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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끊임없는 화장실 찌린내 원인이 뭘까요.

| 조회수 : 18,326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05-16 08:43:58
10 년 더된 아파트에 사는데요. 찌린내가 요 몇일새 계속나요. 클로락스로 열심히 닦는데 계속나느것은 혹 변기 주변이 새서 그런걸까요? 아님 배수구(?)에 물때가 껴서 그런건지..
아직 어디가 새는 건진 잘 모르겠는데 실리콘이 집에 있으니 한번 죽 둘러줘볼까 갈등중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전 남자애가 아직 조준을 잘 못해서 그냥 매번 뜨거운 물로 변기(?) 주변을 샤워시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셀리
    '05.5.16 8:52 AM

    남자의 조준이 특히나 더 암모니아 냄새를 유발한다고 들었는데요 ^^';;; 저희집은 강쥐가 화장실에다 싸니까 항시 냄새가 나요. 식물도 갖다 놓았고, 매일매일 바닥 닦는데도 냄새가.... 유한락스도 쓰고요.. 어찌해야 냄새가 덜 날지는,.. 다른 고수님의 말씀 기대합니다. ^^

  • 2. 파인
    '05.5.16 9:09 AM

    맞아요...제생각에도 범인은 남편인것같애요
    락스풀어 개운하게 청소해놨는데 좀있다 가보면 변기뚜껑올려져있어요
    그후엔 백발백중 냄새가 나더라구요
    샤워기로 한번 뿌려주면 안나구요

    전에 이런글이 올라온적있었는데 의외로 앉아서 소변보는 남편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우리집은 상상도 안될일이지만 그런분들 아내에 대한 배려겠죠^^

    엘리님 남편에게 앉아서 소변보라고 하면 난리날려나요?
    우리집은 난리납니다~~~그럼 조준이나 잘하던지@@@

  • 3. 베이직
    '05.5.16 9:33 AM

    저희집은 초딩 아들넘이 급할때 뚜껑 안올리고 볼일볼때 입니다. 변기뚜껑 뒷부분과 이음새 부속 하나하나 풀어서 락스 담궈 씻어 다시 조이니 안납니당^^

  • 4. 석두맘
    '05.5.16 9:34 AM

    제생각엔 남자아이 가 원인같은데..
    우리 신랑 친구네 집도 화장실 보기엔 깨끗한데...
    냄새가~

  • 5. 민쵸
    '05.5.16 9:41 AM

    저희집도 그랬거든요. 두남자가 범인인것같아 여인네 자세로(?)하라구 그랬죠 ^^
    그래두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변기를 살펴보니 변기와바닥타일을 붙여 놓은
    하얀타일부분에 금이 갔더군요. 지금은 새변기로 교체했는데
    냄새가 사라졌어요. 그일이후로 신랑은 아직도 여인네자세로 한다는 ㅋㅋㅋ

  • 6. 손진경
    '05.5.16 9:45 AM

    헉...남자가 앉아서 눌수도 있는거군요..놀라워랏...

  • 7. anyvac
    '05.5.16 9:52 AM

    윗분들께서 쓰신원인이 대부분 이지만
    10년도 더된 아파트라면 이런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변기와 욕실바닦이 떨어져도 그사이로 악취가 계속 날 수 도 있습니다.
    공사는 별로 큰게 아닌데 먼저 백시멘트(변기와 바닦연결한 하얀 시멘트)를 다깨어내고(망치로)
    변기바닦 서너군데 깨트린 백시멘트 조각으로 변기 수평 잡아놓고 타일쪽에 찌든때를 벅벅? 긁어
    타일을 깨끗하게 닦은후 물기를 말리고 백시멘트(철물점 및 이마트등에서 살수있음)를 이쁘게
    발라주고 하루정도 물 안묻게 하신후 사용하시면 냄새가 많이 줄겁니다.
    남편께서 하실 수 있을려나?

  • 8. 팀마니아
    '05.5.16 10:07 AM

    남자들의 조준? 때문에 냄새가 날수도 있지만 악취가 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집도 이사하기전에 변기와 욕실바닥의 접착부분의 타일이 떨어져 있어서 냄새가 무지 났었는데 이사하고는 괜찮아요.. 그사이 울신랑의 조준솜씨가 좋아진건 아닐거고...ㅋㅋ

    제생각은 anyvac님의 의견에 한표드립니다...

  • 9. 이교~♡
    '05.5.16 10:20 AM

    전 나만의 화장실을 만들어 보니까.. 어찌나 쾌적하고 즐거운지
    화분에다, 방향제에다 ,액자에다, 메모지까지..
    어쩌다 급한 남편이 볼일보고 가면 여지없이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와여..
    어쩜 그리 여기저기 튀어놓고 난리를 쳐났는지

    화장실2개로 해결해야하는 방법이니.. 쫌 어처구니없는 답변이 됐구만뇨

  • 10. 엘리
    '05.5.16 10:50 AM

    답변이 많아 어찌나 놀랐던지. @@ 꾸벅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아들이 범인인것 같아요. 남편은 조준잘하거든요. 아들내미에게 다른 일로도 짜증내느데 이것까지 뭐라 하기엔 미안해서 아직 특별히 뭐라하진않고요. 제가 봐도 애니백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 엄두가 안나서 제가 그냥 그 하얀 부분 실리콘을 발라볼까해서요. 변기 수평 잡기는 쉬운가요@@. 전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제가 해야될 것같고, 게다가 전세집이라 깨기도 웬지 귀챦고.

