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형 토스트기......물리쳐 주세요.ㅠㅠ

[dkwnaak]

집에 컨벡스도 있고  산요 생선구이기도 있는데
왜 팝업형 토스트기에 눈이 자꾸 가는 지 모르겠어요. 흑흑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애들 아침 식사로 토스트 해 주는데요.
우리밀 식빵을 스텐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시간도 좀 걸리고 달라붙기도 하네요.

그래서 산요 생선구이기를 사용해 보려고 했더니
사용전기량도 1100 킬로와트고...바로 구워지지 않을 것 같고 잔열도 아까워요.
컨벡스는 더 걸릴 것 같구요.

처음엔 그냥 싼 맛에 하나 사려고 했어요. 신일 걸로 만2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왕 사려고 검색하다보니 .......또 눈이 위로.....ㅎㅎㅎ
테팔 스텐레스 외장 토스터기가 눈에 들어오는데 3만원대이구요.
괜찮아 보이는데  사용하신 분들 어떠신가요?

사용후기 좀 가르쳐 주세요.
아님 답글에 토스터기 따로 필요없다고....그거  잘 되지도 않는다고 조언해 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yuni]

싫어요, 지름신 불러 드릴래요.
전 싼 거 오성인가? 뭐 그런데 꺼 사서 잘 써요.
아침부터 힘들고 싶지 않아요.
맘에 드는걸로 하나 얼른 사세요. (나 너무 못땠다. ㅎㅎ)

[낮은창]

테팔은 아니지만 쿠진아트 스뎅~~ 팝업형 쓰고 있어요.
식빵이랑 베이글이랑 노릇하게 잘 구워먹고 있는뎁쇼...
토스트는 뭐니뭐니해도 팝업형 토스터에서 퐁~하니 튀어올라 줘야 잘 구워졌다~~~ 싶은데...
어쩌지용? ^^;

[dkwnaak]

으흐흑.....제 말이 그 말이랍니다.
소형 가전들이 집에 가득한데
왜 톡 튀어나오고 노릇하게 구워지는 그 손맛이 보고 싶은 거랍니까!!ㅠㅠ

yuni님 그리고 낮은창님.....ㅋㅋ...... 흑흑.... 도대체.....휘리릭.....

[물방울다이아]

지름신은 물러가라~~
그게요.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새까맣게 타구요
조금 구워졌음 튀어올려서 확인하고 덜 구워졌음 다시 넣어주고
무지 귀찮아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뒀던 식빵은
굽어서 잘 안들어가기도 하구요.
사지마세요

[교동어메]

저도 빵을 좋아해서..토스트기 애용하는데요
무엇보다..그 빵가루 떨어지는게 싫어요... 자주 청소해주고 그래도요..
어떤것들은 잘 안떨어지고요.
자주쓰다보니... 토스트기 보관하는곳 부근에도 가루가 잘 떨어져서 신경써야 하구요.
후라이팬에 구우면 그런건 없던데요..아..손이 좀 가긴 하지만.. 킁..

[윤주]

팝업형이 무슨말인가 했답니다....ㅎㅎㅎ

우리집은 동양매직에서 나온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된것은 뚜껑있는것 구입하느라 그걸로 샀는데...
다 구워져서 안퉈어 나와서 수동으로 올려줘야 올라온답니다.

빵을 자자 안궈먹어서 그런지 집에 있어도 위에 올려놓지 않고...급하면 후라이팬 찾네요. ㅎㅎㅎ

[홍당무]

근데요 저도 친정에서 쓰더 옛날꺼 쓰는데요
잘써요 편하고 좋아요
아침으로 빵 자주 먹거든요
식빵은 냉동할때 판판하게 얼려서 토스트기게에 바로 잘 들가게 해놓구요
톡 하고 올라온거 덜 익었따 싶은 눈금 두개로 바꿔서 한번 더 하기도하구요
근데 빵가루 흘려서 지저분하게 보이는건 사실이에요 ^^

[도레미]

저도 옛날^^에 써 본 경험에 의하면...
퐁 튀어 오르는 것은 토스터 외에는 쓸 수가 없으니 별로 실용적이지가 못하더라구요
거기다가 푱 튀어오르는 기능이 고장난다면 정말 귀찮아지거든요...
가루 날리는 것도 좀 그렇고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우리집꺼는 오븐형?토스터기인데 아래위로 얇고 기다란 형광등같은거 가로로 있고...
중간에 빵이나 음식 올릴 수 있게 된 것인데...
이게 빵도 구워먹고,,,또는 음식 지글지글 굽거나 데울수도 있어서 다용도로 쓸 수 있으니 편리하던데요...
뭐 그래도 요새는 빵 어쩌다 구워먹는거 말곤 안써요..
전기료 많이 나갈까봐 ^^

[dkwnaak]

여러분들 답글 감사드립니다.
전에 집에 있었는데 지금 안보이는 걸 보니 뭔가 이유로 버린 건 확실한데요. ㅎㅎ
이 소형가전들은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필요한 존재들인가봐요.

오늘 산요 생선기로 한 번 구워봤더니만
5분 정도로는 걍 따뜻해지는 정도네요.ㅠㅠ
컨벡스는 아예 더 걸릴 것 같구요.

일단 한달정도 안사고 지켜보다 그래도 마음이 허전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렵니다.
다시 한 번 답글 감사합니다. 꾸벅

[커피걸]

가스렌지 가운데에 생선그릴 있는거 쓰는데 토스터기 고장나서 울신랑은 생선그릴에다 궈먹던데 좋대요. 단, 지켜봐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어요...

[미조]

전 자주 안먹지만 그래두 토스트 해먹을라면 이건 꼭 있는게 좋더라구요.
후라이팬에 굽는게 더더더 귀찮아요.
샌드위치 몇개씩 만들때두 걍 넣고 올라오길 기다리면 되니까 얼마나 편해요~~
색도 노릇노릇~ 호호~ 전 필립스꺼 써요^^

[dkwnaak]

흑.
제 남편 생일이 토요일인데
고민하던 저를 보던 남편이
자기 생일선물로 토스터기 사달랩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ㅋㅋ) 신청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