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삼성동, 청담동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4,76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5-31 16:30:09
가진돈이 2억정도밖에 없어서 대출을 1억이상 받아서 집을 사려고 요즘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편이 거의 40이 다되가니 어서 빨리 집을 사야할꺼같아서....
아이 학군과 집값이 오를것등 여러가지 고려하다보니 좀 오래되고 적은평수인 강남쪽으로 결정을 했서 삼성동이나 청담동쪽 아파트로 마음이 기울고 있거든요.

삼성동은 풍림1차 24평, 푸른솔진흥 25평
청담동은 삼성1차 23평,  재건축한다는 청담 한양 18평, 청담 삼환 22평

강남이라 학군은 좋은거 같은데 대출을 무리해서 받아 살만큼 가치가 있는지 고민도 되구요.
나중에 잘못되면 남편한테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자꾸 소심해지네요...
부동산에 지식이 너무 없고 남편은 집사는데 관심도 없고 저혼자 알아보려하니 너무 어렵네요...
혹시 이곳에 사시는분들 계시면 어디가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좋은곳이 있음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지연
    '05.5.31 4:44 PM

    제가 삼성동 풍림에서 4년간 살아봤는데요, 지금은 분당으로 이사와 3년째지만
    아이가 초등이면 일단 청담동 쪽이 훨씬 낫구요, 거의가 봉은 초등으로 배정되는데
    삼성동에선 다니기가 좀 멀어요.. 언덕이 많기도 하구요..
    중학교도 삼성동 꼭대기에 있어 오히려 청담동쪽에서 다니는게 나아요..
    저같으면 장기목적이나 학군을 위해서라도
    청담한양으로 가겠네요..
    재건축 메리트가 크고 잘나온집은 한강조망도 가능해요..
    참 삼성 진흥도 좋아요..
    여기는 봉은초등이 아닌 다른학교에 배정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주위가 조용한 편이라
    살기 쾌적하구 구조도 잘 나온걸로 알고 있답니다..
    주거목적이라면 진흥, 투자목적이라면 청담한양을 하겠네요..
    그냥 반가워서 쓰고 갑니다..

  • 2. 비오는날
    '05.5.31 4:58 PM

    학군...그거 정말 따져야 하는건지 의문이예요...
    저는 지금 삼성동이구요, 물론 살기 좋은건 사실이예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요...
    빠듯하게 집 마련해서 강남쪽으로 오신다면 주위 사람들 하고 비교해서 좀 짜증나고..그런일 많으실가 같아요..
    전 부모님이 사시던 동네고, 남편 직장도 이쪽이고 해서 이사 계획이 없는거지 학군때문은 결코 아니거든요. 아이만 제대로 하고 엄마의 사랑으로 뒷받침 된다면 강남이라고 유리한거 전혀 없다고 봐요..
    실제로 저희 아이 친구들, 3살부터 영재 교육에 철학에 기가막힐 정도로 많이 다녔는데, 제가 좋게 말하면 소신 있고 나쁘게 말하면 그쪽으로 똥고집(ㅎㅎ)이 좀 있거든요. 저는 제 소신대로 책 많이 읽어주고 주말마다 어디든 야외로 나가고 그거만 했죠.....그 결과 저희 아이 지금 반에서 참 뛰어나게 잘하고 있답니다...선생님이 과분할 정도로 칭찬 해주세요..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샜나요? 아무튼 아이 떄문이라면 무리해서 강남으로 오실건 없다고 봐요.
    여러모로 살기 쾌적한건 사실이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경제적인 뒷받침이 될 경우인것 같습니다..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3. anasta
    '05.5.31 5:07 PM

    일원본동(수서동인가??) 까치마을 21평이 아마 3억 정도 같던데, 학군도 좋고 살기도 좋아요. 청약통장 있으시다면 차라리 강남에 전세로 살고 무주택우선순위로 분양 받을 기회를 찾는게 낫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평수는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는 것 같고, 또 정부에서 임대주택 확대하고 판교에도 소형평형이 많이 분양된다니까 앞으로 강남권에서 소형평형의 가격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아요. 청약해서 분양 받을 때까지 기다리기 싫으시다면 차라리 강남에 전세 살고 수도권이나 강북 유망한 곳에 30평 이상 되는 아파트를 전세끼고 구입 할 수도 있구요.

  • 4. 무수리
    '05.5.31 6:11 PM

    저희 친정이 청담동이어서 결혼 전까지 청담동에 살았는데요..
    일단 잘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비 부담이 장난 아니더군요.
    부모 직업이 전문직이거나 사업가 아니면 친정 ,시댁에서 아예 아이들 교육비를
    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월급쟁이 아이들 거기살면 상처 많이 받겠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 5. 사랑둥이
    '05.5.31 7:03 PM

