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침구

[레몬]

수입침구 설명을 보면 면 200수,300수 이런 설명이 있던데
이건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국내침구는 면 40수,60수 이렇던데...
설명 부탁드려요.

[yuni]

수는 단위가 높을수록 가는실로 짠 옷감입니다.
100수 옷감보다는 200수 옷감이 더 가는실로 짰고요.
쉽게 설명해서 보통 남방은 40수나 좀 두껍다 싶은 옷은 30수, 20수로 짠 옷이고요,
여름 아사 블라우스 같은건 60수 옷감입니다.
남자분들 얇은 메리야스 런님은 100수메리지요.
감이 오시나요?

[레몬]

설명 감사해요.
그럼 침구용으로는 가는실로 짠것이 더 좋은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국내침구는 왜 이런 제품들이 없는지요?

[apple]

흠..비싸고, 실용성도 좀 떨어지고 하니까요. 가는실로 짰으면 되게 부드럽긴한데 개운하게 팍팍 삶고 이러면 금방 해지겠죠^^ 국내침구도 보통 100정도 쓰지않나요? 저는 그정도가 제일 무난한거 같아요.

[쭈쭈아]

전 솔직히 차이가 나긴하더라구요
유일하게 있는 수입침구에는 다리를 부비부비 하면 부드러움을 느낀답니다^^

근데 세탁할 때 약간 줄기도 하고요.. 가격에 좀 세죠..

[조희숙]

백화점에서 혼수 구경할때 본 그 환상적인 침구세트가 눈에 어른거립니다. 무지 좋았는데 드라이 해야 한다는 칭구 조언에 (일케 고급제품은 물빨래하면 망한다고 하더라고요) 포기 했습니다

[올리버]

와이셔츠도 가는 실로 짠것일수록 엄청 부르럽고 실크 느낌이 나고 광택이 고급스럽게 흐르고 하는데..
엄청 잘 구겨지고 비싸고 몇번 세탁하면 금방 헤지고 하는걸 보면
침구도 마찬가지겠지요? 같은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