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이제 그만 써도 되죠?

[진주]

애가 목감기라 쓸까 말까 하고 있거든요.
밤에 난방을 안 때서 건조할것 같진 않지만..
모두들 가습기 쓰시나요? 언제까지 쓰실껀가요? 저에게 정답을 알려주세요~~

[대전아줌마]

저흰..신랑이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지라..그게 코가 건조하면 더 심해져요..그래서 아직 쓰고 있답니다.
비 오는 날 아니면 계속 쓰는게 나쁘지 않을꺼 같아..
저흰 당분간은 더 쓸거 같아요.

[소박한 밥상]

아직 써야죠.
우리나라...여름빼곤 항상 건조하니
윗분 말씀처럼 비오는 날 빼곤 항상 쓰세요

[현수]

전 가습기쓰니깐 가전가구가 뿌옇게 되는거 너무 싫더라구요.
유독 저희집만 그런가요?
일년내내 가습기쓰고 싶어도...부담스럽네요.

[현환맘]

지나가다 잠깐 다른 답변...
가습기 가전제품 옆에 놓고 쓰면 가전제품 망가져요.
TV 옆에 놓고 쓰신분 TV가 고장나서 결국 어제 TV 새로 사셨다네요.

[빠삐용]

흠... 전 뿌옇게 되는 거 잘 모르겠던데.
아, 저는 내내 틀지는 않고(그럼 아침쯤엔 너무 눅눅해지더라구요;) 물의 양으로 시간을 조절합니다.
(타이머 기능이 없는 가습기라서...)
몇시간 돌아가다 보면 꺼질 만큼만 물을 넣는 거죠.

[Terry]

요즘 무지 건조하쟎아요..그래서 감기환자도 많다고 하던데요...
장마철 되기 전까지는 조금씩은 틀어야해요.

[나우]

가습기 사용하고난후 뿌옇게 되는건 아마 수돗물 때문일꺼예요
정수기물로 사용하고 부터는 그런 현상이 없더라구요

[시우랑 함께]

저도 여름만 빼고는 가습기 쓰네요.
요즘 건조해서 가습기 쓰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고 디지털로 가습량 조절되는 것은 그다지 뿌옇지 않습니다.

[대전아줌마]

아..물때문에 한마디 거들고 갑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흰 신랑이 비염이 있어서..ㅋㅋ 가습기도 자기가 사자구해서 사구..
그래서 가습기 관리도 알아서 합니다..목마른 *이 우물 파는거죠..ㅋㅋ
나우 님처럼 정수기 물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저흰 정수기가 없는지라..
신랑이 생수통에 수돗물 받아서 살짝 두껑 얹기만 해서 하루이틀 정도 방치해 둡니다.
소독약으로 쓰다는 염소가 좀 빠져 나가라구요. 그러구선 쓰면 별 문제 없는거 같아요.
글구..저흰 침실이 아주 좁아서 더렁 침대, 옷장,화장대만 있는지라..
아직 뿌옇게 낀다거나 눅눅해지는건 모르겠어요.
그런 댁은 습기가 충분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공기중 습도도 중요하지만..그게
같은 동네여두 집마다 차이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별]

가습기 트는 방은 환기를 잘 해주세요.
아침에 자고 나면 한참동안 창문 열어서 환기 시키세요.

[예삐]

저도 여름 뺴곤 사용 권합니다.피부 미용에도 좋다더군요^~^

[팔불출엄마]

저도 아직 틀어요.
그걸 안틀고 자면 아침에 목이 따끔거리던데요.

[통통마눌]

아~그래서 뿌연거였군요.얼마나 짜증나는데...가습기를 안틀수도없구...

[초식공룡]

병원서 그러는데 노약자 있는 집은 가습기 계속 틀어나야 한대요...

[어여쁜]

가습기 내내 틀었다가 제 방 벽지 새로 갈았어요.흠흠..
때는 바야흐로 3년 전 라식을 하고 11월경이라 건조할까봐 가습기 장만하고
뿡뿡 틀었더니 벽지 너덜 얼룩..헉!
시집가기 전에 도배값 물려놓고 가라는 아부지 말씀 쌩~~하고 시집왔죠.ㅋㅋ

[아이짱]

아기 때문에 가습기 쓰는데요, 물을 끓여서 쓰라고 해서 저는 젖병 삶고 그 물을 쓰거든요
그리고 환기를 안시켰더니 가스가 불이 파랗지가 않고 발갛더라고요
검침하시는 분이 대번에 '아기 있는거 같은데 가습기쓰지요? 가습기 쓸때는 하루 30분 이상씩 환기 꼭 해야됩니다. 안그라면 공기 나빠져서 머리아파요' 하시대요

[비누방울]

저는 방방마다 작은 온습계를 걸어놓습니다...
그래서 표준이면 안돌리구요, 건조에 바늘이 가면 돌리구요...
감으로 하기에는 좀 햇갈리더라구요...
1개에 만원안하니깐,,, 방방이 놔도 좋아요....
온도에 맞춰 보일러도 돌리면 좋구요....

[mariah]

요새 건조한 것 같아서 가습기를 트는데요, 인공지능 모드라 항상 60~70%로 되더라구요.
우리집이 넘 축축한가..?

[jongjin]

안방에 습도가 요즘에 65%가 넘어가던데요.. (저희집이 오래되서 환기는 잘 되는 편이에요.)
습도는 60% 정도가 적당하대요. 습도계를 하나 장만하시는게 어떨까요?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가 자라기가 쉽다고 하더라구요.

[진주]

다들 잘 쓰시네요. 다시 꺼내서 틈틈히 써야겠네요. ^^전 축축한 느낌 싫지만 아이한테는 좋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