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물먹는 하마 사야하나요?
특히 행거에는 하마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방충 하마도 아니고 물먹는 하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물먹는 하마는 구경을 못하고 살아서 꼭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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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우디아
'05.7.6 12:16 AM물먹는 하마가 먹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던데...
저도 몇년전부터는 이맘때부터 꼭 옷장안에랑 넣어두거든요. 방충하마도 넣어두고... 저같은경우는 일년내 못입고 보관만 하는 옷도 많아서요. 애 키우다 보니...2. 프리이
'05.7.6 12:22 AM글쎄요... 6월부터 옷장마다 넣어둡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옷으로는 비교분석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8월말, 9월쯤 되면 하마에 물이 꽉차 있답니다... 그걸 보고 나니 넣어놔야 안심이 되요... 그리구 옷이 그럭저럭 눅눅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3. 프리이
'05.7.6 12:25 AM그리고 전 침대 밑, 평상형 침대 끝 쪽에도 하나씩 놓아둔답니다.... 침대도 눅눅해지면 끝장같거든요... 넘 의심이 많나요? 효과가 100프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안심사항으로...(답이 아닌 것 같넹)
4. 안개그림자
'05.7.6 12:27 AM전 일년내내 물먹는 하마를 곳곳에 나둡니다... 재작년 겨울내내 틀었던 가습기때문인지 농구석이 곰팡이가 핀걸보고서 그때부터 계속 물먹는 하마를 애용했더랬죠...
물론 장마철에는 더욱 양을 늘리지만 습기가 없을거 같은 봄, 여름도 꽤 물이 차거든요...
그덕인지 몰라도 그담엔 곰팡이도 없어지고 옷에서도 눅눅한 냄새가 안나고 ^^
전 좋은거 같네요~5. 팀마니아
'05.7.6 12:29 AM저도 항상 옷장과 신발장에 물먹는 하마 넣어둡니다....
랄라님 전 오늘 새걸로 교환해줬어요.. 반쯤정도 찬 물을 보면 정말 안넣어두지 못하실거예요...
특히 요즘같은 장마철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6. 크리스
'05.7.6 12:30 AM저도 일년내내 사용하고요. 장마전엔 꼭 챙깁니다...~그 하마는 밑에 두어야 합니다.좀약은 위에~
7. 프리이
'05.7.6 12:32 AM참... 숯도 좋은 것 같애요... 공산품이 싫으심 숯을 주머니에 넣어서 곳곳에 놓아보세요... 효과가 있던데... (숯은 만능인가 봐요...)
8. 미소
'05.7.6 2:24 AM저도 꼭 챙기는데요.
9. 마녀키키
'05.7.6 9:21 AM옷장이랑 책장에 꼭 나둬요 일년내내~
물먹는 하마에 흡수되는 물양이 장난아니라서 한번이라도 그거 보고나면
그 뒤로 쭉 계속 나두게 되더군요 ^^10. 지열맘
'05.7.6 9:35 AM다음 까페에 짠돌*라는 까페가 있는데 물먹는 하마 재활용하는 방법이 나왔었어여..
물이 찬 하마의 윗부분비닐을 벗겨서 내용에 잇는 물을 따라버린후 안의 돌?가루등을 햇볕에 며칠 말렸다가 창호지를 붙이면 다시 사용할수 잇다네요.
저도 아직해본적은 없지만 .. 이제 장마이니 나가서 하나 사와서 기존의 것들로 실험을 해봐야 겟어여 ^^;11. 랄라
'05.7.6 9:50 AM앗...이렇게 하마가 인기가 많은 줄 모르고 살았어여...^^;
근데 행거의 경우에도 밑에다 하마를 두면 될까요???12. 아싸라비아
'05.7.6 10:08 AM되지요^^
13. 마음만요리사
'05.7.6 10:11 AM저두 집안 곳곳에 일년내낸 하마를 넣어둔답니다...
나오는 물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14. 파란마음
'05.7.6 11:04 AM물먹는 하마 다쓰고 나면 그 물 다라 버리시고
그 통에다 염화칼슘 1-2cm정도 깔아주고 다시 한지로 밀봉해 보세요.
저렴한 물먹는 하마의 재탄생....물먹는 하마 고 놈 싼 가격은 아니잖아요.살림의 잔재미가 느껴집니다.^^15. watchers
'05.7.6 12:10 PM근데 염화칼슘은 오데서 구매할 수 있나요?
저두 이번에 산거 물차면 채워볼까 싶은데 오데서 사야할지...그거시 문제인거 같아요.16. 나라
'05.7.6 4:39 PM염화칼슘은 동네 약국에서 구입하면 되요..^^
17. 얼렁뚱땅
'05.7.7 4:44 PM저두 집안 구석구석에 하마를 키웁니다. 옷장은 물론이고 서랍장/침대 밑/책상아래/ 행거에 걸린 드레스백 안/싱크대 안/세탁실/화장실까지...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지금 사는집도 마찬가지지만 전에 살던집이 10년도 넘은(신랑 말로는 오래된집이 습기도 많데요)오래된 집이라 습기가 많더라구여. 처음 이사와서 작은방을 보고 얼마나 놀랬던지. 벽 한면이 전부 곰팡이 였어요. 집을 구할때 거기에 장농이 있어서 몰랐는데 짐을 빼고 보니....신혼살림 이었는데 그때 엄청 울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벽에 방습지 바르고 도배를 다시 해주셨는데 도배하시는분 말로는 방습지를 발라도 소용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환기시키고(거의 창문 열어놓고 살았어요) 하마도 많이 갔다 놨지요. 4월에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짐정리 하면서 세어보니 제가 키운 하마가 20마리도 넘는거예요^^:; 집은 15평 정도였는데...
제가 이사 나올때 그방은 정말 멀쩡했어요. 2년을 살았는데 곰팡이도 전혀 없었고..
물론 집도 문제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에고..얘기가 다른데로 흘러버렸네
하여튼 하마는 키우셔야 한다고 생각해여. 장마철에만 잠깐이 아니라 일년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