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생각해도 별거 다 물어봅니다. ^^

[초록바람]

못 박을 일 있을 때, 남편한테 부탁해ㅆ다가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혹 드릴 쓰시는 분 계시면 어떤 게 좋은지 알려주세요^^ 충전식이 좋은지 아님 전선식도 괜찮은지
또는 크기나 구입처 뭐 이런것들요... 미안합니다. 이런 사소하ㄴ 것까지 여쭤보면 혹... '82 공해' 로
찍히지 않을지 염려됩니다. 하하하.

추가로 알루미늄 블라인드 어디서 구입하면 튼튼하고 이쁠까요? 미리 감사드립ㄴ다. 굿 럭~~

[딸기가좋아]

저희집은 전선식 씁니다만... 괜찮습니다.. ^^
사실 충전식은 고가의 것을 사지 않는다면... 힘이 약하기 마련이지요.. ^^

저희집은 마트에서 블랙앤데커 것을 사서 씁니다.. 450W 짜리입니다..
결혼하고 3년이 조금 넘었는데 2개째 씁니다.. ^^;;
(신랑이 이걸로 뭔가 만드는 부업을 하느라 거의 매일이다시피 쓰는데도 괜찮네요.. ^^;;)

그냥 못박고 그럴거라면 1개로 몇년간.. 잊어버리도록.. 지겹도록 쓰실겁니다.. ^^;;;
고가의 것일수록 좋기야 하겠지만.. ^^;;
가정에서 쓰시는 것이라면 블랙앤데커도 괜찮습니다..
가격은 5만원대였던것같은데...
(보쉬제품이 좀 더 좋다고하는데.. 좀 더 고가입니다.. ^^;;)

참.. 저희는 마트에서 살 때.. 드릴에 자동드라이버(건전지로 쓰는것)가 보너스로 붙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잘찾아보세요.. ^^

을지로공구상가같은데 가면 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가는길에 사는게 아니시라면... 일부러 왔다갔다시간과 차비가 더 들것 같기도 합니다.. ^^;;

[해바라기]

전 국산꺼..계양전기?인가 그거 전선식이예요..
인터넷으로 구입했었는데..그뒤에 홈플갔다가 홈플께 한 5천원은 더 싼걸 보고
속이 쓰려서 죽다 살았다는..^^
산지 4년 됐는데..아직도 잘 씁니다.
작년엔 부엌 씽크대 시트지 바르고,,손잡이들을 바꿨는데..
남편 출장갔을때 저 혼자 하는데..
드릴이 있어서 진짜 좋았었어요..
벽에 못박는 용도보다는 가구에 나사 헐거워 졌을때 뭐 그럴때 더 많이
쓰이는 듯 합니다..
제가 벽에 못을 일절 안 박는 사람이라 그런가 암튼,,그랬습니다..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쓰다보면 그 얇은 판이 하나씩 꺾여요..
증말 보기 싫더라구요..제가 잘못 써서 그렇나 싶었는데..
지난 봄에 지인들이랑 팬션엘 갔는데..거기 팬션에 작은 창문마다 알미늄 블라인드가
있었어요..지은지 1년도 안된 팬션이랬는데..
죄다 몇개씩 꺾여있어서 참 보기싫고 밖에서 그 틈으로 다 보이더라구요..
알미늄블라인드는 무겁기만 하고,,정말 비추예요..

[고릴라]

맞아요.
윗님 말씀처럼 알루미늄 블라인드 별루예요.
저는 70년대 후반에 중학교를 다니다 보니 그당시 알루미늄 블라인드 많았어요.
증~말 짜증나게 했던 기억이나요.
게다가 줄까지 말을 안들어서리....

[초록바람]

어머나.. 답글을 세 분이나 주셨네요.. 별걸 다 질문한다고 뭐라하시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열어봤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딸기님 해바라기님 고릴라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오늘 구매하러 갑니다^^

[dudu]

우드 블라인드 이쁘던데,,함 알아보세요..저는 내일 거실 우드블라인드 견적 받을려구요.

[쿵쿵]

친정집은 블랙앤데커 500w짜리에요. 전선식이구요.

콘크리트드릴을 쓰실려면 전선식으로 하세요. 충전식은 금방 망가져요.
그리고 고가에요.

기리 6mm짜리 하나만 있으면 못박고 이럴때 좋더라구요.

가격은 6만원정도구요.

[멋쟁이토마토~~]

저는 보관도 귀찮고 해서 관리실서 빌려서 씁니다~~ㅎㅎ 필요할때 한번씩 딱 좋아요~~ㅋㅋ

[윤주]

철물점에 가면 콘크리드 못박는것 있어요. 우리집도 자기가 못 못박으니까 알아서 사왔더라구요.

[초록바람]

두두님, 쿵쿵님, 토마토님, 윤주님 고맙습니다. 관리실 아저씨 오셨을 때 여쭈어보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철물점에 콘크리트 못 박는 것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