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어떻게 하면 박멸되나요...

[수피야]

이집에서 살아온지도 벌써 6년이 넘었습니다.

여태 한번도 바퀴를 본적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것인지... 얼마전부터 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여기 82쿡에서 검색해보고 멕스포스겔이 좋다고 하셔서 약국에 가서 구입문의를 해보았으나

우리 동네 약국에서는 그런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것과 같은 성분으로 된 약(겔타입)이 있어서

사다 군데 군데 뿌렸습니다.    매일 한두마리씩 보이던것이 이제 이틀에 한마리씩 정도로 보이는데요

이제 약을 뿌린지 약 10흘정도 지났습니다.  도대체 언제쯤이면 바퀴를 보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혹시 그런 겔타입의 약품과 함께 바퀴가 서식할만한 곳에 뿌리는 바퀴약을 뿌려두면 효과가 배가 될까요?

바퀴 함부로 건드리면 박멸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면 너무 행복하겠습니다.

[M.J.]

재래시장으로 한번 가보세요~
7년전쯤에 제가 아주 낡은집에 살았었어요 한옥집 별채였는데
집 자체가 너무 오래되어서 바퀴벌레도 아주 큰놈들이 나왔었어요
저사실 그때 태어나서 바퀴벌레 처음 봤었거든요 ㅜ.ㅜ 기겁하고 울고 그날밤에 집에서 못자고
친구네집가서 잤네요
물어물어 경동시장에 가서 ..니어카(?) 에 파는 어떻게 제조되었는지 모를 바퀴약을 샀어요
값도 몇천원밖에 안해서 속는셈치고 가득사와서 집안 구석구석 심지어 천장 모서리까지
그 약을 발라뒀었는데...그리고 붙이는 바퀴약이까지도...
몇일동안 바퀴 시체들이 보이고..하더니 싹 없어졌어요
그집에 일년살다 나왔는데 그뒤로는 한번도 못봤네요
시장가시면..아주 촌스런 글씨고 바퀴박멸 어쩌구 저쩌구 써있는약 팔꺼에요
저 카스테라에 붕산섞은것도 해봤는데 그건 효과 없었어요

[라라]

저희는 새아파트 입주해서 2년정도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개미가 등장하네요..
다행히 바튀보단 좀 혐오감이 덜하지만...그래도 몇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는것 보면
기분이 안좋네요~~

[올리버]

저두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 바퀴가 가끔 나오더라구요.
동네주변에서 은행나무 잎 주워 말려서 양파망에 넣어 두니 없어졌어요..
한번 해보세요..^^

[풍차와바람]

올리버님 말씀이 맞아요..바퀴가 은행잎의 냄새를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맥주효모]

은행은 효과가 오래못가더라구요^^ 추천하신분들한테 미안요^^리어카에한표요^^

[사랑맘]

많이 배웁니다.

[사랑맘]

감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