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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집에 불낼뻔하다..

| 조회수 : 2,82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6-13 11:06:40
큰일 났습니다.
이넘의 건망증..
커피 묵는다고 삐삐소리 주전자에다 물올리고 신랑이랑 그냥 자버린거 있죠.
그냥 거실서 새벽 5시까지..
일어나서 보니.
노란색이던 주전자는 구리주전자모냥 되어있고...플라스틱 등은 다 녹아내리고..
젤로 약하게 줄여놔서 불안난것이 다행입니다.

전세사는 주제에 집태워먹고 교도소에 가있을 생각하니..잠이 안오드라고요.

그뒤로 냄비에다 물끓여서 커피묵는데..
짜구 딴짓하다 물올려놓은것을 잊어버리는 나를 발견하네요.

주전자를 사야할것같아서 마트에 갔는데.이쁜것이 없내요.


저한테 어울릴만한 안전하고 이쁜 차주전자 어디 없나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riNsA
    '05.6.13 11:10 AM

    차라리..주전자를 그렇게 쓰지말고요 전기포트를 사세요.. 커피포트 물끓으면...자동으로 전원차단되고 불도 꺼지잖아요.. 저도 가끔 깜박깜박 하긴한데.. 커피포트(무선 전기포트) 들이고 나니.. 훨씬 낫네요

    가격은... 테팔이나 이런데꺼는 오만원정도 하지만 중소기업것도..한 삼만원이면 되요.^^

  • 2. 클라우디아
    '05.6.13 11:10 AM

    저도 조금전에 가스렌지에 주전자 올려놓고 컴퓨터 하다 잊었어요. 물이 거의 다 없어지고 주전자 바닥태우기 일보직전.
    하도 정신 없어서 인제 전기주전자 쓰려구 해요. 얼마전에도 물 올려놓은거 깜빡 잊었거든요.

  • 3. 애니
    '05.6.13 11:12 AM

    저도 한번 태워먹은후 테팔 무선 주전자를 장만했어요
    물 올려놓고 다른일하다보면 잊어버릴경우가 간혹 생기니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4. 원빈맘
    '05.6.13 11:13 AM

    전기주전자 쓰세요.. 물넣고 커피타는동안 끊어버리니 깜박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 5. 피치
    '05.6.13 11:14 AM

    전기로 순간에 후르르 끓고 전원 차단 자동으로 되는 전기 주전자가 좋습니다.
    요즘 왠만한 마트엔 많이 있죠.
    정말 좋습니다.

  • 6. 조은송
    '05.6.13 11:16 AM

    저도 전기포트에 한표 넣습니다

  • 7. 선물상자
    '05.6.13 11:19 AM

    맞아염~ 저두 건망증이 왕인데염..
    커피물이나 찻물은 전기주전자에 끓이는데
    다 끓으면 자기가 알아서 꺼지구.. 글구 시간도 절약되구염.. 엄청 빨리 끓어염.. ^^"
    가격도 저렴하니까 주전자보다 훨씬 좋아염~~
    저두 전기포트 적극 추천합니다!!!
    글구 특별히 아주 좋은거 안사셔두 기능은 거기서 거기니까염~~ ^^

  • 8. soap mother
    '05.6.13 11:00 PM

    저는 가스에 뭔가를 올려놓으면 꼭 알람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끓는 시간 예상해서요~~이것도 무지 도움이 됩니다.

  • 9. 빠삐용
    '05.6.13 11:29 PM

    저도 전기포트 추천. 테팔 무선 한 4-5년 썼는데 고장도 안 났어요.

  • 10. 진주
    '05.6.14 12:03 AM

    저도 전기포트 써요..그거 장만하세요

  • 11. 양재동/mrsyou
    '05.6.14 12:08 AM

    저도요.. 전기포트 사세요.. 이 편한걸 왜 이제 샀을까 싶을겁니다.

    --저도 불낼뻔한적있어요
    오뎅탕끓여서 남편과 친구분 드린다고 했다가 술마시는 사람들 옆에 두고 쇼파에서 잤는데
    그냥 둘이 맥주마시러 나간거 있죠..
    오뎅탕 다 타고 연기 날때까지 저는 새벽 4시 넘어서 그냥 잔거고..
    남편이 더 늦게 왔음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그런데 울집 강아진 왜 나 안깨운걸까나..

  • 12. 인생의쓴맛
    '05.6.14 12:24 AM

    저두... 곰솥 올려놓고 나가 들어와보니 온집안이 연기로 앞이 안보였습니다.. 클날뻔 했죠..
    그 냄새는 두달넘게 간거 같어요.. 전기포트 좋아요.. 전기포트는 2,3만원짜리 비메이커도 괜찮던데요..

  • 13. 현수
    '05.6.14 1:14 AM

    힛,,,,교도소라는 말 때문에 웃음이 나와요..^^
    얼른 전기포트사셔야~울집에도 사야하나?

