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쿡 vs 휘슬러 (넘 급해요. 코팅부스러기 먹고있는 중이거든요 -.-)

[유하]

제가 지금 사용하는 후라이팬이 코팅이 다 벗겨져서 정말 음식해서 먹기가 찜찜한 상태입니다.
냄비도 그렇구 -.-

이번 기회에 '안전하고' '성능좋은' 후라이팬과 냄비를 구비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1. 유해논란이 없는 스테인레스제품 (무늬만 스테인레스가 아니라 유해물질방출이 전혀 안 되는 안전한 거)
2. 요리 맛있게 되는거 ^^
3. 가격

이 세가지를 놓고 찾고 있는데,
여기 들어와보니 휘슬러와 아미쿡을 많이들 추천하셨네요.
휘슬러 좋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아미쿡은 여기서 처음 봤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한 거 같더라구요.

다른 건 둘째치고 아미쿡하고 휘슬러의 안전성 정도는 동일한가요?
아미쿡은 통 스테인레스가 아니라 중간에 알루미늄을 넣은 거 같은데, 그럼 나중에 알루미늄성분이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안전성만 동일하다면 아미쿡도 괜찮을 거 같은데..(디자인도 예쁘고 저렴하구 ^^)

사용해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하루빨리 코팅부스러기에서 해방되고 싶은 유하맘

[judi]

통삼중이란 뜻은 (스텐레스+알루미늄+스텐레스)
이렇게 고압으로 압축해서 열전도율을 높인걸 말합니다
스텐레스 자체가 열전도율이 낮아서
보통 좋은 냄비는 통삼중 아님 바닥만 삼중인 냄비가 많아요
통삼중의 장점은 빨리 끓고 열전도율이 좋아서 연료비도 적게 든다는 점이죠...
휘슬러는 바닥만 삼중이라고 홈파티때 딜러한테 들었네요
유하맘님이 좋은 선택하세요
통삼중에 저수분 요리 되는건 아미쿡이 젤 저렴한걸로 알고 있는데,
어찌 리벳 문제로 많이 생각을 하시는것 같던데요
아미쿡의 답변을 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사실 푸드채널에 쉐프들이 하는요리 프로그램 보면
후라이펜이나 냄비가 다 리벳처리된걸 사용하더라구요

[스테파니]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광풍에 몇번 흔들리다가, 코팅팬의 편리함에 잠잠해지고....이렇게 반복하기 몇번에 사기는 샀지만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유명 주방기 브랜드들 즐비한 독일에 살면서도 백화점 가면 뭐 코팅팬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그런데 우연히 WMF에서 플래티넘 코팅팬을 구입했읍니다. 일반 코팅팬들이 한번 벗겨지면 계속 진행이 되는데 얘는 스크래치가 나도 그대로라고 하네요. 뭐 코팅팬 유해 논란에 나름대로 쬐금 찔려서 사기도 했지만....하여간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