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제가 저렴하게 집을 잘 고친걸까요?
인테리어로 집을 고치기전 여러가지 정보를 여기서 많이 얻어갔지요. 그래서인지 인테리어 하고 나서 고친 집이 저나 제 남편 마음에 쏙 들거든요. 근데 막상 공사대금을 주려니 왜 한거에 비해서 돈이 많이들어갔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가 좀 비싸게 한게 아닐까 이런 고민이 되더라구요. 지금와서 비싸다고 해도 할수는 없지만 맨처음 예상금액 600만원에서 300이나 초과됐거든요.
혹시 저와 비슷하게 공사하시분중에 저보다 저렴하게 고치셨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다음번에 집을 또 공사하게 된다면 더 잘해보게요^ ^;
공사 한내용은 바닥(lg 데코타일 방에도 같이 깔았구요),벽지(에덴바이오 벽지 이게 좀 일반실크벽지 보다 배로 든거같아요)
싱크대(사제로 상판은 인조대리석), 목재, 도장하구 각방 옆 베란다 수납장 3곳에 짜서 넣었구요.신발장
글구 거실에 있던 목욕탕 전면수리(타일 새로하구 욕조 넣구 세면대 새로 넣구요) 안방에 있는 목욕탕은 세면대하구 샤워기만 새로 갈구요. 글구 조명,손잡이, 콘센트 모두 새로갈구요.전자키 달구요.휴~~ 이정도 인데 900이 들었는데 좀 비싸게 한걸까요? 저렴하게 하려고 을지로 가서 골라 실어나르기도 여러번 하고 공사하면서 돈없다고*^ ^* 공사비용 중도금 네고도 해가면서 깍아달라고 노력했는데(흑흑) 결국에는 이사비용까지 포함하면 이번에 새로 이사하면서 천만원이나 들어갔네요.
만약 잘 고친거라면 저렴하게 했다고 칭찬 좀 해주시구요. 친정엄마는 잘 고쳤다고 하는데 시댁에서는 돈 많이 들였다고 계속 그러시네요. 아마 걱정되셔서 그러시겠죠.그래도 쬐금 속상해요~~~ 칭찬받고 싶은데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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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
'05.6.17 2:33 AM싸게 잘하신것 같은데요...33평에 천만원인데...구석구석 다 손보신것 같고...잘하신것 같아요.흠.시댁에선 잘 모르셔서 그럴거에요. 나이드신 분들...집 고치는데 천이라하면 놀라시겠지만...잘 하신거에요~
2. 별
'05.6.17 3:03 AM33평 아파트 그정도 고치셨으면 비싸게 하신 건 아니신 것 같아요.
33평 아파트 별로 특별히 한거 없어도 천만원은 들던데용.
예쁜 집에서 행복하세요~ ^^3. 체리1004
'05.6.17 3:25 AM축하해요
그정도면 발품까지 팔아서 잘 하신거네요4. 마중물
'05.6.17 7:20 AM욕실두개하시는데 얼마들었는지 궁금해요~~
저희집 욕조가 빵꾸나 났는데......5. 하늘아래
'05.6.17 8:25 AM저렴하게 하신겁니다
비싸게 줬다해도 맘에 쏙든다면 그게 싸게 한거지요~~
아주 아주 잘하셨어요~~
욕실 하나 리모델링 하는데도 싸게 잡아도 이백입니다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아주 자~알 하셨어요~~6. 동규맘
'05.6.17 8:28 AM평당 100잡아야 잘 했다는 소리 듣는데 아주 싸게 잘 하셨네요..
게다가 흡족하신다니 아주 아주 잘 하신 겁니다..7. 정원사
'05.6.17 8:34 AM뭐라구요 그 정도 고쳤는데 900 들었다는 건가요?
전 새 아파트 분양받아 오면서 살짝만 고친것도 (물론 거실 튼건 있지만서도) 한 천오백 들었답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 우리 라인 집들 고치는데 32평형이면 한 2~3천 들이는데도 별로 그게 그거던데요.
전 오히려 너무 알뜰하게 하셔서 놀랐답니다..걱정마셔요 정말 저렴하고 알뜰하게 하신거예요.
6백으로는 그 정도로 고칠 수 없어요,8. 키위
'05.6.17 8:49 AM좋으시겠네요.어르신말씀 신경쓰지말고 맘편히 ..살분 맘에 들면 되죠.**
9. 라모린다
'05.6.17 9:03 AM저희집 삼년전에 허수룩하게 고치는데 삼천들었어요.글보고 지금 대략 분통...염장지르려고 그러신거죠?님 미워욧!!!
10. 팔불출엄마
'05.6.17 9:05 AM정말 저렴하게 고치셨네요.
고쳐야 할 부분은 다 고치신거 같은데...
어떻게 고치셨는지 모습도 궁금합니다.
사진도 함 보여주세여~~~11. 제니퍼맘
'05.6.17 9:44 AM전 5,200들었어요
12. 초연
'05.6.17 10:11 AM샷시안하셨음... 그냥 적당한 가격 같은데요...^^
13. 웃음의 여왕
'05.6.17 10:23 AM우하하~~ 감사 감사 합니다. 역시 82 cook회원 여러분들밖에 없어요. 이제야 기분이 훨씬 나아졌네요.
고맙습니다.
글구 네임바꿔 올려서 죄송해요. 어제 삼순이 보다가 필 받아서 저거 괜찮다 해서 바꿨어요.
제가 웃음의 여왕 려원을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전 삼순이 분위기 거든요.
앞으로 새집에서 열심이 웃음의 여왕이 되도록 살께요.14. 벨르
'05.6.17 12:10 PM잘하신거 같은데요.. 보통 평당 백 하잖아요~ 삼천정도 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