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단 접착 테이프

[이주영]

요즘 바지들은 왜 그렇게 길게 나오는지..그다지 숏다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ㅠ.ㅠ
바지단 줄이는데 2000원 ..천 질감에 따라서 4000원까지 줘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얼핏 들었던 "바지단 줄이는 테이프"를 찾아봤는데 혹시 써보신분 계시나요?
자를만큼 바지단 접어서 안쪽으로 붙이고 그냥 다림질만 해주면 되는데 비교적 원리는 간단하지만 혹시 물세탁이나 드라이를 했을때 모양이 변형이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업체쪽에선 당연히 괜찮다고 하는데 한번 사면 오래 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목돈(?)이라 망설여져서요.혹시 써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 드려요.

[허영란]

저도 처음에는 간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떨어져서
다시 세탁소가서 줄였답니다 별로 실용성이 없는것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남자 고등학생이어서 활동적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주영]

그렇죠? 상식적으로 테이프인데 어찌 세탁에도 변함이 없을수 있는지 좀 의문이긴 했어요.
감사합니다.

[규망]

사지 마세요.
허영란님과 같은 생각....

[짱구맘]

음~~~ 저도 그거 한번사써 써봤는데요...
간단하게는 쓸만했던거 같은데...
(한두번 쓰고 옷장에 쟁여놓기는 햇지만...) 그때 면진바지를 자르고 나서 5부바지를 만들었는데 단풀리는 거 싫어서 그걸로 접어넣어 다렸거든요..
근데 지금 한 2-3년됬는데 아직까지도 바지는 낡았을지언정 그 부분은 떨어지지도 않더라구요.
드라이는 안해봐서 잘몰르지만 그바지는 집에서 막입는 바지라 막 물빨래, 세탁기 돌리는 거였거든요...

[이미]

저두 써봤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두 떨어지지 않아요. 대부분 모직 바지였구요.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주어 청바지 단 잘 줄여입었다고 고맙다고 하던데. 제가 사용해본 물건은 물을 뿌려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해야 잘 붙었거든요. 그냥 스팀 다리미로 하니까 접착력이 약하길래 물을 분무하니까 딱 달라붙어 있더라구요.
근데 바느질한 것같이 자연스럽지가 않은 단점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눈치 못챌 정도지만.
저는 편리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