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bunso님의 오일에 관한 글을 읽고서 생기는 궁금증.

[DoubleE]

원래 뒷처리가 무지 곤란한지라 튀김요리를 한번도 안합니다...^^;;
그런데 yebunso님의 글을 읽고나서 더더욱이 튀김요리에 부담감을 가지게 되는데요..
한번 튀기고 그 기름을 다 버려야하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궁금한것은 그 많은(?) 기름을 다 어찌 버리나요?
제가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지를 못하니 그렇게 할수 도 없는 노릇, 그렇다고 그걸 그냥 다 하수구에 흘려보낼수도 없는 노릇.
예전에 오래된 들기름을 어찌버릴까 고민하다가 애기기저귀에 흘려서 버리고 말았는데 매번 튀김요리에 그럴수도 없는 것이구요.
튀김요리 하시는 분들은 다들 기름 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이빠진 동그라미]

저희 아파트는 폐식용유도 수거하던데요?
아니면 예전에 어떤 사이트보니까 폐식용유를 응고제로 만들어 쉽게 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제품도 있던데요.

[야옹냠냠]

아파트의 경우에는 폐식용유를 수거하는 통이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어요.
예전에 저는 튀김하고 기름 남으면 다 쓴 우유팩에 붓고요.
티슈로 입가 닦거나 바닥 훔치거나 해서 마른 휴지가 나오면 다 거기에 집어 넣었어요.
꽉꽉 끼워넣다시피 해서 다 채우고 나면 뒤집어도 기름 흐르지 않을 정도로 휴지가 다 흡수하던데요.

[커피]

전 우유팩에 신문지 구겨 넣고 식용유 부어서 버려요
식용유가 신문지에 흡수가 되서 좋던되요 ^^

[Cello]

저도 궁금하던 점이었어요..^^

그렇게 우유팩과 신문지에 기름 흡수시키면 그냥 쓰레기에 해당하는건가요?
종이쪽에 넣으면 안돼죠?

[동글이]

일단 기름은 최소한의 양으로 튀기구요.
저도 신문지 쫙쫙 찢어 마구 구겨준다음에 튀김냄비에 넣어놨다가 어느정도 흡수하면 검은봉지에
쏟아서 버려요.

[DoubleE]

아하~~~.
그럼되겠네요... ^^
다들 그렇게 하시는고나.... 저두 카피들어갑니다....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