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수납 어떻게 하시나요?

[프리이]

남편 가방, 아이 가방, 핸드백, 백팩, 각양각색의 가방들 많지요. 때마다 필요한 가방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 모든 가방들을 수납하기가 참 어렵네요. 크기도 다양할뿐더러 모양도 일정하지 않고, 그냥 쌓아서 보관하다 보면 찾기도 어렵고, 가방 스타일이 많이 변하니 참 난감합니다...
특히 자주 가지고 다니시는 가방들은 어디에 두시는지도 궁금하구요... 다른 것들은 그런대로 수납이 되는데, 요새 제가 가방들은 어찌하질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외출한 후에 보면 가지고 나갔다온 가방은 부엌 한 귀퉁이에 놓여있는 모습이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홍어]

아주자주 드는것은 장농속 긴옷걸고 남은 밑 장소에 넣어두고요.
나머지 가방은 븥박이로 작은 장을 작은방에 짜넣었어요.
사용하면서도 아까운 장소이지만 가방도 무시못할 중요한것들이라...
보관하다보면 조금씩 모양이 흐트러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다른분들 좋은 노하우 좀 배워가야 겠네요. 좋은질문이셔요.

[원더우먼]

스타일 변하지 않게 하는데는요~~
전 드라이크리닝해오면 옷 싸서 보내주는 비닐 모아놨다가 가방마다 넣어둔답니다~~ㅋㅋ
자주쓰지않는 가방은 제습제를 같이 넣어두는 센스!!^^

[아우네~~]

옷장 옷거는 곳의 한곳을 비워서 걸어두고요, 접을 수 있는건 접어서 투명한 가방이나 통에 넣어 두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가방 수납이 문제이긴 하더라구요...

[맛이좋아]

저는요, 붙박이장 문 안쪽에 고리를 쪼로록 붙여놓고 (간격은 가방 하나 정도씩 떼어서)
종이봉투나 더스트백에 가방을 담아서 걸어둬요. 가방끈의 힘으로 걸려있는게 아니고
종이봉투 손잡이의 힘으로 걸려있는거니까 모양도 덜 상하고, 때도 덜 타는것 같던데...
더 좋은 방법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하늘천사]

저도 가방땜에 많이 고민하다가
문구점에 가면 스텐레스 원형링이 있는데 고리를 열어 가방 손잡이를 넣고 옷장 봉에 걸어 둡니다.
모양도 그대로 유지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