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팬이나 빵틀 구입은...

[핑]

미니오븐을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이제 시간이 좀 있어서 쿠키니 빵을 조금씩 구워 보려고 하는데
이구, 구입할게 꽤 많고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마침 전에 싸당스라는 모든제품 이천원 할인마트에서 오븐팬을 본 거 같아서
어제 몇 개 구입을 해왔거든요. (원형,하트,식빵팬)
일반 제빵재료 파는 곳에서 판매하는 검정팬과는 달리
알루미늄같은 느낌의 팬인데
몇 번 쓰면 못쓰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빵팬도 보기엔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음, 제가 궁금한 건요
저가의 제품도 쓸만한지
아님 구입할 때 꼭 살펴봐야 하는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요.
답변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Mia]

이진진에 스텐,실리콘 빵틀들이 있던데요.

http://www.ejinjin.com/

[잔느]

코팅팬을 살땐 특히 잘 살펴보세요.
제가 팬을 구입해 본 경험으론 코팅팬은 싼 게 비지떡이었어요.
이**에서 구입한 미니치즈 케잌팬은 한 번 치즈케잌 만들고 설거지하는데 코팅이 술술 벗겨지는 바람에 직접 가서 환불했다죠. 코팅이 묻어 있는 것 같아 케잌도 못 먹고 다 버렸는데, 환불할떄도 곱지 않은 시선에 기분 꽝이었어요.
반면 노르딕틀은 고가지만 코팅 정말 짱이에요.
최근 구입한 금장 노르딕틀은 버터칠을 안 했는데도 쏙쏙 잘 빠지구 정말 좋아요.
베이킹틀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오래 쓰는거니깐 되도록 넘 저가의 틀은 조심하라고 말씸드리고 싶네요. 한 두번 써보고 안 좋은 팬은 결과물도 별로고..계속 안쓰게 되거든요. 애물단지들..에힝
아! 틀 구입하시기 전에 베이킹 까페에서 하는 벼룩시장에 가보세요.
원하는 틀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도 해요.

[yuni]

어느 마트에선가 저가틀을 하나 샀는데요 이게 황당하게 오븐에 들어가 열을 받으면 뒤틀리는거에요.
식으면 도로 말짱해지고요.
저가틀은 딱 고 값만큼만 한다고 봅니다.

[핑]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하는거고 앞으로 계속 만들지도 의문이고 해서 선뜻 비싼제품 구입하기 그랬거든요.
아직 조금 구입한 저가팬은 사용은 안해보았는데

Mia님 말씀 해주신 샵에도 들려보고

잔느님 조언도 참고해야 겠어요.
근데 잔느님이 환불받았다는 샵이 제가 이용하는 곳 같다는
거기서 미니치즈 케잌팬은 절대 사면 안되겠네요. ^^

앗! yuni님도 그 난감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 오븐살 때 딸려왔던 팬이 그러더라구요.
어찌나 유연하신지 전 오징어인 줄 알았다니까요.
신기한 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짜 말짱 해졌다는.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