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건조시 정말 옷이 줄어드나요?

[주경마마]

이사하려는데 마침 세탁기가 말썽이네요.

10년도 넘게 사용한데다, 수리비가 15만원이나 든다니....

이왕 사는 김에 드럼을 살까 하는데요,

어디 것이 좋은지, 작은 용량도 불편함이 없는지, 건조시에 옷이 줄거나 전기료가 많이 드는지

알려주세요.

저희 이사갈 집을, 다 확장해서 빨래를 널 공간이 없어서 건조는 되는 것으로 사얄 것 같은데 말이죠.

[깡통]

전기응축식... 주로 겸용... 은 좀 줄어요.
양말처럼 신축성있는 것들은 거의 아기 양말처럼 나와요.
가스로 하는 열풍식은 좀 낫구요.

근데, 건조기에 넣을 수 있는게 제한이 많아요.
옷도 많이 상하구요.
건조기 있다구 건조대가 필요없진 않아요.

[utayomi]

저는 안줄던데요.
처음 몇번해보곤 전기세 많이 나와서 건조기능은 거의 안씁니다만...
전기세는 세탁기만 쓰면 몰라도 저흰 누진세 대상이라 조금이라도 덜써야하거든요.
용량은 키로수가 마른빨래 기준이므로 5.5키로로도 침대시트세트, 커텐 다 빨수있습니다.
단 저희건 외제라 국산 사시려면 용량이 마른빨래 기준인지 아닌지 확인하세요.

[항아리]

제친구가 캐나다 언니댁에 들락거리는데 한국면은 건조기에 돌리면 아주 이~상해진다네요.
한번에 그리되는건 아니구 차츰... 그쪽은 줄지않도록 무슨 가공이 되어있다네요.
그래서 우리나라옷도 너무 많이 사가지는 말라고...

[아들맘]

줄어요..미국은 건조기를 대부분 사용해서 옷에 미리 방지는 무슨 가공을 다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한국옷은 엄청 잘 준답니다..
그래서 전 아기들옷은 무조건 한두치수큰걸로 사요. 주니까요

[감자]

정말 줄어요?? 저는 몇번 돌렸는데 주는거 모르겠던데..
커서 못 입는옷 있는데 막 돌려볼까요? ^^

[아싸라비아]

확실히 줄던데여..트롬..
울 애들 옷 큰거 사면 걱정없어여 한번만 빨아 건조시키믄 딱 맞아여--;;;;;;;;;;
딱 이쁘게 맞는 옷은......난감하지여...건조시켜 나오믄...동생꺼 뺏어 입은거처럼..
옷감도 확실히 상해여..미세한 보풀 일기도하공......그런대도 꼭 건조시켜여..빨아 널기 구찮다는 이유로--;;;;;;;;;;;;;;

[mariah]

저는 줄어드는거 전혀 모르겠던데요.
완전건조를 안 해서 그런건가?

[은주고모]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지만 전 한번도 건조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옷은 제 성격인지 모르지만 햇볕에 바짝 마르는게 좋은것같아서요.
제 생각도 건조를 시키면 옷이 많이 상할것같네요./
전기로 옷을 말리니...

[Christina]

저희는 전기 건조기를 쓰는데 다 그런 건 아니고 간혹 주는 옷이 있습니다.
어떤 게 주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가끔 좀 줄었다 싶으면 빨래하고 나서 그것만 볕에 말린다던가 하죠.
어른양말이 아기양말이 될 정도로 주는 건 아니고, 조금씩 준다는...
이제까지 제일 많이 준 건 통과 길이가 내년쯤은 되어야 맞겠다 싶었던 아이 옷이 딱 맞게 된 거죠.
이제는 옷이 좀 낀다고 안 입으려 한다는... -_-a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는 줄지 않기 때문에 저는 애용합니다.
특히 장마철엔 건조기 없이는 절대 못 살아요!!!
옷이 상하는 건 그다지 잘 모르겠어요. 옷이 상한다면 빨래를 자주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데...

[헤스티아]

방축가공이 안된 옷은 줄어든대요.. 비상시에 필요하니까 가끔 쓰는데요.. 제 아기옷은 줄어들지 않았구요.. 양말, 수건, 속옷, 이불 패드 같은거 말리면 좋던데요..(실수로 버튼이 눌러져서 말려져 나왔는데.. 정말 편했다는 -.-;;)

[watchers]

신랑 바지 여러개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건조 안합니다.

[아이스라떼]

우리라나라는 아직 건조기가 상용화 안돼서 방축가공인가...몬가가 안돼서 그렇데요.
그리고, 트롬에 말리니까 통도 작고...쭈글쭈굴하니..빨래를 아주 적게 넣어서 해야겠더라구요, 속옷은 그래도 메리야스직이니 봐주지만 나머지 겉옷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구 색도 뽀샤시하니 뽀얗게 안돼요..
근데, 장마철에 가끔 가는 동네 월풀 건조기(가스인거 같아요)는 통이 커서 옷도 덜 구겨지고 색도 좀 덜 바래지만, 역시 햇볓에 말리는 거 처럼 뽀얗진 않아요.
그래도 장마가 다가오니...워라도 건조기가 고푸네요,,,다시 빨래방을 전전해야하는...괴롭다..

[낮잠]

그냥 속옷(브래지어는 제외), 큰 이불 패드, 수건, 양말, 집에서 입는 박스티셔츠 등은 건조시킬 만 해요..
겉옷으로 입는 옷은 건조 잘 안 합니다..
했다가 줄면 속상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