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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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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만진손이 화끈 거리네요

| 조회수 : 19,69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8-05-10 22:56:37
청양고추를 한시간 이상 썰었더니  손끝이 아리고 화끈거리네요
찬물에도 담궈보구 우유에도 담가 보았는데
매운맛이  심합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오늘 밤엔 잠도 못잘껏 같아요
경험 해본신 분들 계시면
꼭좀 알려 주세요
부탁 합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연맘
    '08.5.10 11:29 PM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담그고 계세요. 아님 아예 가루설탕에 오래오래 비비고 계시던지요.
    전 그렇게 해서 나았던 기억이 나네요. 좀 따갑긴 해도...그래야 화끈거리던게 없어져요.

  • 2. 똥줄의 숲
    '08.5.10 11:37 PM

    절대 눈만지지 마세요. 저 모르고 눈만졌다 죽는줄 알았어요

  • 3. 똥줄의 숲
    '08.5.10 11:38 PM

    찬물말고 뜨듯한 물이 좋아요. 우유도 따듯하게요... 처음엔 화끈대지만 찬물처럼 아리지않습니다

  • 4. 유리그릇
    '08.5.11 12:34 AM

    맞아요 찬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에 얼른 담그세요
    첨엔 무지 아프지만 이게 즉방입니다.
    예전에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 수면제까지 먹고 잘려고 했던 적이 있거든요
    아는 분이 얼렁 가르쳐줘서 정말 죽다 살아났어요
    빨리 따뜻한 물로 고고 하세요~~~

  • 5. 여진이 아빠
    '08.5.11 2:50 AM

    절대 소변보러 가서 만지지 마세요. 저 모르고 만졌다 죽는줄 알았어요 (2)

  • 6. 발상의 전환
    '08.5.11 3:15 PM

    저도 이번에 장아찌 담글 때 암껏도 모르고 청양고추 썰다가 한 삼일 고생했습니다.
    화상 입은 것처럼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에 물어 볼 것을...
    저는 다 담그고 클린징 하는 바람에 눈물, 콧물 다 뺐어요.ㅠ.ㅠ

  • 7. 그린
    '08.5.11 4:23 PM

    저 어제 현석마미 장아찌 담았는데
    쳥양고추 썰 때 왼손에 일회용 장갑끼고 했어요.
    오른손은 칼을 쥐고 써는 거니까 그냥 했구요.
    그덕에 손은 아픈 거 모르고 그냥 지나갔는데
    썰다가 고추씨가 눈에 튀어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ㅜ.ㅜ
    어찌나 아프고 맵던지.....

  • 8. 허브
    '08.8.11 10:32 AM

    청양고추 썰때마다 고생했는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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