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로나 전자의 주서기를 카드 포인트로 얻어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주서기 살 때도 녹즙기 생각을 안 한 건 아닌데..
제가 녹즙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가..
당근쥬스를 해먹는다는 생각에 그냥 쥬서기를 택했는데..
신랑이 다시 녹즙기 타령을 하네요...-.-
비록 카드포인트로 얻은 주서기지만 카드포인트는 뭐 공짜로 생긴거랍니까.
그렬려면 진작 녹즙기를 사자고 하지 그랬냐..
그냥 당근쥬스 먹자..설득해봤지만..
울 신랑 고집이 장난이 아니라서요.
(몇일 전 옥션에서 아이스크림 제조기 사도 되냐고 물었더니..
사도 되는데..녹즙기 업어주는 걸로 사랍니다.-.-
제가 장 볼때 뭐 업어주는 거 좋아라~하고 사는 거 알거든요.)
오히려 저를 설득하더군요.
제가 달랑 두 식구라서 무슨 요리를 해보고 싶어도..
하고 나서 남는 식재료가 많아서 엄두를 못냅니다.
지난번에도 어떤 음식에 샐러리가 들어가서 사려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주저했더니..
이렇게 남는 야채들을 녹즙기로 해결하자 하더군요.
그 말에 혹~ 했습니다.
야채 남겨서 버리는 거 그만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녹즙기는 어렵네요.
방식도 여러가지인 것 같은데 무슨 차이인지는 명쾌한 설명이 없고..
녹즙 외에도 무슨 기능이 그렇게 많은지..
그게 다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몇가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동아 신제품인 프리미엄 DH-1000에 보면
멀티 슬라이서가 포함되어있더라구요.
그거 유용한가요...?
채칼을 샀지만 요령이 없어서 제대로 사용을 못하고 있거든요.
녹즙기가 있어도 주서기 같이 사용하나요?
녹즙 말고 주스기능에 있어서 녹즙기와 주스기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다양한 기능이 있는 녹즙기와 주스밖에 못만드는 주스기 가격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거 보면..
주스 기능에서는 주서기가 좋을 듯 해서요.
82쿡엔 핸디나인에 대한 평도 좋던데..
주황색이 마음에 안들고..^^;; 나온지 좀 된 모델인 것 같아서
좀 더 살펴보고 있답니다.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주서기 vs 녹즙기
Cello |
조회수 : 2,42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5-21 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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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맹순이
'05.5.21 7:04 PM저는 두가지 다 있는데요..주서는 완전하게 안 짜지는 것 같아요. 항상 찌꺼기가 좀 흥건 합니다.
그리고 물기가 많은 것은 가능한데 당근이나 채소같이 물기가 없는 야채는 주서로 즙내기가 어려워요.
녹즙기로 즙을 내면 찌꺼기가 뽀송뽀송하게 잘 짜집니다. 아마도 스크류가 돌아가면서 더 잘 짜주는 것
같더군요. 전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녹즙기 추천 합니다. 다만 덩치가 있어서 모양이 좀 아니올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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