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TV없이 사시는 분..거실 꾸미기.
구절구절 말이 맞고 가슴에 남아서..실천해 보려구요..
추천거실이 TV, 쇼파 애고 커다란 책상과 의자를 둘러놓고 벽에 책장과 컴퓨터를 놓으라고 하는데요.
거실에 TV없애신 분 거실 분위기 좀 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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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설공주
'05.5.24 8:57 AM저희집에 얼마전 TV를 없앴구요. 더불어 쇼파도 치웠어요.
대신에 한쪽 벽면에 4단 책장 4개를 놓구요, 책 볼수 있는 테이블, TV 있던 자리엔 어항을 놓았어요.
글구, 거기다 허브, 새싹채소를 기르구요.
전에 거실보다 지금 거실이 훨씬 마음에 들구요,
무엇보다도 애들이 책을 더 끼고 삽니다.2. 야난
'05.5.24 9:22 AM백설공주님...일곱난장이는 어디서 티비를 보나요? @.@;;;
남푠이 티비 돌리 달라고 보채지는 않나요? >.<3. 순대렐라
'05.5.24 9:37 AM저희도 티비 없이 사는 집인데요~
요즘은 내아이를 지키려면 컴퓨터를 꺼라 아닐까요?..ㅋㅋㅋ
확실히 티비가 없으면 온 가족이 티비 앞에서 멍청하게 있는 시간은 확!
줄긴해요. 컴퓨터에 티비카드를 달아서 뉴스나 EBS프로그램은 종종 시청하고요.
그냥 보통 거실 분위기에 티비만 없앳는데..뻥~!뚫어진 느낌은 있어요.
어항이나..화초들이 많이 들어오죠^^*
그러나..전82 중독이라 내아이를 지키는건 좀 실패 한듯해요..ㅋㅋㅋ4. 의욕만 앞선
'05.5.24 10:00 AM저희는 tv없애고 산지 한 4년쯤 되는데요...남편도 아이(초등1년)도 그러려니해요..요새는 운동에 취미붙여 온 가족이 매일 저녁먹고 1시간 좀 넘게 운동하구요...거실 한쪽벽면은 책장으로 쫙~~ 맞은 편에는 소파놓고 편하게 앉아서 책보고요... tv없으니까 저녁시간이 엄청 길고 좋네요..아이도 tv없는 것에 불만없구요..사실 너무 어릴적부터 tv가 집에 없었기 때문에 불만이고 뭐고 할 거리가 없어요..남편이나 저는 꼭 보고싶은 tv프로그램은 컴퓨터로 보고요.. 앞으로도 tv는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5. 수선화
'05.5.24 10:08 AM없애야지하면서도 남편이 영화보기를 좋아한다는 핑계로
아직 없애지 못하고 있네요.
이웃에 보니 대부분 책장으로 벽을 도배하다시피했던데요..
저희집은 아직...일단은...7시이후부터는 tv시청 금지구요.
거실 한가운데 넉넉한 큰 상을 들여놓고 네명이 앉아서 각자 할일을 해요.
남편은 시험공부(자격증), 전 성서쓰기나 신문보기, 애들도 그림그리기나 색칠공부,종이접기 등을 하구요.
멍하게 tv보는 시간이 전 제일 아깝다고 생각되었는데, 예전엔 짧게만 느껴지던 저녁시간이 알차고, 길게 느껴져요.^^
쓰다보니 샛길로 샛네요.ㅋㅋ 책장이랑 오디오 둘러놓는게 젤 좋은듯 싶어요.6. 돈까밀로와뻬뽀네
'05.5.24 10:09 AM저희도 TV 없이 삽니다. 가끔 아이 베이비 아인슈타인을 틀어주긴 해도 하루에 한번있을까 말까하구요. 대신 음악 많이 들어요. 벽 한쪽은 컴퓨터 책상이랑 그냥 책상 있고, 그 뒤쭉으로 소파랑 책장 있어요. 식당으로 아이용 자그만 TV있구요.. TV 선은 연결되어 있지 않지요.
저희는 시부모님과 6개월 정도 같이 살았는데 그때 저희 의지와 관계없이 틀어놓은 TV 소리에 질려버린 듯 해요.. 그래서 분가한 후엔 절대 TV 사지 말자쪽으로 맘이 굳었고.. 시끄러운 소리 안듣고 사니 정말 살 것 같애요..7. sato
'05.5.24 10:13 AM저흰 거실벽에 스크린설치했어요..티비대신 프로젝터가 들어온셈이죠..뉴스는 안방에서 신랑만 시청하고..저녁엔 피아노치고 운동하고..애기랑 놀다가...영화봅니다...아기땜에 극장못가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좋아요..8. 재은공주
'05.5.24 11:32 AM저는 TV가 있기는 한데요... 용도는 우리딸 아침에 깨우는 용도입니다..
EBS 고고 기글스를 좋아해서 그 비디오를 틀어주면 일어나거든요...
그러고는 하루종일 TV는 다음날 아침을 기다리면서 쉬고 있지요^^
책장과 편한 쇼파-전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빅쿠션이나 보료 같은 것이 좋더군요, 오디오, 커다란 상
이것만 있음 되옵니다^^9. 마쉐리~
'05.5.24 3:48 PM대단~ 전 티비를 넘 좋아해서.. 없애지 못할 것 같아요~
10. 낮은창
'05.5.24 10:55 PM아직 TV를 처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의 플스2때문에...ㅠ,.ㅠ
남편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바람에... 없애지 못하고..
하지만 거실분위기는 도서관입니다. (올해부터 TV안보기 약속했거든요.)
TV옆으로 커다란 사무용책상이 있구요.
그 위로 제 노트북과 아이들 PC가 있습니다.
맞은편 벽(보통 소파 놓는 곳)에는 한 면 가득 일룸책장 들여놓고 천장까지 책으로 채워놓았구요.
현관쪽으로 낮은 책꽂이들이 놓여있구요.
베란다 쪽 유리문 앞으로는 아이들이 책 읽을 때 애용하는 작은 소파가 있습니다.
거실이 조금만 더 넓었다면 사무실용 회의탁자 들여놓고 싶었지만...
식탁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11. 프로방스
'05.5.24 11:20 PM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거실이 거의 서재처럼 꾸며져 있는걸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실을 깔끔하게 하려고 하는지 책장이 거의 방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서량이 부족한 것도 이유가 있는듯 해요.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