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를 낳은 동생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유리컵]

저는 언니이고 여동생이 그제 아이를 낳았어요.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경험이 통 없는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아이낳은것에 대한 간단한 선물을 하고 싶은데...
무엇으로 해야 좋을지.....고민입니다.
제가 동생 임신중에 상품권을 몇번 주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낳고 나니..가볍게라도 뭔가를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아이 살림살이를 많이 준비한 단계는 아니고 기본적인 단계 같아요.
이불이면 젓병이나 젓병삶는 기계..유축기..기저귀등은 이런저런곳을 통해 얻거나..샀고요.

예전엔 결혼하는 사람들 집들이엔 선물하기엔 (없다면 ) 무선주전자가 참 좋다고 느꼈는데..
그것처럼 아이를 낳아 보신 분들 무엇이 유용하게 쓰였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10만원 안팎으로 뭐가 필요할지....(조금 더 쓰더라도 )도움 좀 부탁드려요~@@

[좋은생각1]

저도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된지라 이런저런 선물 많이 받았는데요,
무선주전자도 우유탈떄 유용해서 좋구요, 더 저렴한 맨하탄토이 흑백모빌도 좋아요^^
마더윙의 슬링도 편하던데 이런건 개인차가 좀 있는것 같구요...
애기가 2~3주 지나면 요새 인기있는 피셔프라이스의 아기체육관도 좋아하더라구요~
하기스 기저귀도 가격 만만치 않은데 그건 어떨까요? 쓰면 없어지는거라 선물로 좀 그런가?^^:

[griffin]

무선주전자도 좋고..
보온기능이 되는것도 좋을 듯해요..
물을 끓이고 나서 보온 설정해두면 일정온도로 물온도가 유지되는거같던데..

http://nshopping.naver.com/price/detail.php?cat_id=00010406&nv_mid=7523

[마마지눅]

제가 아이 낳았을땐, 아이 선물보다 제선물을 받았으면 싶더라구요.. 아이것은 어차피 돈없어도 사주게 되어있는데 제것은 돈있어도 못사거든요 ㅋㅋ.. 살빼면 입을만한 이쁜 옷이나 구두 화장품 그런거, 좀 값 나가는거 사주시면 어떨까요?? 아이를 낳았다고 너무 아이중심으로 가면 엄마도 우울해 진답니다.

[봄비맞으며]

이른바 베이비 샤워라는 건데요, 미국과 일본에선 책이 최고 인기랍니다. 근데 제가 소개드릴 책은요
리젤폴리스키의 "아기몸놀이 120가지~"라는 책이예요 태어나서 12개월까지 월령에 맞는 아기 몸놀이를 만든건데 출산한 후배에게 예스24를 통해 주문해서 보내주었더니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장문의 메일+전화로 감사~, 요지는 생후1년간 아기의 움직임은 이후 수십년간의 움직임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게 저자의 입장입니다. 아이의 동작이 의미있는 것으로 다가올 때 아기돌보기도 재밌겠죠~

[madeleine]

이유식 먹을때 필요한 식탁의자요~ 있으면 너무 편하대요~
세이프티 1st 거나 카터스 (조코) 식탁의자 저도 사려구요..^^
그런거 선물 받았으면 좋겠어요..

[돼지용]

저는 동서 아기 백일에도
야시리한 동서 속옷을 선물했답니다.
아기 낳느라 힘들었잖아요. 본인 선물 해주세요.

[오렌지피코]

전 우리 언니가 멕클라렌 볼로 유모차(휴대용) 선물로 줬었는데...음, 그건 너무 비싸죠?
10만원대인데 20만원에 더 가까와요.
또 우리 올케는 zeg의 식탁의자를 주었는데, 아주 좋았었어요. 가격이 10만원 안쪽이예요. 아주 유용해요.

만약 카시트 아직 안샀으면 카시트도 필수품이죠...아, 이것도 너무 비싼가요? ㅠ.ㅠ;;

그 밖에는 전기 소독기도 좋구요, 혹시 장만 전이라면 유축기도 좋구요,
슬링도 좋구요(개인적으로는 아이랑이나 아이편해를 추천합니당. 물론 디럭스로),

딸랑이나 모빌같은 소소한 장난감이나 책종류는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오더군요, 저의 경우엔.
그리고 옷도 소소하게 많이 들어와요, 특히 내복 따위는요.
만약 옷가지를 사주실거면 좀 비싸고 특별한 것으로 해주세요.
예를 들면 여아라면 드레스 같은 것...백일 사진 찍을 때 입히면 이쁜데, 이것이 은근히 비싸서 친구들이나 아기 엄마라면 차마 못살거거든요.

[내안에 살있다]

제선물받은건 어차피 제대로 써볼일이 없더라구요.육아에 전념하느라...아기띠나 유모차..(요즘 코스트코에 이븐폴로 유모차가격대가 잘 맞으실것 같네요..)아님 조금더 커서쓸만한 식탁의자..

[배추흰나비]

이쁜 옷이요. 빨리 불어버린 몸 추스리고 이쁘기 입고 외출해라 함서..
치수가 약간 모험이 되겠지만..
아님 악세사리 종류나 하여튼 산모의 패션에 관계되는 제품이 어떨까요?
변해버린 몸 보면 슬프잖아요. ^^

[민들레]

언젠가 어느 분께서 살 완전히 빠지기 전에 옷사기도 참 애매하고 딱히 입을 옷도 별로 없을 그런 시기에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물받았다고 하셔서 인상깊게 생각한 적이 있어요.

[kara]

친정 오빠가 얼마전에 딸을 낳았는데 저는 필요한거 사라고 그냥 돈으로 줬답니다,그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여기저기서 선물이 많이 들어올텐데 중복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서 돈으로 줬더니 조금 더 보태서 좋은거 샀다고 하더라구요.

[시우랑 함께]

동생분이 아기물품 여기저기서 얻어썼다 하시니 알뜰하신가봐요.
유모차를 선물하심이 어떨까요?
맥이나 아프리카는 많이 비싸니 콤비꺼 4접철 휴대용 정도면, 지금 나올라나, 마마미아였던것 같은데
10만원 넘기면 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유모차는 님께서 아이를 낳으실때 물려받을 실 수도 있습니다.

[조은송]

귀체온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