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미싱 사려고 하는데..용어?좀 알려주세요.

[쥴리맘]

얼마전에 3860 미싱 문의했던 쥴리맘이에요.

댓글중에..확~ 필받아서..^^:;; 같은 가격으로 더 기능좋은 물건을 살 수 있다기에 카페 들어갔다가..ㅡㅡ;;
완젼 지름신 강력 영입했네요.

그간 아껴온 쌈지돈으로 살까 하구요..

모델 3가지 중에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물론 가격차는 있더군요..

근데..모델들 사이 차이가 되는 기능이 뭔지 잘 몰라서요..
그리고 그만한 가격차가 날 만한 가치가 있는 기능인지도 궁금하구요.

7462 + 8만 = 7466 (단추구멍 모양추가, LED 디스플레이등 차이)
7466 + 10만 = 7468  (바느질 업/다운 기능)

바느질 업/다운 기능이 뭘까요? 그게 10만원 정도 차이의 가치가 있을까요?
참고로..전 이제 막 미싱을 시작하려고 하는 왕 초보에요..^^;; 그 전부터 미싱은 사용할 줄은 알았는데요..걍 단순히 단 고치거나 단순박기로 앞치마 만들거나 하는 정도만 해봤어요.
제가 맞벌이인지라..앞으로도 사실 그리 거창하게 쓸 일은 없을듯 하긴 한데..미싱은 사두면 10년도 넘게 쓴다고 좋은거 사라는 조언이 있기에..머..그건 공감하는 바이긴 하구요..
걍 10만원 후반대로 지를까 싶기도 하고..^^;;

3860 할인판매 한다고 해서 그 정도 가격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현금공구하면 7466도 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하니..확 넘어가 버렸네요..에효..이눔의 강력 지름신 영입을 어찌 할까나요..ㅡㅡ;;;

[하늘아래]

초보일때는 그냥 간단기능있고 힘있는걸로 하세요..
복잡한거 그런거 다 소용없어요~~~~
3860사놓고 제대로 활용못하고 동생빌려줬어요~~~저두 일하는 사람이라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동생은 열심히 옷만들어 좋은일 하고 있대요만...전 그닥...^^;;
어차피 바느질 잘하게되면 가정용으론 한계를 느껴서 공업용으로 전환들 하시더라구요....
3860도 좀 과하고 3827정도가 젤 무난하다 싶던걸요............
제가 살당시에는 3860 60만원 넘게 줬었어요...
3827로도 얼마든지 바느질 가능하니 잘 선택하셔요...
위에 열거하신기능들 진짜 크게 쓰이는거 아니에요~~

[nao]

바느질업다운은 아마 마지막 땀을 바늘을 위로 한체 끝내나 꽂아두고 끝내나 설정할 수 있는 기능말하는 걸텐데요.
일반적으로 모든 기계가 거의 그렇듯 있음 편하지만 뭐 없어도 그럭저럭 상관 없어요.
근데 사람마다 다 틀립니다. 사실.
전 가능하면 한번 재봉틀을 직접 써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걸 사서 모셔둘 것 같은지, 잘 쓰게 될테니 좀 좋은 모델로 살건지가 잡혀요.
아님 좀 기본만 있는 모델로 저렴하게 시작하시고,
필요가 생기면 고급모델 장만하세요.

[레지나]

제가 공구알려드린사람인데요.. 바느질 업다운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바느질 끝냈을떄 바늘이 올라가있냐 천에 박혀있냐 그건데요..그건 직각바이어스 할때 아님 라운드 같은데가 유용한거 같아요..
전 브라더 샀는데요.저도 싱거사려다가 우연히 사게됬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비싼게 초보들이 사용하긴 뭐든지 편한거 같아요..그래서 바느질에 재미를 붙이기 쉽지 않을까 해요..거기 3722a인가 그것도 괜찮은거 같아요..뭐든 실력이 중요하지 미싱이 중요한거 같진않구..사실거면 젤 좋은거 아님 저렴한거 사세요..전 이노비스 쓰는데 사실 저도 초보라서..제가 고수가 된다면 저도 공업용사고싶을거 같아요..1116으로도 멋진작품 만드신분들도 많이 봤어요..암튼 제가 더 혼란만 드렸나?? 사실거면 젤 좋은거 아님 그냥 저렴한걸로 사시라구요..전 좋은기종 샀는데 후회는 안해요..조용하다고 하고 문화센터에서 써본 미싱보다 훨씬 좋아요..부드럽고 바느질도 좀더 이쁘게 되는거 같구요..횡설수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