    저희집 아들내미 소원이 냉온수기 사는건데 그거 사면 애들한텐 컵라면 물,저한테 커피물,남편한텐 미싯가루물은 너무 쉬운건데...
    포트도 싫으면 냉온수기(정수기말구요)는 어때여?

  • 14. 미니허니
    '05.6.14 1:37 AM

    저도 전기주전자에 한표~
    저희도 시댁도 전기주전자 사용하는데.. 정말 좋아요~
    빨리 끓고, 깜빡 잊어도 불 날 걱정없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진 것 같던데..

  • 15. 펠리체
    '05.6.14 8:36 AM

    저두 커피광이라 하루에 에닐곱번씩 물 끓이다보면 깜박할까봐 신경 곤두서는게 싫어서

    무선 쓰거든요,,커피 타는 동안 후루루 끓어버리고 전원 차단되는 그 무선 주전자^^

    싼것은 만원 좀 넘게 줘두 살수있대요

  • 16. Terry
    '05.6.14 8:40 AM

    전기 주전자 예전에는 뭐가 그리 좋을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써 보니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가스렌지 부대끼지 않아 좋고, 국이나 찌개, 카레같은 거 끓일 때 한 쪽에서 물 한 주전자 끓여놓고
    볶은 재료위에 부어주면 음식도 맛있고 빨리 되고,,, 재료 볶는 사이 어느 새 끓으니까 진짜 좋아요...

    써 보지 않고는 진가를 모르는 제품이 전기주전자인 것 같아요. 저도 사기 전에는 가스비 싼데 가스불에 끓여먹지 왜 그걸 또 사나...했다니까요. 원래 쓰던 법랑주전자가 거덜이 나는 바람에 어차피 그 돈이 그 돈이길래 전기로 바꿨었죠... 정말 잘 샀다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 17. 낮잠
    '05.6.14 10:32 AM

    무선 전기 주전자 사세요..
    진짜 편합니다^^
    이왕이면 통스텐으로 된 거 사세요^^~

  • 18. candy
    '05.6.14 10:39 AM

    며칠전 저도 다림질하다 행주삶는 것 다 태웠네요....
    냄새가 안나서 몰랐네요!~공기청정기가 윙~하는 소리에 알았답니다.
    조심합시다...

  • 19. 예술이
    '05.6.14 10:44 AM

    저는 타이머 알람 소리 듣고나서도 "가봐야징~"하고는 계속 82하고 앉았다 태워먹었다는...
    결국 전기주전자 사고 편히 살고있답니다.

  • 20. Christina
    '05.6.14 11:09 AM

    저도 전에 불에 올려 놓고 잊어서 주전자 다 분해해 먹은 적 있습니다...
    달궈지고 달궈져서 주둥이, 손잡이가 다 떨어져 나갔더라는... -_-;;
    진짜 불 안 난 게 다행이었죠.
    아직까지 전지주전자 살까말까 고민 중인데 다들 추천하시니 또 마음이 동합니다.

  • 21. 사오정
    '05.6.14 11:11 AM

    불행 중 다행입니다.휴~~
    냄비에 끓이고 계신다니 좀 걱정인걸요.
    다른거 장만 하실때까지
    전자렌지 있으면 그거 이용하세요.
    커피광인 남편,
    물주전자 대신 커피잔에 물 넣고 2분 30초 돌려서 커피 타 먹거든요.
    전 그렇게 먹는게 맛없어
    주전자에 딱 1컵 물 받아 넣고 그 앞에서 기다렸다 먹습니다.
    주전자에서 나오는 수증기 구경하면서요,
    어릴때 봤던 '굿바이 미스터블랙'이라는 황미나씨 만화가 생각나면서
    나름대로 분위기 잡는거죠 ㅋㅋ

    놀라신 가슴은 진정되신거죠?

  • 22. mimi
    '05.6.14 11:53 AM

    네네..그날은 잠이 안왔는데.
    냄비에 계속 끓여먹자니 속상하고 마트에 갔는데 주전자가 이쁜것이 없어서 그냥 왔는데..잘한것 같아요.
    전기로 바꿔야 겠어요
    집이 좁아서 전기 꽃아서 놓은데가 없다눈,.현실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불나는것보단.
    고맙습니다.

  • 23. 프로방스
    '05.6.14 11:24 PM

    저는 건망증이 별로 없다했는데 얼마 전에 집에서 자동차를 키를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차에 두었나보다하고 다음날 내려갔더니 키가 그대로 꽂혀있고(시동만 꺼진상태)
    완전 밧데리 방전되서 바로 애니카서비스 불렀잖아요
    그때 알았답니다...아 나도 이제 나이를 못 속이는구나...-.-

  • 24. 모나리자
    '05.6.15 6:53 AM

    제가 신혼땐 유리주전자가 유행이어서 유리주전자 두개 태워서 깨먹고 삐삐주전자 두개 해먹고 그담부턴 아무리 예쁜 주전자 있어도 안삽니다. 전기주전자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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