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나 카페트...

[프란체스카]

이제 슬슬 월동 준비도 해야 할 듯 한 날씨입니다.
점점 추워져서 새로 이사한 집의 거실에 맞는 러그나 카페트를
사려고 하는데 혹시 어디 좋은 사이트나 오프라인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카페트는 어떤 메이커가 좋을지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
습니다.

전부 개인 적인 취향이 있지만 그래도 한사람 한사람의 답변을
보다 보면 뭔가 힌트가 생길 듯 합니다.

한두푼 하는 물건이 아니라서 선뜻 사기가 좀 망설여집니다.

도움말 듣고 적당한 물건 샀으면 좋겠네요. ^^

[watchers]

저희는 러그나 카펫을 사용안하구요 언니네는 사용해서 들은 풍월을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카펫을 사서 사용했는데 그게 자주 빨수도 없고 먼지를 늘 머금고 있게 되니까
아토피인 아이때문에 결국 창고로 직행하더군요.
대신 물빨래 가능한 면러그나 극세사 제품을 이용해요.
한겨울 가족 건강을 위해서는
자주 털고 빨아줘야 먼지도 덜나고 깨끗하게 사용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려면 가볍고 물빨래가 가능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니]

네 저도 워쳐스님 말씀 공감해요. 카페트는 세척면에서 어려움이 있네요.
면 메트를 저도 권하고싶어요.

[팽이]

저도 지금 고민이 정말 많답니다....스팀청소기를 사용하는걸 살림돋보기에 문의했더니
그 분야에 전문이신가봐요..정말 자세하게 리플 달아주셨네요....
사용하지 말라구요....진드기는 죽을지 몰라도 사체나 배설물은 그대로 남아 더 역효과가 난다는 말씀!!
갈등갈등입니다...카펫 작년 말에 구입해서 한번 쓰고 지금 창고 보관중이라 찾아야 하는데...
새로 이사하는 집에 깔려고 했더니 망설여지네요.....
그냥 빨기 편하고 다루기 편한 면패드를 두껍게 맞춰서 사용할까 고민중이랍니다.....

[프란체스카]

카페트라기보단 러그일까요?...극세사로 된 것으로 cj에서 사려고
하니 품절이라네요.
딱 적당했는데 말이죠.
저도 카페트는 접었습니다.
왠지 집안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러워지기는 하지만 고급 찾다가
나중에 처치곤란인 것 보다야 소박한 것을 택하기로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