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따뜻하려면 실내온도는 몇도에 맞춰야 하나요?

[마눌애]

난방비 부담도 되고 실내온도가 너무 높으면 건조하고 가려움증도 생기는 것 같아서
실내온도는 항상 21도 정도에 맞춰놓는데요, 좀 쌀쌀한 것 같아요.
거실에선 추워서 담요 덮고 있어요.
항상 슬리퍼를 신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 바닥도 차고요.
다른 분들은 어느 정도 따뜻하게 사시는지 궁금해요.
이번 달 가스고지서 받아보니 13만원 나왔네요. 도시가스고요, 34평인데 거실확장했어요.
확장한 쪽은 오히려 따뜻한데 현관 중문에서 찬기운이 씽씽 들어와요. 82에서 보고 문풍지도 사다 붙였건만 그래도 북풍한설이네요.
실내온도 21도면 너무 춥게 사는 건가요?

[돌아온하늘아래]

춥지않나요?
저희집은 보일러의 조절기는 27도로 설정해서 그대로 두고 씁니다
그래도 집의 온도계는 23~25도 사이네요..
반팔입지않고 그냥 평상복으로 입고 사는데 춥다는 느낌은 없고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훈훈한 정도입니다

[Kaede]

저희집도 25도예요.
30평인데 가스비가 10만원 나와서 허걱했어요. 두식구 맞벌이라 많이 안썼는데;;
휴일 낮에는 23도로 낮추기도 하지만 평일 밤에는 25는 되어야 훈훈할 정도던데요.

[니나]

우린 32평인데 (5식구) 지난달 가스비80,000원 나왔어요. 낮엔 4시간마다 돌아가게 타임 설정해놓고
저녁5시쯤에 26-27도에 맞쳐서 한시간 돌려요. 우리 보일러 한시간이상 돌아도 절때 안꺼져서
항상 신경써서 한시간 돌리고 다시 타임으로 맞춰놓고 살아요. 보일러도 사용하기 나름이더라고요.

[마눌애]

저희 집이 너무 추운 거군요. ㅋㅋ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온도 좀 올리고 가습기 틀고 그래야 할까 봐요.
만날 도움만 받는데 저도 한가지 팁 알려드릴게요.(???)
환기 시킬 때 보일러 엄청 돌아가잖아요. 그래서 잠시 외출로 놔뒀다가 환기 다 한 다음에 문닫고 조금 있으면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가 있어요. 저는 그 때 실내온도로 다시 돌려놔요.
근데 우리집 가스비가 더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