함께 세제거품이 엄청 많은거에요.(아래칸 바구니위로 넘칠 정도는 아니고)
헉.. 헹굼도 많이 안하는데(추가헹굼 기능도 없어요)..세제 줄인 것도 굉장히 많은 양이구나..

찝찝해서 세제를 안 넣은 상태로 다시 작동시켰는데.. 40분 가량 지나서 중간에 열어보니 똑같이
바닥에 거품이 한가득이에요...이때부터 린스를 의심하기 시작..

그뒤로 세척기 쓸 때마다 작동후 5분뒤, 10분뒤, 15분뒤 열어보면 세제통 열린 상태에서 거품이 거의 없더라구요. 근데 한참뒤에 열어보면 똑같이 거품작렬...

당장 린스를 빼내고 싶은데. 이게 쓸때마다 넣질 않고. 가득 채워놓은 상태라...
그 거품 입에 들어가도 되는걸까요??

예전에 소네트 제품 쓰다가.. AS 기사님이 주신 한국세제(내용물은 독일수입이었던거 같아요... 린스는  비치는 푸른색)쓰고 있었거든요.

AS 나오셨다가 별거 아니라고 하면 어쩌죠... 뭘 알아야 따지든지 물어보든지 하는데.
일단 세척기에 린스보충등 들어와도 추가로 넣지는 않을거지만...
경험많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뻐꾸기]

린스는 거품이 나지않는걸로 아는데..세제대신 베이킹소다를 넣고 돌려보세요~
거품이 계속 난다면 린스탓이구요. 아니면 세제양이 많은거겠네요.

[플로라]

저의 경험상 린스에요.
저도 밀레쓰는데요, 린스넣으면 건조되기 전에 문열면 바닥에 거품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저도 린스 안쓴지 좀 됐네요~
오히려 세제는 거품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