    목동도 집값이 쎄져서 몇평이니 몇평이니 비교한답니다...-_-

  • 6. 아맘
    '05.5.31 8:21 PM

    쌩뚱맞은 대답일지 모르지만
    청담이나 삼성보다 잠원이나 반포쪽은 어떠신가요
    제가 서초구 오래 살아서인지 그쪽이 애들 키우기에도 좋고 엄마들 놀기에도 좋고 (?)
    강남이지만 물가 싼곳이 여기저기 많아서 생활비 그리 많이 들지 않을거 같아요
    대치동보다 못하지만 어찌보면 삼성 청담 보다 학군 더 나을수도 있구요
    오래된 학교들이 많아서 초등 중고등 다 좋습니다
    인구밀도도 높아서 활력있고 거의다 아파트 동네라 사는 수준 비숫한 사람도 많고
    물론 귀족들도 있으시지만 --- 작은 평수도 많아 특별히 애들 주눅들거나 하지 않을거 같아요

  • 7. 초이스
    '05.5.31 8:32 PM

    재건축 될 아파트 대출받아 사신다 하더라도 나중에 재건축시작되면 따로 부담금이 1억이상 필요해요.
    재건축되려면 앞으로 얼마를 더 기다려야 될지 모르는데 그동안 낡은 아파트에서 아이와 살아야
    하는 거 각오하셔야해요.

  • 8. 샬라라공주
    '05.6.1 12:22 AM

    초이스님 말이 맞아여.
    요즘 재건축아파트는 정말 분담금이 많아서 왠만한 사람은 정말 못들어간답니다.
    반포나 잠원동도 좋긴한데여 .
    그쪽도 지금 반포소형주공은 재건축으로 인해 가격이 장난이 아니져.
    잠원동도 역시 마찬가지고여..
    살기는 반포나 잠원동이 정말 좋긴하답니다.

  • 9. 석정은
    '05.6.1 11:28 PM

    강남에서 태어나 개포동이랑 대치동에서 쭉 학교다니고,,지금도 결혼해서 대치동쪽에 살고 있는데요,,제 동생들도 대치초등,,대청중,,등 FM코스대로 나왔지만,,다같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답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죠^^결혼하고 딱 2년 일산에서 살아봤는데 오히려 애들 키우기는 공원도 많고 아파트도 좋고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지금은 강남에 직장이랑 친정등등 때문에 있지만요..

  • 10. 참 좋은 하루
    '05.6.2 2:16 PM

    강남에 작은 평수는 메리트가 많지 않아요
    작은 평수는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분양 물량이 많아질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재건축은 너무 부담이 크지요
    현명하게 구입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580 에어컨 요즈음 LG예요? 삼성이예요? ㅇㅇj 2025.05.16 650 0
35579 채칼 추천해 주세요. 재호맘 2024.12.04 905 0
35578 질문 1 재호맘 2024.12.04 708 0
35577 스팀다리미 추천받아요 바람 2024.07.29 1,005 0
35576 중고 모찌기계 구입희망 아끼꼬99 2024.04.14 1,282 0
35575 새 이불커버 보관 여쭙니다 1 livebook 2023.12.05 1,924 0
35574 오일릴리~원피스 입어보신분 지미 2023.08.27 2,418 0
35573 키친에이드 블랜드~AS 지미 2023.07.13 1,993 0
35572 세면대 수전 교체 1 해경씨 2022.03.27 11,366 0
35571 오마니맷돌 구합니다. 중고라도 좋아요! 츠지영미 2022.02.13 10,100 0
35570 싱거 재봉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pqpq 2020.11.22 11,620 0
35569 혼자 계신 엄마 에어프라이어 사드리고 싶은데요.. 3 친치니 2020.04.22 13,745 0
35568 음식물 처리기 선택 고민 1 그레츠키 2019.09.23 12,327 0
35567 코드제로 신모델 나올까요?? 놀부마누라 2019.08.07 11,923 0
35566 전자제품대리점에서 활화산 2019.08.06 11,702 0
35565 웨이브 똥손도 쉽게 마는 고데기 없을까요? 1 보물레시피 2019.05.29 13,360 0
35564 밀레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Puka 2019.02.03 14,255 0
35563 AEG 식기세척기 AS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늘푸른솔나무 2018.11.30 15,144 0
35562 냉장고 뜨란채 2018.10.09 12,356 0
35561 케이크 잘 만들려면 어느 정도 브랜드 오븐이 좋을까요? 2 ㅌㅌㅇ 2018.10.06 14,538 0
35560 목초액 세탁기에 넣어도 되나요? 자바기 2018.09.07 12,536 0
35559 후추 뚜껑여는 법? 1 고고 2018.06.10 16,032 0
35558 생선구이기 nuc 2 eppun 2018.05.26 15,699 0
35557 오래된 슈가파우더 사용할수있나요? 1 김나래 2018.05.04 13,477 0
35556 세탁기 돌릴때 세제양 질문드립니다. 1 치마꼬리 2018.04.18 24,811 0
35555 강낭콩 물에 불릴때 물에 뜨는 콩은 버려야 하나요? 1 moooo 2018.04.18 17,969 0
35554 싱크대 교체하면서 장식장과 유리플랩문 도배 장판지 선택 도와주세요. 2 시냇물 2018.04.17 13,848 0
35553 오래된 슈가파우더 사용할수있나요? 1 김나래 2018.03.31 12,276 0
35552 핸드블렌더 비이커 컵 대용으로 뭐로 사용가능할까요? 김나래 2018.03.30 14,540 0
35551 전기오븐으로 바꾸고 싶은데 질문 있어요. 꽃다람 2018.03.28 12,64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