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 옷장정리하는거좀 알려주세요

[메이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와보네요.

언제나 이곳은 편안한 내집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루 하루 바쁘지만 항상 이곳이 궁금하답니다.

요즘 아기 둘키우면서 일을 하면서 몸에 무리가 왔네요..

근데, 집이 엉망이에요, 여기저기 손이가야할곳이 한 두곳이 아닌데...

몸이 넘 힘드네요, 특히 옷방이 거의 전쟁난 집 같아요.

옷 정리 어떻게 하세요???

옷 정리함 도  좋은거 있으면 추천좀 해 주세요

프로 주부님들의 조언좀 받을께여, 부탁드립니다,.

[미스마플]

저는 침대밑에 넣는용으로 나오는 플라스틱 상자를 한 열개를 샀습니다.
반투명이라서 속이 은근히 다 보이는데 차곡 차곡 쌓아도 자리를 그렇게 많이 차지하지 않지요.
거기에 지나간 계절옷이나, 사이즈가 틀려서 잘 안 입는 옷들을 집안 식구별로..
저랑 남편것 같이- 겨울 잠옷류, 겨울 스웨터류, 두꺼운 바지등.. 세 상자정도
아이들꺼- 올해 못 입는 큰 옷 물려받은거, 겨울옷 외출용, 겨울옷 실내용. 등 세상자로 구분을 하고요.
그럼 여섯상자 쌓이지요?
그거 한 상자에 얇은 이불포들도 개켜서 차곡 차곡 넣어서 보관합니다.
다행히 저희집은 붙박이 수납장이 많은 편이라서 수납 공간은 문제가 없는데 몇주일전까지도 그 옷장속들이 아주 정글수준이었는데 제가 확 뒤집어서 치운 뒤론 옷장마다 깔끔한 기분이 들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저는 계절이 아닌 신발도 다 상자에 보관해서 옷장에 쌓아 놓아요.
집 입구에는 요즘 신는 신발들만 다 보관하고요. 현관옆 장에 신발 넣는 수납공간을 많이 마련해도 어른이 셋, 아이들이 둘,,, 신발수가 말도 못하지요. 그래서 제 계절이 아닌 신이거나, 자주 안 신는 신이라면 무조건 상자에 넣어 옷장 보관합니다.

새로 사실 수납상자는 반투명정도로 속에 뭐가 들었는지 보이는걸로 사세요.
제가 플라스틱을 좋아한다고 남편이 놀리는데... 많이 사보니까 인제 젤 맘에 드는건 속에 뭐가 들었는지 보이는 수납함이 가장 이쁜 놈이더라구요.
수고하세요.

[2004]

http://blog.naver.com/jheui13/20010226054 로즈의 풀하우스라는 블로그예요.
예전에 여기서 어느분이 소개해 주셔서 봤어요. 설명이 필요 없지요.

[노랑감귤]

저도 그 블로그 가봤는데 정말 끝내주시는 분이더군요..@.@

[이마공주]

그블로그 죽음입니다....
저도 가곳엘가서 정보를 얻는데 아주 부지런히 살아야 그렇게 살것같읍니다.

[대청마루]

맞아요^^ 로즈님꺼보고 저도 정리에 불 붙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