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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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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안방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샌다는데요~

| 조회수 : 13,40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5-17 11:06:45
어제 아랫집 부름을 받아 내려가 봤더니
안방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있는 천정에서 물이 새더라구요.
저희는 샤워 부스는 쓰지만 그쪽은 바닥에 물기 없이 하고 지내구요.

제가 알고 싶은건
1. 아랫집 누수는 반드시 바로 윗집이 원인 인가?
2, 지은지 2년된 아파트고 저희가 수리를 했다던가 뭘 건드리지 않는 상황에서 물이 새는데 이건 아랬집과 하자 보수 센터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닌가?
하는거에요.

아랫집과는 지금껏 잘 지내는 편이구요
근데 아랫집 아주머니 예전에 살던 집에서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몰지각한 윗층 사람들 땜에 맘 고생을 하셨나봐요.

그집에서 몇억 들여 공사 하면서 관을 건드렸는데 미안하다 한마디 안하더라고 그 얘기를 하시면서 저더러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하라고...
인터폰 받고 예의 차원에서 내려 갔고 뭐 전화 정도야 해줄수 있다 싶어서 했는데...
그 아주머니 예전 일 때문에 아주 예민해져 있더라구요.

괜히 신경이 쓰이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촌행복맘
    '05.5.17 11:40 AM

    울 뒷베란다 세탁기 배관쪽에 물이 새는데 윗집 4개월동안 안 고쳐주네요.
    제가 알기로는 뜯어야하는걸로 아는데 깨작깨작 울집에서 관만 만지니 되겠습니까?
    10번 독촉하면 좀 손 볼까 남의 집 일이라 생각하는지 당채 고쳐주질 않네요.
    워낙 결벽증에 가깝게 집안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들이라 소문났던데 공사시 먼지가 무서워 안하는것 같습니다.
    지네집 깨끗한건 당연한거고 남의집 물떨어지고 얼룩지게 하는건 관심없다는 윗집사람들이 태도...
    참고로 윗집 남편은 유명건설사 직원이더군요.
    화장실에 물이 떨어지면 큰공사라고 하던데 더욱 많이 떨어지기전에 빨리 손보심이..

    제가 알기로는 지은지 3년안의 모든 공사는 아파트시공사 책임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경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파트에 나와있는 보수관리팀으로 빨리 연락해 보세요.
    저흰 3년 넘어서니 절대 안 해주더라구요. 3년지나면 주인책임이라나...

  • 2. yuni
    '05.5.17 11:41 AM

    저도 아랫집으로서 당해본 적이 있어 그 아주머니의 예민함 이해합니다. ^^*
    저는 윗집 변기가 새는데 윗집에서 안 고쳐줘 그 변기 *물을 한달 넘게 구경하며 살았네요.
    일단관리실에서 보고 갔으면 님의 댁 문제인지 아님 위의 윗집인지 가름이 날거에요.
    그런데 아랫집으로의 누수 90%이상은 바로 윗집이 원인이라대요. 공사 하는 분 말씀이.

    toto님의 댁 배관이나 배수의 문제라도 아랫집 천장을 오픈해서 공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toto님이 힘드실 것은 없어요.

    아랫집으로서 피해를 당해본 입장에서 드리고 싶은말은
    공사를 하게 되면 하루라도 빨리 고쳐주시고 어찌되었든 불편을 끼치게 되어
    유감이란 인사 한마디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 한달 넘게 아랫집 고생 시키고 말 한마디 없이 안면몰수 하는 그 일로
    윗집 여자 다시 보게 되더구만요.

  • 3. 평촌행복맘
    '05.5.17 11:42 AM

    참고로 저흰 참을만큼 참았고 이달안으로 해결 안나면 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이런경우는 저희가 100%이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님의 경우는 아파트쪽에서 해결할 문제인것 같은데 독촉해서 빨리 오라고 하세요.
    내 집에 물떨어지면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일단 아주머니께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다고 성의를 보이시면 좀 마음 놓으시지 않을까요?

