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정수기 좋은가요?

[구우사마]

미국에서 혼자 살면서 물을 끓여먹기도 귀찮고 해서 매번 물을 사먹고 있습니다. 물값도 만만치 않고

마침 코스코쿠폰세일도 하고 해서 브리타정수기를 구입해볼까 합니다.

20불이 좀 넘는데 6불 세일을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가격이 너무 싼것같은데 정수 능력은

얼마나 되는지...

필터도 10개들이 9불 세일을 해주는데 필터는 얼마만에 교체해 줘야 하는지...

자주 교체 해줘야 하는거면 필터도 같이 사야 하겠죠.

매번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석마미]

저도 브리타 쓴답니다..
지역에 따라 물이 틀리겠지만..제가 사는 동네는 물이 깨끗한 편이어서 그냥 걸러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전 그래도 끓여먹긴하구요...
필터도 사용량에 따라 교체시기가 다르긴 하지만..전 2달에 한 번쯤 갈아줘요..
주로 물받아서 끓여먹고, 밥하고, 국하는 정도로 사용하거든요...
가끔 코스코에 쿠폰나오면 미리 필터 사두기도 한답니다...
이번에 아직 코스코 쿠폰이 안 나왔는데...구우사마님은 벌써 받으셨나봐요... ^^

[mariah]

저도 사용한지 오래되었어요.
20불 가격에 6불 세일이면 엄청 싸네요. 한국에선 브리타 정수기 젤 싼거가 최소 3만원은 하거든요.
정수 능력은 좋은 듯.(사실 물 맛 구별은 잘 모르겠구요)

예전에 저희 엄마 친구분이 비싼 정수기 장사(?)를 하셨는데 맨날 엄마한테 정수기 바꾸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어느날 작정을 하고 저희집에 오셔서 정수기 바꾸라고 하시면서,
지금 쓰는 정수기의 상태 조사를 해주셨어요.
(정수된 물의 맛인지, 정수가 잘 되었는지 뭐 그런거였던듯)

대부분 그 조사 도구(정수된 물에 도구를 넣으면 그 물의 상태? 뭐 그런게 나온다는)를 넣었는데
기준치보다 훨씬 높아서 그 아줌마 그 담부터 정수기 바꾸란 소리 절대 못 했어요. ^^

그 담부터 울 엄마,
"브리타 정수기가 좋다니까.. 100만원 짜리 정수기값 한다니까.." 하고 외치고 다니셨어요. ㅎㅎ

[apeiron]

저도 브리타. ^ ^
혼자라서... 필터는 석달, 어떨 땐 넉달까지.
주중엔 주로 찻물로, 주말엔 밥이랑 국, 찌게 끊일 때.
무취, 무미의 물 맛이에요.
괜찮아요.
필터는 넉넉히 사두는 게 덜 귀찮죠.

[구우사마]

언제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는게 좋을것 같군요. 코스코가 매장마다 자체 세일하는 제품이 있더라구요. 전체 쿠폰을 제외하고도 자체 쿠폰도 있는것(아닐수도 있지만요)같구 한달에 한번(이주동안) 몇가지 제품을 선택해서 할인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바다여운]

저도 매번 물 사오기 귀찮아서 지금 인터파크에서 주문하고
오늘 길이거든요.. 저 모델은 46000원하는데 미국이 훨씬 싸네요..
마시는 물은 사마시고, 밥하고 음식 만들때만 쓸려고 했는데,
mariah님 얘기 들으니까, 부지런히 정수해서 (한번 용량이 1.6리터)
마시기까지 해두 될꺼 같아요... 답변 저도 감사합니다...
요즈음 나오는 모델은 필터교환 인디게이터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우사마]

정수기...하니까 제가 예전에 보건소에 근무하시는 분한테 들었는데요. 정수기판매하시는 분들이 하는 그 수질 검사라는게 신뢰할수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정수기 필터를 지난 물에서만 검출 되지 않는 성분을 골라서 거무튀튀한 색상이나 더러워 보이는 부유물이 뜨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정수기를 꼭 사야 할것 같은 생각을 (두려움) 만드는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정수 하지 않은 물이 인체에 유해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정수기 판매원들이 하는 식수검사는 너무 믿지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나라]

저두 2.2리터 브리타정수기 사용...
필터는 2달에 1번정도 교체해주는데요, 필터교환알림 표시창이 있는거라 편해요.
일단 수도물 특유의 냄새와 맛이 없어서 좋구요 브리타정수기물로 끓인 보리차도
주전자에 물때가 별로 끼지 않더라구요.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벨르]

저두 브리타..
밥, 국, 찌게 또 차 끓일때 쓰고 먹는물은 걸러서 끓여먹거나 사서먹습니다.
차 끓여먹어보면 정수가 된거랑 아닌거 차이 확~ 나자나요.. 괜찮더라구요.. 제가 원래 좀 예민한 편인데도..
참, 저번에 어떤분이 다쓴필터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철수짝지]

저도 브리타!
원래 생수맛 안 좋아해 정수물도 끓여 마셨거든요. 고소한 보리차.옥수수차.
그러니 굳이 비싼 정수기 필요어뵤다 싶어.
근데 얼마전 까지 포트형 썼었는데 쫌 불편해(들고 부으니 팔뚝이 점점 굵어지는 느낌)
온탑형이라고 수도꼭지에 달아 바로 빼쓰는걸로 바꿨어요.
편하고 좋네요~ ^^

[toto]

저도 이거 쓰는데
지금 아파트는 물이 정수 되어 집집으로 공급 되기 때문에
지금은 놀고 있네요.
필터도 넉넉히 사두었는데..

[bero]

저두 이거 살까 생각중인데...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아무래도 수도관이 걱정되서요.
그동안은 끓여 마셨는데 것두 힘들고 남편이 물을 무지 많이 마시거든요. 이것저것 약물도 끓이는데 아무래도 정수해서 쓰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toto님 저 브리타 사면 필터 있는거 그냥 달라면 염치없고 좀 싸게 주세요^^

[mariah]

근데요, 저 모델이 지난번에 교보에서 우먼센스 사면 줬던 모델 아닌가요?
저도 하나 받아오긴 했는데요.

매달 3-4째주 주말에 행사한다는 것 같았으니 잡지 한권 구매하시고 사시면 좋을듯.

[토이]

지방은 그런 행사가 없던데...
서울 사시는 분들 좋으시겠어요..^^
저도 요즘 웅진 정수기 반품하구 브리타 살 생각인데..고민 중 입니다..^^;;;

[morihwa]

지난달 교보에서 잡지 사면서 준게 저건거 같은데...

[다솜엄마^^]

전 얼마전 브리타 수조형 사다가 먹고있는데 끓여보니깐 확실히 물맛이 다른거 같아요.. 수도물을 그냥끓였을땐 밋밋했는데..정수된 물로 끓이니 약간 단맛이 나는거 같기도 하구요..

[다솜엄마^^]

마리아님 질문요~
브리타 정수기 증정행사를 매달 한다는 건가요? 아님 잡지사은행사를 매달 한다는 건가요? 포트형도 탐이 나네요..

[mariah]

다솜엄마님~
저는 지난 달에 우먼센스 잡지 사고 받았거든요(강남 교보)

82 게시판에 어느 분이 올려주셔서(광화문 교보에서 한다고) 알았어요.

근데 또 다른 분이 올려주시길,
우먼 센스에서 매달 3-4째주 주말에 교보문고에서 그런 사은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니, 교보문고(전에는 영풍에서도 했다고)에 전화 연락해서 한번 여쭤보세요. ^^

[다솜엄마^^]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