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유럽여행 가는데 혼수용품 구입하려구요~~

[앵]

올겨울에 결혼 앞두고 있구요~^^

9월에 제가 유럽을 가게되었거든요~~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을 가게 되었답니다!!

독일은 냄비나 칼이 우리 나라보다 싸서 사오면 좋다구 얘기는 들었는데

어떤게 좋을지 냄비는 또 어떤 싸이즈가 많이 쓰일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그리고 유럽에서 구입하면 좋을 만한 혼수 용품들 있으면 정보 부탁 드릴께요~~

[에밀리]

독일-헨켈 칼/휘슬러 압력솥과 냄비 후라이팬-부피가 크면 현지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부치시구요. 백화점에서 사실때 택스프리 신청 잘 하시고, 백화점은 현지인들은 쿠폰을 많이 가져가시더라구요. 아시는 현지인 있으심 쿠폰가로 사시고, 없어도 백화점에서 어떤 분은 가격흥정도 가능하더라구요. 사시는 김에 국자, 거품기, 소금 후추통 등 주방 스탠소품도 빠트리시지 마시구요.

이탈리아-예쁜 주방소품이나 인테리어 소품/ 예쁜 접시/ 신혼여행에 가서 입을 옷(이탈리아 사람들 체구가 유럽인치고 작은 편이라서 이탈리아인 사이즈가 동양인에게 잘 맞더라구요. 한국에 많이 알려진 ZARA나 H&M 등 특히 현지에서만볼 수 있는 Bershka 등 독특한 브랜드들/ 운동화 등 신발류/ 가죽제품 등/ 시댁신구들 선물 사기 좋을 듯..)

프랑스-예쁜 식기/ 루이비통 등 명품(특히 파리 시내 면세점들)/여러가지 인테리어 소품들../ 특히 고급 배스용품들/아가타 액세서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 미술관 샵에 있는 포스터나 모네 접시 등 아트용품들/의류들

스위스-"시계/ 칼/ 여긴 물가가 비싸서 다른 나라보다 가격 부담이 좀 있으실거예염.

그리고 시간나시면 유럽 현지의 이케아 매장 한번 가시는 것도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케아 가서 한 두푼 아끼는 것보다
냄비/후라이팬 등으로 크게 아끼는 게 더 실용적일거 같다는...

요즘은 한국도 왠만한 제품들은 다 수입이 되어서 저는 유럽갈때 브랜드 제품보다 벼룩시장이나 이름없는 샵 들에서 파는 독특한 소품들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꼭 사고싶으신 것은 한국가격 알아 가시고 가시면 사고 싶으신것 천국이실텐데 참느시라 힘드실거예요~ 부럽네요!! ^^

[앵]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 쇼핑 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