  • 4. toto
    '05.5.17 12:25 PM

    그렇죠?
    그 아주머니의 예민함이 이해가요.
    일단 물새면 골치 아프잖아요?
    저희 책임질일 있으면 당연히 책임 질거구요,
    좀 맘이 편치 않아요.

  • 5. 오키프
    '05.5.17 1:22 PM

    제가 화장실 새는거랑은 인연이 깊어요...-_-
    예전 살던 집에선 저희집 수리하고 이사와서(욕실 공사하면서 천정도 싹 새로 했는데)
    보니 화장실에 물이 뚝뚝.... 이리저리 누수 알아보고 하다가 결국 윗층에서 바닥을 들어내서 방수공사 새로하고 바닥 깔고요. 저희 잘못은 아니지만 윗집이 공사가 넘 커져서 괜히 뵐때마다 죄송....
    이번에 집에는 작년에 이사오면서 화장실 수리를 했는데 그때 뭘 어떻게 했는지 아랫층 욕조 윗 천정에 물이 퍼지기 시작해서 얼룩이 져서 결국 저희집에서 욕조를 새로 들어내느니 어쩌느니 하다가 배관 부분 새로 수리하고 우선은 마무리 됐는데 원래 장마철 같은때 누수가 더 많다고 하니 올 장마때가 되면 또 노심초사 할 것 같아요.
    관리사무소 분들 불러서 원인 규명하시고 위.아래층으로 살거니 그냥 좋게 잘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6. 노엘라
    '05.5.17 1:38 PM

    윗집새는거 그때그때 바루 잡으셔야해요..
    시간지나면 서로 미루기 바쁘구요..
    저희 경우엔 지난해 1월에 윗집 배관이 터져서 전세주고 있었던 집이 엉망이 된거예요..
    안방부터 모든 방, 마루 천장이 다 내려앉는것처럼.. 물이 뚝뚝 떨어지고..
    결국 도배해준다구 해서 그냥 말았는데.. 역시 세입자는 저희편이 아녔나봐요..
    그냥 도배만 하고 말아서 석고보드가 물에 불어서 휘었더라구요..
    여태 모르구 있다가, 이번에 세입자 내보내고 입주하려고 도배하다가 봤거든요
    윗집주인이 바뀐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있어요.. 천장 석고보드 갈려면 기본 백만원이라는데~ 엉엉~

  • 7. 하늬맘
    '05.5.17 1:53 PM

    저희 아파트 워낙 지은지 오래되서 저희집 위 아래로 다~ 화장실 공사 해봤어요.
    아랫집 천장에 있는거 결국 우리집 화장실 배관이니 윗집에서 고쳐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관이 조금이라도 새면 그 물이 천정에 고여 있다가..
    아랫집..어딘가 빈틈으로 흘러 내리는거니 그쪽 바닥은 물기가 없더라도 물 샐 수 있는거구요.
    아랫집 천정 뜯고 공사하게 해주면 그나마 다행이고, 아랫집에서 안된다고 우기면
    우리집 화장실 바닥 다 뜯어내고 공사해야 한대요..타일 다시 깔아야 하니..견적 훨씬 많이 나오죠..

  • 8. 제텐
    '05.5.18 9:44 AM

    저도 아랫집 여자가 예민해서 화장실에 물이 새서 물 떨어진다고 인터폰을 몇번씩 했어요.관리실에서 나와서는 아래집이랑 우리집 번갈아 왔다가서는 화장실에 있는 욕조 실리콘 발린거 뜯어서 고쳤구요.또 몇달 지나다가 세탁실 물샌 다고 그때는 아랫집 배수관 통해서 고쳤거든요.아파트가 오래 되다 보니 여기저기 고장이 많이 난다고 고쳐 주시는분이 그러 더군요.글구 보통 밑에 집에서 물이 떨어지면 윗집 화장실을 많이 뜯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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