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츄 불고기판의 코팅..?

[콩순이]

어제 간만에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공구할때 사서 딱한번 구워먹고 어제가 두번째. ^^;
처음엔 솔로 구석구석 씻고 기름 발라 불위에서 말려놨는데 어제는 3M 초록수세미로 박박 밀었습니다.
그런데 말리고보니 닦을때 힘이 많이 들어갔을 중간 볼록한 부분이 코팅이 벗겨졌는지 희끗희끗해졌더라구요.

이와츄 제품들에 코팅이 되어있는건 맞죠? 아니면 무쇠라서 코팅은 안하나요?
혹시 코팅이라면 후라이팬처럼 코팅벗겨지면 못쓰는 건가요?
철수세미로 닦았다는 말들도 많던데 그렇다면 상관없는것 같기도 하고.
누가 좀 속시원한 답변을~

[J]

저도 그게 코팅이 벗겨진 건줄 모르고...제가 덜 닦은 건줄로 알고 얼마나 팔아프게 열심히 닦았는지..-.-
코팅이 맞다고 해요.
철기를 편하게 쓰기 위해서 한번 코팅처리한 것인가봐요.
아예 처음에 쇠수세미로 박박 다 닦아내고 쓰는 분도 계셨던 것 같아요.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치중입니다.

[마사 스튜어트]

이와츄 코팅은요 코팅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무쇠에 일차로 다듬기를 한다음에 900도이상의 화덕에 넣어서 구워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크기가 커질수록 무게때문에도 그럴수 있지만 화덕에 들어가는 갯수가 작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가 사용하기 쉽게 길들이기를 해서 판매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이와츄도 길들여가면서 (무쇠니까)쓰세요
저는 운틴것도 있고 이와츄 것도 있지만 갠적으로 사용하기 편한건 이와츄였구요
이와츄는 길들일려고 고민할필요도 없고....이와츄도 운틴거 쓰듯이 기름칠 가끔하면서 쓰고 꼭 말려놔야지 안그럼 반나절만 물에 담궈놔도 발갛게 변하더라구요 운틴은 나름대로 투박한 멋이 있구요
운틴은 사서 길들이는게 문제가 아닌 딱는게 문제더라구요
한시간이상(좀과장이 심했나요?)박박닦으면 말간 속살이 반짝 반짝 빛을 내거든요
올때는 진한회색인데 제대로 닦고나면 말그대로 말간 무쇠 속살을 드러내더라구요
그럼 이때 물에 행궈서 약간만 기름칠을 해서 사용하면 밥을 막해도 묻어나는거 없이 바로 깨끗하게되요
그래도 이거 닦는거 겁내지 마시고 한번 운틴거 사보세요 닦는재미도 은근하던데요
편소에 보기 싫은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벅벅 닦아요

그리고 운틴거 기름칠 절대로 많이 하시면 안되요 기름칠을 많이해서 태우면 기름이 불에 산화되면서 까맣게 타는데 (이게 코팅이라고도 볼수 있을거 같은데요)이게 밥을 하면 밥에 까맣게 뭏어 나오더라구요
깨끗이 닦는게 힘들지 길들이는건 아주 잠깐만 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