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대나무찜기 처음 사용해보고서...고수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그전에 대나무찜기를 첨 사용할땐 냄새가 많이 난다는 말을 듣고 식초 넣은 물에 삶으려고 했는데..
울 집에 찜기에 맞는 솥은 있어도 그것이 쏙~ 들어갈 솥이 없더군요.ㅠ.ㅠ
그래서 계속 사용하다보면 냄새가 덜 해진다기에...
소독할겸 찜기를 물에 씻어서 같이 산 시루밑만 넣어서 물솥에 올렸습니다.
그런데...수증기를 쐰 대나무 찜기 바깥에서 땀흘리듯 뭔가 나오는 느낌...
더구나 걍 무색의 것이 아니라..약간 갈색을 띄더란 것입니다.
그리고 찜기를 드러낸 솥의 물도 약간 갈색을 띄네요.
첨 사용하면 원래 이런가요?
이거...걍 사용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다 이런건가요?
아님 제가 잘못해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같이 넣었던 시루밑 가장자리엔 보라색으로 변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대나무 찜기를 잘 사용하시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 [살림물음표] 대나무찜기 처음 사용해.. 6 2005-04-15
- [살림돋보기] 신세계강남점 드롱기 쿠.. 3 2005-01-06
1. peace
'05.4.15 6:09 PM저도 오늘 구입해서 사용법이 궁금해요.
대나무가 아니고 좀 더 좋은 나무라고 하더군요.
맨 처음에 어떻게 씻어야 되나요?
퐁퐁으로 씻나요? 햇살님처럼 빈 찜기를 소독하나요?
떡을 찔 경우, 2단으로 해도 잘 쪄지나요?
물이 끓으면 2단을 동시에 올리고 내릴 때도 동시에 내리나요?
비밀의 손맛에 나오는 뿅뿅이가 뭔가요?
시루밑에 베보자기를 깔았는데 왜 또 깔아야 하나요?
어디서 구입하나요?
시루밑에 까는 베보자기와 뿅뿅이는 둘 다 물에 적셔 사용하나요?
김올라에 찜기를 올리면 김이 절대로 안새나요?
키친타올로 주변을 감싸지 않아도 되나요?
대나무찜기를 물솥에 올렸는데 틈이 생겨서 김올라를 사려구요?2. 김미숙
'05.4.15 7:59 PM저도 찜기를 구입해서 맨처음에 세제로 닦아서 사용하였는데 냄세가 나서 큰그릇에 식초를 넉넉하게 부어서 거기에다 찜기를 담가 놓았어요 그런다음 그늘에서 바짝 말려서 사용하였어요
햇살님도 이런 방법으로 해보세요3. morihwa
'05.4.15 8:01 PM아이쿠!!
이런 찜기를 사용하기 전에 물에 적셔야 하는데 그걸 안 하셨내요.
그래서 찜기 자체가 겉면이 약간 타 들어가 탄물이 쑥 빠져 나온것 같아요.
이렇게 사용하면 나중에 휘어서 뚜껑도 안 맞아요.
그리고 맹물 끓일 때 대나무 뚜껑 덮어 물 끓이지 마세요.
베보자기 깔면 뽕뽕이 없어도 되구요.
찜기와 베보자기 뽕뽕이 다 물에 적셨다 사용하는거에요.
김올라 사용해도 김 샐 때 자주 있어요.4. morihwa
'05.4.15 8:03 PM떡 2단 다 사용하면 찰떡 같은 경우엔 잘 안 익구요.
맵쌀떡도 잘 안 익어 나올 때 있어요.
집에선 만두만 찔 때 2판 다 사용해요.5. 햇살
'05.4.15 9:55 PM사이트에도 문의를 했었는데...답변은요..
삶지마고 그릇씻듯이 씻어서 뒤집어서 바짝말려서 사용하면 괜찮다고 하네요.
글고 갈색은 원래 그렇다고....ㅡ.ㅡ;;;
일단 바싹 말려볼랍니다.
morihwa님... 찜기 사용하기전에 물에 씻어서 얹은거랍니다.
제가 봤을땐 그건 탄물이 아닌거 같았어요.....
원래 그렇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거겠죠. 지금은 말리고 있는 중인데... 색깔은 많이 옅어졌답니다.
찜기도 물에 적셔 사용하는거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6. 사도
'05.4.16 7:24 PM물을 흠뻑 머금을 때까지 담구었다가(두시간 정도, 작은 크기는 한시간 정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세제로 씻지 마셔요~~! 코팅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제를 흡수해서 다음에 음식 만들 때 세제성분이 나옵니다.
식사 후 곧바로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뜨거운 물로, 필요하면 솔(세제가 묻어있지 않은 야채씻는 솔)로 문질러 씻어 엎어 말리세요.