  • 11. anyvac
    '05.5.16 11:42 AM

    변기가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 실리콘으로 임시방편으로 실리콘으로 바르셔도 돼는데
    주의사항 몇가지 알려 드릴께요.
    변기 에 붙어있는 백시멘트와 변기바닥의 타일부분을 깨끗하게 (정성껏?) 잘 닦아내시고
    물기가 하나도 없이 잘 말리셔야 됩니다.
    이때는 드라이기로 말리시면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마르고 난 후에 실리콘을 바르시면 되는데 처음하시면 모양이 별로 이쁘지 않겠죠?
    실리콘을 쏘고난후 손가락에 물또는침(?)을 발라 쓱쓱 문지르면 그런데로 이쁘게 잘나오죠.
    너무 많이 실리콘을 바르지는 마세요. 잘못하면 덕지덕지 뭉개져요.
    처음에 손가락으로 문지른게 제일 잘된것이니까 한두번 문지르고 더 이쁘게 해보겠다는 욕심으로
    자꾸 문지르면 실리콘 겉부분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점점더 모양이 안나옵니다.
    이쁘게 잘 해보세요.

  • 12. gawaiico
    '05.5.16 11:48 AM

    실리콘에 물 바르면 안되고 침이나 주방용세제발라야 합니다.
    물발랐다가 대략 낭패봤읍니다.

  • 13. rulury
    '05.5.16 12:09 PM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2...

    예전에 이 글 읽고 남자들이 앉아서 일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던 생각이^^;

  • 14. 어여쁜
    '05.5.16 12:11 PM

    남자들이 범인 맞아요.ㅋㅋ 특히나 음주 후의 냄새는 헉..

  • 15. 아만다
    '05.5.16 12:23 PM

    변기를 들어내고 변기구멍에 끼우는 고무로 된걸 갈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변기업자 부르면 비용이 5만원 나옵니다. 그래도 이거 해야지 안그러면 냄새 계속나더라구요

  • 16. 구텐탁
    '05.5.16 1:21 PM

    한참 웃었어요..답글보다가..
    앉아서 볼일보는 남자도 있군요..
    우리집 화장실에서는 냄새안나는 거 보니..신랑이 조준을 잘 하고 있는건가,,,..암튼..
    호기심에.. 신랑한테 한번 앉아서 볼일보라고 할까봐요..후후후.....

  • 17. 프리치로
    '05.5.16 1:58 PM

    울 욕실도 비슷해요..근데 해가 갈수록 냄새가 덜 나는것이..
    아마도 애들이 쉬야 조준 못해서 였던거 같아요.

    전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것은 오줌이라고 가르치고 변기 들고 누고..
    다누고 튀긴거 닦고 나오게 하고..
    하여간 그닥그닥 튀긴거 닦지 않음 너무 냄새나요.

    매일매일 변기주변 닦아내야하구요..
    근데두 틈새가 있더라구요.. 그럼 그 틈새에 한방울만 튀겨있어도 냄새 나는거구요..
    매일 욕실청소 할수도 없으니.. 그냥 방향제를 두고 써요..
    걍 칙 누르면 냄새 퍼지는거...

    지들이 그래놓고는 냄새에 얼마나 민감한지..
    똥만 누러 들어가면 냄새 빠지는 스위치 눌러달라.. 탈취 버튼이 (비데에) 안눌러진다..
    난리죠..아쥬..
    녀석들이 똥누고 나온데 들어가면 방향제 냄새로 질식해 죽을거 같아요..

    하여간 좀 크면 나아질듯... 도움 안되죠? -_-

  • 18. 귀여운 연
    '05.5.16 2:56 PM

    저희 큰 도련님께서 **칼믹이라는
    백화점이나 할인점등 화장실에 보면 은색 작은 통같은거 벽에 붙어있는거 보셨나요?
    그 회사를 다니시는데,여자들 소변과 남자 소변은 차이가 있어서
    남자화장실은 유난히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화장실엔 그냥 방향제정도만 두어도 상관이 없지만,
    남자소변기엔 약품이 따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까지 그렇게 할순 없지만
    저희 도련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은 가능하면 남편이 조준을 잘해서 일을 보도록 유도를 하고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오로지 청소밖에 없다구 하더라구요..
    정 안되면 가정용으로 구입해서 쓰라고 하구요..
    또 한가지는 욕실에 낀 물때도 역시 지린냄새가 나거든요..
    이런경우는 약한 세제를 풀어서 바닥,벽,변기,세면대 모두 수세미로 싹싹 밀어서 닦아내구요..
    샴푸통같은 욕실에서 쓰는 세제통의 밑바닥도 물때 잘끼니
    물이 닿는 욕실제품들 모두 물때 제거 하고,
    마지막에 락스푼 물을 뿌려서 거품 씻어내고 문열어서 완전히 말리는거예요..
    귀찮긴 하지만,저는 친정에서 그리고 지금도 욕실청소를 이렇게 하는편이예요..
    저희 사는 아파트도 1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인데요..
    샤워하기 전에 바닥에 머리카락등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3일에 한번이든 몇일에 한번이든 닦아주고,샤워기로 물 뿌리고..항상 문을 열어놓거든요..
    락스풀어서 청소하는건 몇달에 한번정도 할까말까 그래요..제 경험담이랍니다..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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